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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5 17:27
그렇죠..... 아직 "대피령"은 아닐겁니다
방사능 위협이 하루 이틀 하고 말것도 아니고 수도를 비우면... 그저 일본은...
11/03/15 17:30
제목에서 "대피령"은 일단 내려 주세요... 도쿄에 대피령 내려질 정도면 우리도 안전하지 않다는 이야깁니다
완전히 확인 된것 아니면 내리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11/03/15 17:34
이상감지에 대한 레퍼런스는 있는데..대피령에 대한 건 없군요...그리고 마지막 체르노빌 언급까지...
...이 글....솔직히 좀 그렇네요..
11/03/15 17:36
좀 짜증나네요.
도쿄 대피령 기사는 본문 어디에도 없는데 왜 제목에 도쿄 대피령이라고 썼나요? 네이버에 찾아봐도 기사 한 개도 없더군요. 제대로 된 정보가 아닌 낚시성 글은 짜증만 유발할 뿐입니다.
11/03/15 17:36
이럴때일수록 확실한 사실이 아닌것은 자제할 필요가 좀 있는데요..
도쿄대피령은 심각한 사안인데..출처를 적어주시던지..아니면 삭제해주시던지 좋겠습니다.. 물론, 사실이 될 수도 있지만, 지금 현시점에서는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11/03/15 17:37
이 글에서도 그렇지만 우리가 상황을 너무 극단적으로 바라보고 있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국내 언론보도도 너무 자극적인듯하고요.
조금더 신중하게 지켜보는건 어떨까요.
11/03/15 17:40
일단 bbc 방송에는 아직 대피령에 관련된 내용은 없습니다. 온도 상승에 대한 언급은 있긴 하네요.
그리고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내부 컨테이너는 온전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11/03/15 17:41
트위터를 통해서도 방사능이 한국을 덮칠 수 있다는 내용이 퍼지고 있다고 하네요
너무 막막한 정보에 쉽게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지 않은가요?
11/03/15 17:41
TV가없어서 인터넷기사와 pgr에서 일본소식을 확인하는데 인터넷기사는 너무 자극적이고 약간 오바하는 경향이 있어서 대부분 자게에서 정보를 얻고있는데 pgr에서 이런 허위정보를 주시다니요..
11/03/15 17:42
도쿄 대피령은 뭔가요 ;; 기사도 없고 방송에도 전혀 안 나오네요. 악의적으로 제목으로 쓰신 건 아니라고 믿습니다.
트위터건은 낚시라고 YTN인가 MBN에서 들은 것 같구요.
11/03/15 17:44
두시간전에 도쿄사는 친구와 메신져로 대화했는데 대피령은 못들어봤네요
방사능 수치도 평소때 보단 높지만 아직 위험수치에는 크게 못미치고 정상수치 안에 포함되있고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 합니다. 그리고 4호기는 폭파도 안했는데 폭파라는 소식이 퍼졌다고 합니다. 4호기 주위에서 폐기물에 화재발생하고 폭발했는데 오인해서 폭발이라고 기사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한국 신문기사들 보면 오히려 더 섬뜩하다고 합니다. 물론 도코사람들 모두 경각심갖고 속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답니다. 더큰 피해 있을시에 대피준비도 하고있답니다.
11/03/15 17:45
외신이 무조건 객관적일거라는 믿음을 가진 분들 많으신것같네요.
우리나라 연평도 사건 터졌을때 외신들이 앞다퉈 서울을 전쟁전야처럼 묘사한 적이 많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정작 한국사람들은 평소처럼 학교가고 직장가고 그랬죠. 물론 무조건 축소보도는 안되지만 이때다 싶어서 과장보도, 말초신경 자극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11/03/15 17:48
죄송합니다.. 확인도 못 해본채로 인터넷에 뉴스 댓글 보고 흥분한 마음에 무작정 대피령이라는 말을 써버렸네요..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체르노빌 링크도 삭제했습니다.
11/03/15 17:48
그러고보면 프랑스 좀 얄밉더군요..레벨4단계에서부터 저건 레벨6로 책정해야한다고 하질 않나 사태가 악화되니깐 자국민에게 도쿄를 탈출하라고 하질않나...남의 나라라고 좀 함부로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11/03/15 17:49
4호기까지 폭발하면서 대략 끝난줄 알았는데
5,6호기가 온도 상승중이라는거 보면....휴우... 1,2,3,4호기도 온도상승→압력증가→폭발 트리 탔는데. 5,6호기도 심히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11/03/15 18:01
http://tln.kr/4nsb8 [NHK] 후쿠시마 제1원전 5,6호기도 온도상승,
쓰나미의 영향으로 냉각을 위한 동력이 잘 전달되지 않고 천천히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1호기와 3호기는 나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2호기는 아직 더 봐야 한다고 관방장관이 밝히고 있습니다. http://j.mp/fwwZz3 지지닷컴에 따르면 5,6호기는 정기점검중이였고, 폐연료가 약간 온도 상승중이라고 하네요. 11930uSv/h가 검출된적이 있지만 현재는저하되었습니다. 1, 3호기는 해수 주입이 계속 되고 있고, 2호기의 노심 수위는 오후 1시 시점에서 -1.7m 까지 회복했습니다. 4호기의 폐연료에서 수온이 84도까지 올랐는데 깊이 8미터의 pool에 783개의 연료가 들어가 있고 수위는 불명입니다.
