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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6 00:16
하지만 글쓴분의 바람과 다르게 이런 저런 논쟁이 있을 듯 합니다.;; 저는 뭐 사실 동성애자들을 좋게 보진 않지만 그들의 세계에서 알아서 잘 사는 걸 터치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김조광수라는 분도 그저 즐겁게 사셨으면 합니다. [m]
11/03/16 00:22
공개적으로 결혼 선언한다는 건 정말 쉬운일이 아니었을 텐데요. 대단합니다.
마실님 말씀처럼 저 역시 다른 무엇보다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많은 역경을 딛고 골인하게된 결혼임이 분명한 만큼 더 큰 행복이 주어지면 좋겠지요. 개인적으로 19살 차이가 퍽 충격적이었는데.. 파트너의 나이도 어리진 않군요.
11/03/16 00:23
예전에 pgr 토게에서의 동성애 관련 논쟁이 기억나네요. 상당히 불붙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성애가 이해가 되진 않지만 논리적으로는 반박을 할 수는 없겠더군요. 자신의 선택이니까 확신만 있다면 사회적 시선등을 신경쓰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혼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11/03/16 00:45
딴지일보에서 쓰셨던 칼럼을 흥미있게 봤는데 비단 동성애뿐 아니라 여러 잇슈에서 저와는 상당히 대척점에 서 계신 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한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힘든 길일 테지만...
11/03/16 00:47
저는 동성연애자는 아닙니다만 그들의 선택과 성향을 존중합니다
이성간의 사랑이든 동성간의 사랑이든 사랑해서 결혼한다면 그것은 축복받을 일입니다
11/03/16 10:28
유전설은 정설이 아닙니다. 다양한 학설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게이로서, 동성애의 원인을 찾겠다는 여러 학설은 (과격하게 표현하면) 좀 불쾌합니다. '원인 찾아서 어쩔껀데?'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동성애의 원인에 대한 분석은 하나의 사회문제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1/03/16 13:20
개인적으로 성사회학을 전공하시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조사 결과 쌍둥이 중 한쪽이 게이나 레즈비언일 경우 다른 한쪽이 동성애자인 경우가 통계적으로 60%정도라 하더군요. 동성애가 어느정도 유전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이 그들을 편견에 사로잡힌 시선으로 바라봐야하는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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