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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3 14:08
왠지 예전 알롭시키전이나 로저스전부터 불안불안 했는데.. 나이도 36이니 정말 효도르 선수를 좋아하지만 로저스 전 끝나고 은퇴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이제와서 문득 해보네요.
11/02/13 14:11
오늘은 효도르경기가 마지막경기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4월에 합니다.
효도르는 은퇴를 언급했지만 아직 계약이 남아있어서 어떻게될지는 좀더 지켜봐야겟네요
11/02/13 14:12
그동안 정말 팬이라는게 자랑스럽게 해준 제 영웅인데 떠나보낼때가 됐네요.
표도르는 영원히 제 마음 속 영웅입니다 경기 내용을 좀 이야기해보자면 1라운드부터 완벽한 패배였던것같습니다. 타격에서는 표도르의 우위를 점쳤고 안실이 그라운드위주로 가지않을까 싶었는데 타격에서마저 밀려버렸네요...... 2라운드는 진짜 심판이 왜 경기중단을 하지 않는건지, 막판에 니바는 정말....... 너무 마음아팠네요. 안실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는데 놀랍군요. 이렇게 된거 오브레임과 좋은 경기 펼쳐줬으면 ㅠㅠ + 오브레임과 베우둠의 경기는 4월달에 진행합니다 이번 토너먼트는 분리형 토너먼트로 2달에 한번꼴로 진행됩니다 ^^;
11/02/13 14:12
36이면 격투세계에선 전성기가 한참 지난 시기이기도 하죠. 마무리가 좋지 못한 건 아쉽지만 사실
이건 어떤 선수도 피하지 못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겠죠. 효도르까지 은퇴를 했으니 이젠 확실하게 케인을 중심으로 격투계가 돌아갈 것 같네요.
11/02/13 14:13
지금 막 보고 요상한 감정이 드는 중입니다. 사실 저는 요즘 UFC파이터들이 효도르보다 강하다고 생각했고 예전 연승의 결과인 효도르의
실력은 환상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 강해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쉽게 말해 효도르 실력을 높게 보지 않는 사람이었죠. 그런 저도 앤더슨 실바가 아닌 '안토니오 실바'에게 패한 것은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안실의 경기는 인상적이지 않았고 전성기 시절 효도르 선수의 경기를 보면 그런 선수를 상대로 어렵지 않게 승리해왔거든요. 팬들도 경기 전에는 이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참히 당하고 말았네요. 거기에 은퇴발표까지. 충격 2연타입니다. 이제 진짜 프라이드 시대는 완전한 종결을 맞았네요.
11/02/13 14:15
웬지 오늘 질것 같더군요 그냥 느낌이.. 그것도 좀 처참하게 질 것 같았는데.. 안좋은 예감은 항상 적중하네요;;
오늘보니깐 확실히 한계가 보인... 본인 스스로 은퇴 해야 겠다고 할 정도니깐요. 아쉽네요.
11/02/13 14:17
애초에 크로캅하고 싸우고 나서 프라이드망한담에 그냥 은퇴했어야 할 딱 좋은시기였는데
그나마 UFC안가고 린들맨드나 로져스 알롭스키 팀실비아 같은 선수들 상대하면서 잘 버텨왔는데 베우덤 안실이랑 붙으니까 결국 힘드네요 애초에 체격이 너무 작아서 철창게임에선 힘들죠 타격으로 빨리 못끝내면 힘싸움에서 밀리니까 그냥 힘듬 흑흑흑
11/02/13 14:20
댓글 하나 더 달자면 오브레임이 이 토너먼트에서 우승해야 확실해지는 거지만 케인 벨라스케즈 VS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양대산맥이 형성될 것 같습니다. 둘 다 괴물급 스펙에 뭐하나 뒤쳐지는 게 없는 웰라운드 파이터거든요. 레슬링은 케인이 앞서고 타격은 오브레임이 앞서니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두 선수가 될 듯합니다. 다만 UFC로 오지 않으면 대진은 만들어지지 않겠죠. 그 외에 주니어 도스 산토스도 기대해볼만 하겠고요. ps.UFC의 사장 다나 화이트는 트위터에 :) 라고 짧게 글을 썼군요.
11/02/13 15:19
오브레임한테는 못이겨도 안실은 잡고 올라갈 줄 알았는데..충격적이네요..아쉽기도 하지만 더 험한 꼴 보기전에 은퇴 결정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이 경기력으로 4강에서 오브레임 만났으면 정말 험하게 은퇴했을 수도 있으니깐요..수고했습니다 효도르 [m]
11/02/13 17:15
그래도 끝까지 기권안하면서 마지막 자존심은 보여줬다고 봅니다(그렇게 보기엔 너무 심하게 맞은거 같기도 하지만요 -_-;;
하리토노프 선수의 선전은 반갑더군요. 결국 오브레임이 우승할지 아니면 다른 선수가 우승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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