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2/12 17:18:44
Name dokzu
Subject [일반] 취직했습니다 응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2주전 금요일 새벽에 글을 작성했던것 같네요.
제 여자친구가 면접보러가니까 응원 부탁드린다던 글이었고,
많은 분들을 담배 타임을 가지시게 만들었던 글이었죠 (웃음)
https://pgr21.co.kr/?b=8&n=27041

그러고, 토요일 새벽에 면접 잘 치루고 왔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하며, 저 또한 면접보러 오라고
연락을 받았다고, 감사 글을 적었고, 그 글에도 잘 되길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댓글을 달아주셨죠.
https://pgr21.co.kr/?b=8&n=27064

그 면접보러 오라던 회사, 어제 오후에 인터뷰 다 끝내고 왔고,
월요일부터 출근하라 하셨습니다.

자세한건 다 안적고 온라인게임 회사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좋은일 생기길 응원해주신 댓글 하나하나 달아주신 많은 피쟐러님들께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글은 꼭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피지알에서 늘 죽돌이 하고 있는 놈인데, 안하는것 또한 버릇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11월 14일부터 놀았고, 무려 3달 꽉 채우고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맘 고생도 했었고, 걱정도 많았는데,
당장은 연봉이 높은 것은 아니고, 원하던 연봉 보다 조금 낮긴 하지만,
전 이제 신입이니까요(웃음)

열심히 해서, 꼭 더 높게 올라가 보려고 합니다.

[성공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은 정상에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저의 좌우명입니다. 지금은 비록 해발이 제일 낮은 곳에서 등반을 시작하지만, 저는 중간에 주저 앉지 않고, 뒤돌아서 내려가지 않고
계속해서 올라갈 것입니다. 제가 포기하지 않을 것을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한치 앞을 보는 것이 아닌, 정상을 바라보며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정상에 도달 한 순간에 이미 성공은
부가적으로 옆에 같이 와 있을거라 믿습니다.

제가 면접 때 말했던 자기소개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 과도 공감하고 싶은 좌우명이라,
이렇게 적어 보았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일하며 피지알도 쭈욱 열심히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덧 붙여 - 아직 여자친구는 연락을 기다리는 중인데, 같이 잘 될거라 생각해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혹시나 소식 궁금해 하실까 싶어, 짧게나마 소식 전해봅니다.


덧 붙여 2 - 아래 주사 관련된 글은, 앞으로의 회식자리가 걱정이 되어서 남겼던 글이고,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히 다 받았습니다.
제 의지가 중요한 것, 이미 습관이기에 고치기가 만만치 않을 것, 따라서 분위기 쉽게 휩쓸리지 말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가까운 글 두개 남기는 것 죄송해, 아래 글은 삭제 했습니다. 댓글이랑 글은 전부 워드에 복사해 저장해두었습니다.
아낌없는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웃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2/12 17:22
수정 아이콘
흐흐.. 회사 회식에서라면 주사는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친구들하고 술 마실 때와는 완전 딴판의 기분이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게 될걸요?

그건 그렇고 축하드립니다!
그렇지만, 온라인 게임 회사라니... 동종업계인으로서 왠지 Welcome to hell.. 을 외치고 싶다는;;
스웨트
11/02/12 17:2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취업전선에 있는 입장으로서 이런 글 보면 처음엔 부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좋은 곳에 취직한다는 글이 그렇게 기쁘고 축하드릴 일이 아닐수 없더군요. 그만큼 고생한 결실을 이루셨다는 의미니까요.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주사는.. 흐흐 진짜 정신줄만 놓지 않는다면야..
코뿔소러쉬
11/02/12 17:3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11/02/12 17:35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죠. 화이팅!!
서주현
11/02/12 17:5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마지막당근
11/02/12 20:41
수정 아이콘
와우 취직하셨군요! 님글 눈팅만 했었는데... 축하드립니다.~
낭만원숭이
11/02/12 20:46
수정 아이콘
취직 축하드립니다!
그리고..."Welcome to hell..(2)"
ArL.ThE_RaiNBoW
11/02/12 20:49
수정 아이콘
취직 축하드립니다.
츄츄호랑이
11/02/12 21:18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11/02/12 22:1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끈덕지게 붙어 자리잡으시길 [m]
맨투맨
11/02/13 21:0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268 [일반]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보셨습니까? [40] 제크13589 11/02/13 13589 0
27267 [일반] 스트라이크 포스 보시는 분 있으세요? (스포 포함..) [20] Zel4278 11/02/13 4278 1
27266 [일반] 신경무씨가 사망했네요. [44] wish burn9571 11/02/13 9571 1
27265 [일반] 신입사원의 푸념 [10] Let's Roll5769 11/02/13 5769 1
27262 [일반] 에바사마의 일본 자전거 일주#12 (쿠마모토의 김태희) [12] Eva0104414 11/02/13 4414 1
27261 [일반] 안녕 PGR! [3] 이노군4586 11/02/13 4586 1
27260 [일반] 결혼을 할때, 남자가 집을 준비하는게 당연한걸까.. [21] 마르키아르7258 11/02/13 7258 0
27258 [일반] 이성적인 차원이 아니라 감정적인 차원에서 아내의 혼전성관계를 얘기한다면.. [83] 삭제됨10549 11/02/13 10549 1
27257 [일반] [EPL] 아스날 vs 울버햄튼 불판입니다(통합불판 수정입니다). [143] TheWeaVer3782 11/02/13 3782 1
27255 [일반] 아내의 혼전 성관계 이혼 사유 안 돼 - 요새 기사는 뭐가 사실인지 알 수가 없군요. [17] 아스트랄6440 11/02/12 6440 1
27254 [일반] [무한도전] 왜 길은 하차를 안할까요 [66] 서현10454 11/02/12 10454 1
27253 [일반] 성공하는 성격은 타고난 기질이라는게 큰걸까요?? [16] 삭제됨5350 11/02/12 5350 2
27252 [일반] 조금 일찍 세상을 등진 몇몇분들의 노래 같이 들어요 [3] 슈룹3760 11/02/12 3760 1
27251 [일반] 역사에 대한 잡상 (9) 황산벌, 백제의 멸망 [20] 눈시BB7959 11/02/12 7959 2
27250 [일반] 카라가 오리콘 차트 1위를 달성했습니다.(소리큼 주의) [16] 팔랑스5364 11/02/12 5364 1
27205 [일반] 게임 심의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초대합니다. [2] 인생3083 11/02/10 3083 2
27249 [일반] [EPL] 맨유 vs 맨시티 불판입니다. [214] Dornfelder4324 11/02/12 4324 1
27247 [일반] 취직했습니다 응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2] dokzu4825 11/02/12 4825 1
27246 [일반] 진화와 창조에 관한 이야기(1)-들어가기(개정판) [43] 반대칭고양이5697 11/02/12 5697 17
27243 [일반] [야구] 한화가 보상선수로 안영명선수를 지명했습니다 [34] 타나토노트5798 11/02/12 5798 1
27242 [일반] 6살과 4살짜리 여동생들이 있습니다. [15] 물의 정령 운디5834 11/02/12 5834 0
27241 [일반] 예쁜 고양이 입양하실분..^^ [7] Who am I?5646 11/02/12 5646 2
27240 [일반] 위대한 탄생 보시나요? [41] swflying7195 11/02/12 719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