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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0 00:00
생각보다 만화책 취미는 골치아프죠. 완결안내주면 그거대로 골치아프고...출판사망할까봐..애장판나올까봐.. 그리고 참공간을 많이차지하는 놈들이지요. 어쩌겟어요.
11/04/20 00:03
저도 120권 정도 집에 있긴 한데, 만화책에 가지는 흥미가 요즘 많이 떨어졌어요. 구입 안한지 한참 지났네요. 가장 최근(한 1~2년 전??)에 샀던건 바람의 검심 애장판 전권이었는데, 어렸을 때 재밌게 봤던 만화라 추억에 잠겨 샀는데, 막상 다시 읽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11/04/20 00:03
저는 기타를 잡기위해 취미로 배웠던 권투를 덜어 내었습니다. 기타역시 연습이 중요한 것이라 아침 저녁으로 연습하다보니 운동 자체를 멀리하게 되고 학원비를 양쪽에 내는 것도 부담 스럽고요. 한달에 제 사생활을 위해 쓴다고 제 자신에게 약속한 돈이 20만원인데 두 학원 다 다니면 학원비만으로도 15만원이 넘죠. 그럼 통신요금을 못내는 상황이;; 덕분에 기타실력은 나름 잘 늘고 있지만 살이 찌고 있습니다. 돼지 되겠쓰요. ㅠ.ㅜ 하지만 언젠가 다시 복싱화,글러브,줄넘기를 챙기고 복싱장에 가야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만 치게되면;;(응?) [m]
11/04/20 00:11
책이야 뭐. 심심할때 읽는거죠. 제일 무서운건 이사할때 죽어나기 딱 좋다는겁니다.
저는 이미 덜어낼래도 그 수준을 넘어가버려서 더는게 안됩니다. 흐흐흑.
11/04/20 00:18
만화책은 공간 때문에... 어머니 잔소리도 심하고
군대갔다오니 집이 이사를 해서 대충 묶여져 싸그리 창고에 쳐박혀 버린 이후로 해탈해서 (제 방이 없어져서 꺼내서 둘 곳이 없음;;) 그때부터 만화책을 안샀던 것 같아요. 혼자 살면 또 한두권씩 사볼까 생각 중이긴한데... 만화책이 많으면 친구들이 놀러와서 같이 재밌게 보고 대화를 공유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왜 꼭 빌려가면 잃어버리는 친구는 또 그렇게 많고 쫙쫙 펼쳐가며 읽어서 낱장이 떨어지고... 어흑.. 생각하니 또 가슴 아프네요....
11/04/20 00:21
세어보진 않았는데 저도 아마 만화책만 1500권 이상 샀을 겁니다.
고향집에 몇박스, 처가집에 몇박스, 집에 몇박스 이런식으로 분산되다 슬금슬금 없어졌습니다. 지금 집은 일반도서만 해도 감당이 안돼서 만화책이 1순위로 폐기대상이죠. 이제 남은 취미가 게임,플룻,독서 정도네요. 슬슬 게임에서도 손 떼려하는데 이건 인맥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한달 접속 안하니 지인이 문자로 종용해서리.. 지금은 2차로 잠수
11/04/20 00:41
저도 한때 애니매이션에 빠져서 밤에 잠못자고 학교가고 그랬던적이 많습니다.
그래도 게임에 비해서는 만화가 양호하지 않나요? 저는 한때 게임 하루에 10시간씩 4개월정도 했던적이 있었는데 만화는 나중에라도 보면 되는데 온라인겜같은건 지금 안하면 안되는 경우가 많죠.
11/04/20 01:15
저는 오늘도 아니 어제도 20만원치 지르고 아 이번 달도 손가락 빨아야하나 하고 한숨을 쉬긴 했지만,
그래도 책장에 모여있는 책들보면 흐뭇해지죠. 흐흐흐...... 저도 예전에 그동안 모아놓았던 아이큐점프를 집안에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합의하에 어머니께서 직접 동네 책방에 그냥 넘겨줄때는 뭔가 아쉽고, 그랬는데 그래도 그 때 책방에 잘 넘겼다 싶기도 합니다. 이젠 본가에 마지막으로 남은 건 게임잡지들뿐인데, 그나마도 반정도는 없어진 거 같더라고요. 흑흑흑...... 어린 시절 그렇게 소중하게 간직했던 것들이 이젠 크게 아쉽지 않는 것을 보면 내가 변한 것 같기도하고, 아직도 책들 사서 모으는 거 보면 아닌거 같기도하고, 이 글 보니 괜히 싱숭생숭합니다. 하하하
11/04/20 01:34
소장하신 만화책 목록이 궁금하네요^^
만화책사기는 참 양면성이 있죠 가장좋은건 완결나고 사는건데 또 한권한권 나올때 사서 보는맛이 있기도 하고.. 그렇게 재밌게 연재기다리면서 읽는 만화들은 스토리가 산으로가기도 하고.. [m]
11/04/20 11:49
집에 약 천권정도 있습니다
정리 안되 죽을 지경입니다 ㅠㅠ 점프는 작년부터 갑자기 흥미를 잃어서 15년동안 구독하다가 끊었습니다. 단행본은 집 근처 대여점이 망해서 책장하나와 만화 2~3백여권을 거저 떼왔는데 거기서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모으다 보니 양이 너무 불어나 버렸네요
11/04/20 14:48
전 이제 시작중인 분야군요;
스포츠 만화부터 차근차근 모으고 있습니다. 온리 소장판/애장판으로 말이죠. 근데 '할렘비트'라는 만화는 애장판이 없어서 그냥 만화책으로 가지고 있는데, 중간에 3,4권만 덩그러니 비어 있어서 참 보기 안 좋네요; 헌책방 가도 그 두 권만 따로 팔지는 않아 통으로 만 원 이상을 써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스물 아홉 권을 사서 두 권 빼고 다 버리자니, 그게 아까워서 이도 저도 못하고 있네요.. 하지만, 은근히 정리벽이 있어서 몇 년 후에 다 버릴 것 같은 생각이 벌써부터 들지만, 일단 모으는 게 재밌긴 하네요. 아무튼, 추후 피지알에서 거~~한 이벤트 한번 터뜨려주실 때 살포시 숟가락 얹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하하; 그리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실 거예요!
11/04/20 16:16
지금 약 900권 정도 있는데 이제는 대충 보관중입니다. 책장에 꼽을때도 없어서 방안에 늘어놓고 있습니다 -_-
예전에는 한달에 10권은 넘게 산거 같은데 요즘은 많아봐야 3~4권 정도네요. 책값이 비싸진것도 있고 예전에는 보던 만화는 주인공이 10대였는데 요즘 보는건 20대군요. 나이먹으면서 취향도 바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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