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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2 15:26
전 외가쪽에 동생들이 참 많은터라 나이차이 20살 나는 아이도 있네요.
이 아이 오빠는 맨날 파워레인져를 틀어달라하네요;; 분명히 전 오빠인데 어머니랑 외할머니의 나이차가 19살입니다 ㅡㅡ;
11/02/12 15:34
그렇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정말 귀여울 것 같네요. 전 외동아들이라 형제가 많은 분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ㅠㅠ
많이 예뻐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들일수록 정서가 안정돼 있더라고요.
11/02/12 16:26
저희집은 큰아버지랑 막내고모 나이차이가 22살이었던거 같고;;
막내고모랑 큰아버지댁 큰누님은 1살인가 2살차이, 고모 딸과 큰누님 아들이 1살차이. 큰누님 아들놈은 매번 저보고 형이라고 부르고, 막내고모 딸한테 누나라고 했다가 할아버지한테 꾸중 듣지요. 크크.
11/02/12 16:30
제가 대학교 처음 들어갔을때 선배한명이 자기 애기라고 갓돌지난 애 사진을 보여줬었는데 진짜로 믿었습니다. 닮아서;; 알고보니 동생이더군요...;; 무려 20살차이나는 동생...
11/02/12 17:05
저와 아내는 쌍꺼플이 있는데 17개월인 아들은 쌍꺼플이 없습니다.
뭐 남자는 없는게 더좋다라는 생각을 가지고있기에 만족합니다만 부모가 다 쌍꺼플이 있어도 애가 없을수 있나봐요. 운디님 막내동생이 체구가 허한거 같습니다. 우리아들도 기가 허한지 자다가 잘놀래서 깨고 땀을 많이 흘려요. 보약을 먹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만 커가면서 그런면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보통 형제구성에 바뀌면 성격이 변하게 됩니다. 저같은경우 10년동안 독자였지만 10년차이 여동생이 태어나면서 삶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었죠.
11/02/12 19:53
저희 어머니도 어머니의 큰 언니 딸보다 나이가 적습니다.
근데 아이를 많이 낳던 옛날에나 좀 이랬을테고.. 요즘세대에서는 제가 본 최대의 나이차이가 나는 동생들을 두셨군요! 막내동생에게 항상 든든한 오빠님이 되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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