11/03/15 18:03
일단 공식발표는 없는 상황이긴 한데 외국인들이 일본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전 밖 120km에 위치한 곳에서 학교 등에서 왠만하면 밖에 나가지 말라는 권고하는 것을 보면 이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라는 내용의 외국인 트윗이 있네요.
11/03/15 18:04
다른 것들이 연달아 문제 생기니 괜시리 우리나라 동쪽이 걱정됩니다 -_-;
설마 엠바고가 있진 않겠죠?;; 혼란해질까봐 숨기는건가;; 일본 주식 폭락하는거 보고 정말 무섭네요.. 일본을 넘어서 아시아 국가까지 영향이 미치니.. 방사능의 여파가 침묵속에서 사람들 마음을 파고드는 무서운 존재가 되어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이 상황이 너무 두렵습니다.
11/03/15 18:12
이런 사태가 생기면 비전문가의 말이 전문가의 말보다 더 영향력을 가지는 경우가 생기는 군요.
글쓴분께는 죄송합니다만, 본문의 결론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내린 겁니까? '느낌이 든다'부터 시작해서 '인재이다'로 결론이 나는 과정에 전혀 논리가 없습니다. 이런 글이 유언비어의 발원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자각하시고, 적절히 수정하였으면 하네요.
11/03/15 18:34
십수년전에 씌여진 일본 원전의 안정성에 대해 염려하는 글입니다.
원전 방사능누출이 인재라는 주장을 뒷받침할수 있는 글이 되겠네요. http://energyvision.org/board/read.php?table=srb&no=858
11/03/15 18:35
인터넷에도, 트위터에도, 하물며 pgr까지 핵전문가가 이리도 많은건지..
체르노빌 사태까지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것임을 리얼 전문가들이 언론에서 이야기 했는데도, 계속 '대위기' '최악의 사태' '대피령' 이렇게 자극적인 트윗과 댓글을 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신건지?? '동아시아 전체의 대위기' 라는 어떤 댓글을 보고는 실소까지 나오더군요. 좀 더 침착하게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알친구 아버지가 MIT 나오신 손꼽히는 교수님이라 녀석한테 넌지시 물어봤더니 녀석 아버지 日 괜히 인터넷 보지 말라 <- 요 한마디 하셨다더군요.
11/03/15 18:38
정말 심각하고 큰 사태이긴 하지만, 너무 지구종말급의 충격과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불안하긴 했는데 오늘 일본에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제 친구 두명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본토분위기도 아직은 차분한 편이고.. 큰 재앙까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도 별일없이 아직 무사하다하고요. 오히려 외국 언론들이 더 경거망동한 것 같다고도 말해주더군요. 이게 아니라면 일본이 지나치게 침착하거나, 사태에 관해서 축소시키는 여론을 내보내고있다든지요.
11/03/15 18:46
nhk) 대지진 이후 진도 5 이상의 여진이 200 회 이상, 15 일 정오까지 진도 4 이상의 여진이 50 회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
3일 내에 진도 7이상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70프로에서 40프로로 하향 조정된 자료에 이어서 점점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다만 아직 40프로라고 하네요.
11/03/15 18:58
http://tln.kr/4o2i6 [프레시안] "日, 후쿠시마 원전 '사고확률 90%' 알고도 건설했다"
냉각시스템 결함이 72년에 재기되었고, NRC의 85년 분석보고서에도 몇시간 내에 노심용융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마크1 원전모델 설계 결함이 있는 셈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11/03/15 19:02
4호기는 그전에 화재가 폭발로 오인되었는데 아직 폭발은 안한 상태죠
bbc 보도로는 현재 냉각수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아마 이러다가 폭발 테크트리를 탈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폭발한다 쳐도 격납용기는 멀쩡할 것으로 보입니다.
11/03/15 19:16
FNN에서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시장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피난은 20km밖으로 대피를 완료 했다고 합니다. 다만 식량등의 문제가 좀 있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진짜 이 상황 이대로 괜찮냐'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주민들도 불안해하고 우리들도 정보가 적기 때문에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곤란하다고 합니다. 국가의 사명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습니다.
11/03/15 19:49
중구난방 루머들에 대한 비판도 중요하겠지만 지금은
각자가 가려서 보고, 들어 판단하는 지혜가 발휘되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루머들이 섞인다고 정보공유의 장마저 비아냥의 대상이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11/03/15 22:52
이와중에 시즈오카현 6강 지진입니다.
7이 최고니 상당하네요. 매그니튜드로는 아직 확인 못해봤지만.. 도호쿠 이후로 흔들림이 느껴진게 처음이라 바로 찾아봤더니 시즈오카발이네요. 점점 남하하는걸까요. 도카이 대지진의 주기와 맞아가면 최악일텐데 말이죠..
11/03/16 01:32
http://j.mp/eRh7B4 [NNN] 후쿠시마 제1원전 1,2,3호기의 온도가 내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예측불허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고농도의 방사선이 검출되고 있고 제어실에 항상 사람이 상주할 수 없고, 안정된 전력을 얻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http://j.mp/gGve4X [NHK] 이 와중에 일본 후생 노동성은 후쿠시마 원전 냉각 작업등의 작업원에게 긴급한 경우에 한정해서, 지금까지의 2.5배에 해당하는 250mSv/h까지 피폭량의 상한을 끌어올릴것을 결정했습니다. 이정도면 개인차는 있지만 백혈구의 일시적 감소 등의 급성 증상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원자력 재해 확대 방지를 위한 어쩔수 없는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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