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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5 19:50
음.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이때까지 아우구스투스님께서 올리신 글에 댓글은 달았으나 뭐 아우구스투스님에 대한 댓글은 아니었구요. 제 생각에는 다른 사람들이(물론 제가 먼저 그렇게 느꼈으니깐 다른 사람도 느꼇다고 생각하겠죠?) 아우구스투스님의 글이 '과하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아우구스투스님의 리버풀에 대한 글이 너무 '잦다'와는 다른 느낌일 겁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토레스에 대한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어떤 분이 그렇게 답변을 써놓았죠. 정확한 토씨는 틀리지만 '연고도 없는 팀에 이렇게 갑정을 이입시킬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 뭐 이런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남겼는데요.. 이것이 제가 느끼는 '과하다'와 비슷한(똑같은?)것 같네요. 평소에 리버풀 경기와 관련하여 글을 남기는 건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축구에 관심이 있는 입장에서는 반가울 정도였고요. 그런데 토레스 이적과 관련해서 지나치게 감정 이입(?)이 되셔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좀 안 좋은 면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전적으로 저 하나한테만 국한된 의견입니다.
11/02/05 20:02
여기가 리버풀 팬페이지도 아니고 이적시장이 끝나고 일주일 가까이 지난 마당에 오늘까지 좀 잦으신 감은 있었죠.
리뷰글 쓰시는거 누가 뭐라고 할까요? 다만 이번에는 좀 아니었던 것 같네요.
11/02/05 21:17
저도 자게랑 유게 여러글을 봤었는데...
분명히 글마다 내용은 달랐지만 실린감정은 같았었죠.. 쓰는사람은 매번다른생각으로 썼겠지만 읽는 입장으로서는 위에 몇줄보다가 안보게되는 그런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많은 커뮤니티의 글들이 대게 소모성 글이라면 피지알의 글들은 글 수도 많지않고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맥락의 글이 여럿있으니 뒤의 글들은 죽은 글이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아주 오래 눈팅을 한 경험으로 봤을때 피지알에서는 글에 감정이 너무 격하게 베이면 반응이 그 이상으로 냉소적이 된다는.. 그래서 피지알의 글쓰기버튼이 무겁다는거 같아요.. 3개월된 사람이나 3년된 사람이나.. 뭐 어쨌든 다시 좋은 리뷰 보여주시면 되지요..
11/02/05 21:22
쪽지 잘 봤습니다.
자유게시판인데, 리버풀 관련글이 잦아도 별로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분들을 위해 한페이지에 하나쯤) 다만, 토레스 관련은 쓰실때마다 논란이 많이 일었는데, 계속 쓰시는거 보고 좀 과하다 싶었던 겁니다. 리버풀은 좀 싫어하는 팀이라서 아우구스투스님이 글 써도 그냥 스킵하거나 대충 보곤 했었는데...대충 보더라도...왠지 리버풀이 EPL에서 두번째로 관심가는 팀이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젠 애독자? 가 되었구요. (다만, 타팀팬이 봤을때 위대한 킹 이런식의 글은 좀 오그라들긴 했습니다만, 뭐...리버풀팬글이니 싫으면 스킵하면 되는거라...) 너무 과하거나 흥분한 모습만 안보이면, 자게에 재밌는 연재?글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11/02/05 22:22
nba사이트에서 님의 아이버슨에 대한 글들을 볼때마다 좀 걱정이 되었는데 결국 조금씩 비판의견이 생기는군요.
그래도 적정선정도로 열심히 앞으로도 글을 올리셨으면.. 리버풀관련해서 님의 글처럼 애정어린 글도 드물기 땜시..
11/02/05 22:55
글이 좀 잦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리버풀에 대해 많은걸 알게 되어서 좋았네요.
토레스 관련 글이야 어차피 더 이상 쓰실 생각도 없으신거 같고.. 오피셜 전, 오피셜 후 쓰신건 크게 무리가 있었던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리버풀 관련글은 중복되거나 지나치게 자주(?)만 아니면 괜찮을거 같고 (팬, 비팬 입장을 떠나서 축구팬으로서 관심은 가니까요) 경기 중계글이나 후기글은 이번 일들과는 관계 없이 올리셔도 무방할거 같네요. 다만 리버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대부분 없으실테니 적절하게 괄호로 설명해주시거나 각주라도 달아주시면 보는 입장에서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1/02/06 02:13
저도 윗분들처럼 님의 글을 보면서 리버풀에 대해 많이 알게되고 관심도 더 가지게 되었습니다.. 만 글 제목에 붙이신 '말바꾸기'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애초에 다른 싸이트에서 일어난 분쟁으로 게시글을 올리면서까지 'pgr에 리버풀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하셨던 것도 좀 의아했구요. (깨달은 바가 있어서 관련글을 안쓰겠다면 그냥 행동으로 보이시거나, 차라리 분쟁이 있었던 싸이트에 '다른 싸이트에도 앞으로는 리버풀 글은 쓰지 않겠습니다.' 하고 올리셨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리고 몇일 안지나서 '생각해보니까 억울한 부분이 있어서 계속 쓰겠습니다.' 하신 것도 좀 대처가 미흡한게 아니었나 싶네요. 기왕 게시물을 올려서 '안쓰겠다고 선언'하신 만큼 다시 전후사정에 대해 따로 글을 올리시고 '앞선 얘기는 철회하겠다'고 말씀하셨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다시한번 지난 글을 봐도, 토레스가 떠난다니 이 주제를 가지고 pgr사람들과 얘기나눠보고 싶다-가 가장 큰 목적이고, 관련글을 안쓴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억울한 면이 있으니 이건 뭐 대충 설명하자-는 그냥 곁다리로 붙여두신 느낌이네요.. 뭐, 운영진도 아니고, 글도 거의 안올리는 눈팅족이 다른 회원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겠죠. 게다가 제가 만약 아우구스투스님의 "앞으로 계속 쓰면 안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결정할 수 있는 위치라도, "그러세요."라고 흔쾌히 얘기할 겁니다. 저도 님이 올려주시는 정성스런 리버풀 관련글들을 흥미롭게 보고 있으니까요. 단지 일련의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이렇게 저렇게 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에 주제넘게 댓글을 달았네요. (비록 1년에 한두개 글 쓰는 눈팅족이지만) 다른 분께 이런식으로 충고를 해버렸으니 저도 자신의 글과 말에 대한 책임감을 더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연휴 마무리 잘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11/02/06 12:08
fm을 통해 해외축구를 접하고 좋아하게 된 입장으로(k리그 안봅니다)
누군가 이렇게까지 해외축구팀을 좋아한다는게 신기해 보이긴 합니다만 누군가는 스타에 열광하는 저도 이해하지 못할테니 뭐..;; 그리고 리버풀 팬사이트가 아니니 팬들에게 불리는 별명보다는 이름으로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리버풀 팬들이 느끼는 그 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것같아 좀 불쾌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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