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
2011/02/20 01:15:10 |
Name |
sonmal |
File #1 |
광렐루야.jpg (85.1 KB), Download : 56 |
Subject |
[일반] 광렐루야!! 강민님을 직접 뵜습니다. |
겜게에 올릴까 자게에 올릴까 하다가 자게로 올립니다.
저는 에리카를 다니다 이번 년도에 성대로 편입한 학생입니다.
다음학기부터 성균관대학교를 다니게되어서, 학기 시작 전에 예전에 사고가나 철심을 박아두었던 손목을 치료하러 병원에 일주일간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정든 학교와 작별을 하러 일부러 안산에 있는 병원을 예약해 일주일간 입원해 있다가 오늘 퇴원하게 되었는데
왠지 오늘따라 느낌이 이상해서 평소 이용하던 한대앞 역이 아닌, 상록수 역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그리고 택시에서 내리는 순간
눈앞에 강민씨가 지나가시더라구요
냉큼 붙잡고는 혹시 강민 선수 아니시냐고 여쭙고
악수를 청했습니다.
하도 경황이 없어서 악수도 세번이나 하고
사인도 이면지에 받고ㅜ
사진도 청했습니다.
귀찮으실법도 하고, 사람도 많았는데, 싫어 하는 내색 없이 웃으면서 사인도 해주시고, 인사도 해주시더라구요.
스타우트배 결승에서 "여러분 프로토스는 좋은 종족입니다. 바꾸지말고 지켜나가시면 반드시 좋은결과 있으실겁니다."
이 인터뷰를 보고 지금까지 프로토스만을 해왔고, 한때 커리지 매치에 참가해가며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웠었기에
오늘 실제로 강민선수를 뵙고 너무나 가슴이 뛰네요. (집으로 오는 지하철에서 "다시한번 프로게이머에 도전해볼까?"하고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크크)
오늘 받은 사인은 액자에 끼워서 평생 보관해야겠습니다.ㅜㅜ
강민선수 제 팔도 걱정해주시고, 앞으로 좋은일 있으시기 바란다고 해주시고, 좋은주말 보내라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점퍼 안에 위메이드 폭스팀 유니폼을 입고있었는데 잠바를 벗고 찍을걸 후회하게 되네요.
강민선수 남은 군생활 잘 마치시고 늘 좋은일만 있으시길!!! 어떤일을 하시던 항상 기도, 응원 하겠습니다.
광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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