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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4 10:50
댓글 남기는 도중에 글이 지워졌었네요.
넥서스 S, 또는 겔럭시 s2에 대해 가장 와닿았던 표현은 '아이폰의 터치감에 처음으로 도달한 안드로이드폰'이었습니다. 터치로 슬라이딩 되는건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이나 같지만, 프래임이라던가 부드러움 등에 있어서 아이폰이 아직 더 좋았거든요. 그런 차이가 거의 줄어들었다더군요. 국내에서의 삼성에 대한 인지도, 구글 레퍼런스에 의한 소프트웨어적 열세 극복 등등을 생각했을때 국내에서 가장 선호받는 안드로이드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1/02/04 11:11
출고당시의 스펙이나 편의성,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최소한 약정기간 만이라도 충실하게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정성이겠죠. LG가 이부분에 폭풍까임을 당하기도 하고요. 저 역시 자판 때문에 옵큐를 쓰고 있지만 정말 LG에게 열받은 거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버리고 싶을 정도 입니다. 삼성이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소비자를 베타테스터로 만든 만큼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도 소비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하네요. [m]
11/02/04 14:54
말씀 하신 최적화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기대가 되질 않아요. 삼성은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전혀 하질 않습니다. 전부 다른 업체에 위임 합니다. 삼성이 신경 쓴다는건 그만큼 하청업체를 쫀다는 의미입니다. 협력 업체 입장에서 삼성과 일해본 개발자분들은 아마 아실겁니다. 그들이 얼마나 왕처럼 행동 하는지.
11/02/04 15:23
작명 센스 하면 레티나도 한 몫 하죠 크크
아몰레드야 신기술이라도 썼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냥 해상도 높인 lcd를 레티나로 포장하며 어메이징 하는 것도 참;
11/02/04 15:26
옴니아2 유저는 웁니다. 아직 남은 할부금 때문에 갈아타지도 못합니다. 진정한 글로벌 호구...
아버지 스마트폰 모토글램 뺏어서 유심칩만 바꿔서 쓰고 있습니다. 옴니아2에서 모토글램으로 갈아탔는데 신세계를 경험했는데... 갤럭시2나 아이폰5 그리고 다른 듀얼코어 라인 스마트폰 나오면 진짜 신의영역일 것 같습니다. 올해 하반기 진짜 스마트폰 전쟁일 듯...
11/02/04 16:43
뭐 옴니아 시리즈의 한계의 절반 정도는 윈모의 책임도 있겠지만(..) HD2를 생각하면 역시 옴니아는 그저 까야 제맛이라더군요 크크.
근데 이번 갤S2의 디스플레이는 펜타일이 아닌 그냥 RGB라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11/02/04 20:13
정말 삼성이란 기업에 놀랄뿐입니다
옴2나오면서 세계스마트폰시장에서 2년이상 뒤쳐졌다고 평가받던 삼성이었는데 1년만에 따라잡는걸넘어서 바로 뒤집어버리다니ㅡㅡ 세느나오면 판도가 어찌될지는 지켜봐야되겠지만 WP7까지 성공하게되면 구글-삼성 마소-삼성체제에 피처폰은-바다OS로 구축된다면.....
11/02/04 21:35
삼성은 정말 물건 X판으로 만듭니다.
아버지께서 삼성 홈씨어터를 사오셔서 인셉션을 보는데 아무리 해도 자막이 안 나오더군요. 다른 것도 그러나 해서 틀어봤는데 다른 것은 잘 나오더라고요. 파일명을 엉뚱하게 썼나 해서 봤는데 정확했고 컴퓨터에서는 자막이 잘 나오고요. 이렇게 저렇게 별짓 다 하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자막 파일을 60kb 정도와 120kb, 150kb 정도로 잘라서 각각 자막 파일을 만들었죠. 60kb 자막 파일은 잘 나오더군요. 120kb 짜리도 잘 나오고요. 그런데 150kb 짜리는 안 나왔습니다(웹 검색을 해 보니 147kb까지만 인식이 된다고 하네요. http://blog.naver.com/nudeblue04?Redirect=Log&logNo=80060401307 ) 이렇게 개떡같이 프로그래밍을 해서 홈씨어터를 만들어서 내보낼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대사가 많은 영화를 못 보는 삼성 홈씨어터... 어이가 없습니다. 게다가 요즘 레이저 프린터에 재생 토너를 못 쓰게 하려고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반강제하는 창을 띄우는 얄팍한 술수나 쓰는 기업입니다(안 하겠다고 하면 3일 후에 다시 띄우고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단 한 마디의 설명도 없습니다. 펌웨어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한 판에).
11/02/04 23:49
물론 삼성이란 기업자체가 원래 후발주자로 역전하는 전략을 주로 쓰고 워낙 잘하긴 합니다만,
당장 까놓고 말해서 지금 애플의 3gs와 4의 차이와, 옴니아2와 갤스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후속기기가 어마어마하게 찬밥신세로 전락하는 삼성의 전략이 과연 좋은것인가에 대해서는 솔직히 회의감이 드네요. 그래서 인지 저는 아직까지도 스펙이 처지고 그래도 아이폰쪽으로 계속 갈듯 합니다. 아이폰4 약정이 끝나는 시점에 대세가 어디로 기울지는 모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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