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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3 19:45
수와레즈 엄청나더군요 진짜 최고였습니다.
과연 토레스는 첼시에서 어떻게 될것인가.. 제2의 드록바가 될지 제2의 세브첸코가 될지..
11/02/03 20:07
올해들어와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두팀이 바로 맞붙네요. 첼시도 저번주에 정말 폭주했었죠. 리버풀도 정말 잘했구요.
참 드라마틱하게 만나네요. 스토리가 이어져있는데다 최상의 컨디션인 두팀간의 대결. 너무너무 기다려집니다. 첼시는 아넬카와 램파드가 폭주했고 수비진도 안정감을 되찾았죠. 문제라면 드록신의 드록충 모드...리버풀에 워낙 강한선수긴 하지만 최근폼은 뭐 안습이죠. 리버풀때는 그 떡대로 견제받는용으로만 써야될듯합니다. 토레스도 뭐 갓 이적해서 기대도 안되구요. 리버풀도 하울과 제라드 루카스가 완전 살아났고 수아레즈의 완벽한 적응모습. 감히 누가이기겠다 함부로 말을 못할정도로 팽팽하네요. 빨리 일요일이 왔으면 하악...개인적으론 첼시팬이지만 리버풀에 아주 약간 손을 들어주고싶어요. 뭐 해봐야 아는거겠지만요.
11/02/03 20:10
킹케니 전술에 찬사를보냅니다 정말....
쿠잇원톱 경기내용적으로는 조금 답답하고 불안했지만 오직 골을 노리는 쿠잇의모습 개인적으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수아레즈 아니었다면 루카스를 베스트로 꼽고싶네요 정말 요즘 루카스 짱입니다 짱... 이번시즌 마감하고 EPL 베스트 11을 뽑아보라면 사심 없이 뽑아도 루카스 포함시킬것같아요 그리고.. 수비진의 경기력향상은 스티브클락코치의 영향이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정말 최고의 영입 신의한수는 클락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크크 어쨋든 에레디비지 정크벅크 콤비의 골은 정말이지 최고의 설선물이었어요
11/02/03 20:26
진짜 수아레즈 최고네요...
뭐 개인적인 폼같은건 아직 최상은 아니겠지만 머리속에서 팀 연계플레이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박힌듯 해서 정말 좋습니다. 점점 더 좋아질것같네요 루카스도 정말 요즘 최고조이구 슭텔도 좋구 말이죠 진짜 기대되네요 첼시전.. 다만 슭텔이나 아게르가 흥분해서 토레스에게 너무 깊은 태클을 하거나 그런 일은 크게 없었으면 하네요 퇴장당하기라도 하면 큰일이니;;
11/02/03 21:11
너무 약하게 맞아서 수비가 걷어내겠군 하고 있었는데 들어가더군요... 수비수 발 - 골대 - 여차여차...
수아레스 이 녀석은 그냥 될 녀석인듯...
11/02/03 22:26
첼시전이 정말 중요할것 같네요. 전 그때까지는 그냥 잘하거나 못하거나 판단은 보류하려고 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에펨에서 리버풀 해보면 항상 좋은 유망주가 대니윌슨, 수소 이 두명인데 이 둘은 왜 안나올까요? 마틴 켈리는 간간히 나오는데 윌슨은 한번도 못본것 같네요 그리고 리저브에 있던 필립 데겐이었나요? 얘는 누구죠?
11/02/03 22:54
개인적으로 3백 전술은 한단계 낮은 팀과 경기할때만 통용된다고 봅니다. 조율을 자칫 잘못하면 5백이 되버리면서 망하게 되죠
우리나라가 3백전술을 들고 나왔다가 이번 아시아컵에서 안들고 나온것도 이점 때문입니다. 공격전개가 아주 힘들게 되면서 답답해집니다 수비는 기본적으로 공격숫자+1이 가장 이상적인 수비숫자라고 들었는데 3백은 잉여인력이 항상 남게 되어 이것이 결국 90년대에 유행하다 사라진 이유입니다 그리고 가장 상성인 전술이 433인데 첼시전에서 과연 어떻게 전술 변화가 이루어 지느냐도 이번주 경기의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토레스..전 개인적으로 이 공격수가 왜 50m이나 하는지 전혀 알 수 가 없어요;; 제가 보는 경기마다 삽을 푸거나 제라드의 킬패스로 골을 집어넣는것 이외에 장점이 없어보여서요 그나마 장점인 순간스피드는 올시즌 들어서 실종되어 버리다싶이 하고 리버풀이 이번에 토레스 를 잃어버린 것은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싶이 수아레스선수 뛰어납니다 남미 특유의 개인기술에 전술적으로 효용가치가 있습니다 이번주는 토레스와 수아레스선수를 간접 비교해보는것도 재미요소입니다~
11/02/03 23:27
김동진 선수는 이제 국대에뽑히기엔 무리일까요?
한때 김동진선수때문에 이영표선수가 오른쪽으로 뛰었던걸로 기억하는데..부상이 아쉽네요.. 김동진선수 캐논슛 시원한데 정말 ㅠr
11/02/03 23:31
아 낮에 다음팟에서 녹화중계하는것을 보다가 스포당해서 골장면만 대충 봤습니다 사실 현대축구에서 한전술로 계속가는 팀은 없죠
무한스위칭에 형태도 계속 바뀌니까요 윗글을 대충 보니까 중앙 잠식이 우려되는 전술 같은데 vs첼시전에서 어떤 전술로 나올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
11/02/04 00:43
국대쪽 진형에서 말해보자면
한국 국대의 수비형 미드필더의 원톱은 그래도 아직까지는 김정우라고 생각합니다. 김남일이란 옵션도 있긴합니다만 이용래가 워낙 잘커주어서 김남일까지는 모르겠군요. 다만 김정우의 실력은 여전히 무시못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에 왼쪽 미드필더/윙백은 이용래도 가능성이 있고, 김보경이나 혹은 최성국도 모르겠군요.
11/02/04 01:21
루카스의 맹활약이 눈시울을 적시네요 ㅠㅠ
그동안 그렇게 못한다고 구박한게 미안해질 정도로 너무 잘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어제 생중계로 봤는데 미들에서 공 차단, 롱패스하는 선수는 루카스밖에 안 보였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활동량이었습니다. 저번 첼시전처럼 이번에도 중원에서 시원하게 털어줬으면 좋겠네요. 수비가 좀 불안한 상황이 몇번 있긴 했지만 (스토크시티가 특히 오른쪽으로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더군요.) 전체적으로 안정적인걸 보고 킹 케니의 전술에 대한 능력에 놀랐습니다. 수아레즈는 뭐... 할말이 있겠습니까... 교체출전하는거 보고 첫 경기이고 발도 못 맞췄을테니까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는데 18분만에 데뷔골이라니. 도서관에서 보다가 '헙' 소리내면서 감탄했습니다. 저도 앤디 캐롤에 대한 동영상을 몇개 찾아봤는데 그동안 거의 6-7할 정도가 헤딩골인걸 보고 확실히 신장과 체격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다툼에 능숙하다는걸 느꼈습니다. 키가 커서 수비수 2명이 붙었는데도 그냥 붕 뛰어서 헤딩하고, 공이 위로 솟았다가 골키퍼가 잡을 수 없는 사각지대로 뚝 떨어지는게 일품이더군요. 토레스는 센터링-헤딩보다 빈 공간으로 올라간 센터링이 토레슬 발 앞에 떨어지면 툭 쳐서 골을 넣는 경우가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캐롤의 경우에는 헤딩골이 높은 비율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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