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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0 01:06
호지슨이 감독이 아니었다면 아니 조금만 더 일찍 잘렸더라도 충분히 4위권 싸움을 했을 꺼라 봅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헨총무가 제대로 쏠것 같던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S급 선수 2명에 A급 선수 4명 정도만 흐흐 엔리케, 아담, 영(왠지 맨유 갈 것 같은...), 산체스 (자국 리그에 있을 것 같지만...), 아퀼 남기고(프로라 자국 리그를 선호하지만 열심히 뛰어줄 듯...) 등등의 이적을 희망해 봅니다.
11/04/20 01:11
유럽은 일찌감치 접었다고 생각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두경기나 더했는데 5위와 4점차이인지라, 가능성이 한자리수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거기다 보너스로 아스날전에서 나오기만 하면 월클인 아우렐리오가 다시 부상 로테이션으로 가셨고 캐라마저 실려나가버려서(비록 큰 부상은 아니라합니다만) 사실상 수비진에 원래 1군으로 남은 선수는 스크레텔-소토-윌슨이 전부입니다. (켈리-존슨-아게르-캐러거-아우렐리우 부상으로 모두 아웃, 전멸)
뭐 미들진도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메이렐레스와 루카스는 시즌 내내 다 뛰느라 힘도 떨어질만도 한데 여전히 노력해주고 있구요, 저는 킹케니가 스피어링을 그래도 서브로 두고 조콜이나 막시를 사이드에 두며 하울을 미들로 쓸줄 알았는데 스피어링이 잘해주고 하울도 왼쪽 윙자리에서 알아서 중미로 스위치하면서 뛰니 그냥 이렇게 가는듯 합니다. 결국 올시즌 내내 보여준 게 없는 조콜과 막시는 그저 추워질뿐,,,, 공격진은 수아레즈가 이끌고 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카윗과 레이나는 아주 한시즌 통째로 다 뛰는데 정말 대단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이나를 남길 수 있을지 참 걱정이며 카윗은 정말 리버풀의 보배입니다ㅠㅠ. 이 선수 보면 그저 할말이 없어집니다. 이미 레전드 - 이젠 다음 시즌 선수영입과 차분한 기초 다지기가 필요할 때로 보이구요. 일단 아퀼라니는 유베로 완전이적할듯하며(에고,,호지슨이 한 최고의 삽질 중 하나) 인수아도 오지않을듯 보입니다. 조 콜-요바노비치는 사실상 이적시켜도 할말이 없으며 은고그도 많이 추워진게 사실입니다. 이외에 저희가 영입을 확실히 노려야 하는 쪽이 클래식한 윙(이게 도대체 십년째 하는 소리인데,, 제발 제대로ㅠㅠ)과 풀백과 중앙미들니다. 일단 애쉴리 영과 강력히 링크중인데 데려올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리고 풀백쪽은 여러선수가 나는데 일단은 EPL검증된 엔리케가 제일 좋아보입니다. 중미는 시즌내내 노린 찰리 아담이 가장 적당해 보이구요. 중앙수비수는 영입 못하면 일단 아게르-스크레텔 체제에 캐라와 소토 그리고 윌슨을 데리고 가는게 좋을듯합니다.
11/04/20 01:26
리버풀 아스날전 후의 MOTD에서 플래나간의 경기력을 굉장히 칭찬했는데, 짚어주는 장면들을 보니 굉장히 똑똑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더라구요. 스피드도 있는데 영리하기까지 하니 앞으로 장래가 매우 기대되는 풀백이 나온것 같네요.
11/04/20 01:59
남은 5경기에서 15점을 쌓는다고 해도
토트넘이 과연 7경기동안 11점을 못딸지가 의문입니다. 4승3패만 해도 되는군요.. 만약 리버풀이 4~5위를 한다면 오오오 이것은 미라클.... 제발 여름에 영입 알차게 해서 제라드-캐러거의 리그 무관을 꼭 풀었으면 합니다.
11/04/20 09:37
뭐, 다음 시즌에는 잘 풀리겠지요.
호지슨 사임 이후의 리버풀은 적어도 3위 정도는 할 수 있는 팀 같습니다. 첼시나 맨시, 토트넘보다 스쿼드가 빈약한 것 같지도 않고요. 심지어 맨유나 아스날과 비교해도 그렇게 밀릴 게 없어 보입니다. 캐롤/수지/카윗/제라드/메이렐레스/루카스/켈리/존슨/아우렐리우/캐러거/아게르/스크르텔/스피어링/레이나 등 주전~단골 서브 정도 급의 멤버들만 잘 추스리고, 여기에 믿음직한 선수 한 둘만 추가하면 충분히 리그 우승 노려볼만한 팀이죠. 나머지 쩌리들은 판다고 쳐도..
11/04/20 09:53
방금 보고 왔는데, 케니 부임 이후 리버풀이 리그 11경기에서 6승 3무 2패로 승점 21점을 기록했네요. 득점은 20, 실점은 10으로 골득실은 10. 이걸 33경기로 환산해서 적용하면 18승 9무 6패로 승점 63점, 60득점 30실점 골득실 30인데...이랬으면 리그 2위입니다. (골득실로는 4위) -_-; 다른 팀들의 승점이 약간씩 떨어질 것도 감안하면 거의 확실한 단독 2위죠. 물론 어디까지나 계산일 따름이지만, 요컨대 <지금 폼을 리그 내내 유지했으면 챔스권 정도는 여유있게 땄을 것이고, 리그 우승도 바라봄직 했는데!>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겠지요.
11/04/20 11:38
아, 그리고 캐롤은 어쩔 수 없이 오버페이로 데려온 게 아닙니다. 리버풀이 첼시에게 "우리 뉴케슬에 있는 캐롤 살 건데 토레스 너네에게 팔 거임. 너넨 대신 캐롤 값 + 15M 주고 토레스 사가야 함."이라고 딜하니까, 첼시가 "콜!"한 겁니다. 때문에 리버풀은 캐롤을 얼마에 사건, 무조건 15M을 남겨 먹을 수 있는 상황이었죠. 결과적으로 토레스는 50M에 첼시에 팔았고, 캐롤은 35M으로 뉴캐슬에서 데려왔습니다. 이건 손해가 아니죠.
요컨대 캐롤은 35M짜리 선수가 아니라, 토레스 - 15M 짜리 선수라고 봐야합니다. 따라서, 캐롤의 뻥튀기 된 가격 인상분은 첼시가 대신 지불해준 것이나 마찬가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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