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2/05 00:50
그와중에도 (모음)이모티콘 자주 쓰는 사람이라 살짝 찔리네요..크크
가끔 피씨방에서 피지알 접속하고나면, 익스플로러 쿠키및 임시파일, 방문목록 싹 지우고 나옵니다.. 그러면서도 들어오는게 더 신기..흐흐
11/02/05 01:46
본문에 언급 되있지만 저또한 크크크 이런 거를 자주씁니다.
하지만 뭐랄까 예전에 자음만 남발할때보다 크크크 를 쓰고 뒤에 말을 덧붙이게 됫다고해야할까요? 그러면서 pgr 을 맨날 하다보니 그게 다른사이트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쓰게되더라구요 그러다가 pgr 이 아플때 어느샌가 자음을남발하고잇더라구요. 그러다가 요즘 다시 살아나서 다른 사이트에도 크크크크 를 남발...중입니다. ㅠ
11/02/05 04:00
저도 문득 pgr이란 사이트에 어떡해 오게 되었나 생각해 보니 예전에 최연성 선수 oov란 아이디의 뜻에 관해 어떤 분이 쓰셨던 소설을 읽고 나서부터였던거 같네요.
11/02/05 17:17
문득 궁금해서 내정보를 살펴보니 저도 가입한지 햇수로 8년차이군요...
하지만 write 버튼은 항상 무거워서 아직까지 한 글도 못쓰고 있습니다 ^^;
11/02/05 17:31
전 YG클랜에서 기욤인가 베르트랑 인터뷰를 보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의 9년이 지났네요.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타는 글들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오게 됐네요.
11/02/05 17:54
저는 피지알을 알게 되고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피지알이 더 좋아요. 정말 이렇게 글쓰시는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가끔씩 피지알이 너무너무 좋아 미치겠습니다. 히히 [m]
11/02/05 19:29
진짜 갈수록 느끼는 거지만 피지알은 이미 유니크 사이트가 아닌지 혼자서 생각해봅니다. 피지알 같은 커뮤니티는 한국에서 피지알밖에 없을 겁니다. 제 소원 중 하나가 제발 피지알스러운 분위기의 다른 전문 커뮤니티가 없을까.. 하는 게 소원입니다. 그러면 인터넷 서핑이 배로 더 즐거워질텐데요.. 항상 느껴왔던거지만 피지알같은 분위기의 영화 커뮤니티, 피지알같은 분위기의 만화 커뮤니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요. 반말과 비속어, 일방적인 마초니즘과 정치색이 범람하는 커뮤니티가 많은 와중에 피지알처럼 재미있고 이따금씩 학식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 어우러져서 사안에 대해 토론도 하고, 고연령 분들이 삶의 이야기도 진지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 아... 피지알 같은 사이트 어디 또 없나요. 진짜 진짜 제 바램이 피지알 정도의 규모와 진지성을 갖추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전문 커뮤니티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 취향대로 영화나 출판 만화 관련이면 더더욱 좋을텐데.. 흑
11/02/05 21:34
2004년 10월에 가입했네요
그동안 글쓴적은 없고 리플만 몇개 달았네요.. 예전에 mbc게임 이전에 겜비씨 시절에 후아유라는 프로그램에 pgr 소개가 나와서 가입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때 인터뷰 하고 했었는데 그분들은 누구였죠?;; 항즐이 님이었나
11/02/06 00:27
항즐님이 엠비씨게임 무슨 프로그램 진행하신 적도 있고 후아유란 프로그램에 소개가 나왔던 것도 기억나네요.
이승원해설님께서 언급을 하신 적도 있고 그래서 회원수 증가에 기여(?)하셨던 기억도 있는데 오래되다보니 가물가물하네요. 피지알은 저도 참 좋아합니다만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중독성이 너무 강한게 좀... 글쓴 분께서도 게시판 죽돌이 생활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하루 열두시간 일하는 관계로 그렇게는 못하지만 짬날때마다 늘 정신차려보면 피지알 눈팅하거나 댓글달고있고... 지금도 열두시 넘기지말고 자야지 하는 스스로의 다짐 따윈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댓글 달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네요. 어찌보면 참 대단한 사이트라고 봅니다. 화려한 그래픽효과같은거 일절 없고 오직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사이트가 이토록 무서운 중독성을 발휘하다니... 물론 그 배경에는 여러 회원들이 같이 만들어가는 각종 게시판과 댓글을 읽다보면 느낄수있는 '양질의 그 무엇'이 큰 작용을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중독성때문에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늘 피지알을 들락거리는 저로서는 요즘 아프지않고 열려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감사하고 있구요. 무엇보다 익스플로러 실행하고 머물 곳이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피지알 아플때 다른 분들 말씀대로 갈곳없는 유랑민의 심정을 제대로 느꼈거든요.
11/02/08 01:07
조금 피지알도 변하기도 했고 기준의 문제도 존재한다고 봅니다.
키읔을 반복해서 표기하는것과 그냥 아~ 자음연타 라고 쓰는것과 사실 똑같은거죠. 금지할려면 이런것도 다 막아야될텐데 이건 눈가리고 아웅이죠. 그리고 존댓말쓴느 디씨라는 비아냥을 들을만큼 딱히 예의있는 사이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장점.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딱히 예의가 있다거나 그런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비꼬기나 이런게 사실 대놓고 하는 욕설보다 더 불쾌합니다. 피지알에는 존댓말만 쓰면 무슨말을 하든 예의를 지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