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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5 13:24
정확한 정황은 모르지만, 어떤식이으로든 그런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겠지요.
직접적으로 사과도 깨끗히 하지 못한 점은 ASS 보다도 더 최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11/02/05 13:33
설마 단순히 이름 몰랐다고 진짜 그 행패였겠습니까? 분명히 전화통화상에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들이 오고 갔겠지요.
그러니 그 미친듯이 날뛰었겠지요. 그러나 설사 직원이 막말이나 욕설을 했다고 가정해도 시의원의 공공장소에서 그 행동은 이해하기 힘들지요. 더군다나 이 후 행동은 더 자격미달이네요. 난 크게 잘못한거 없으니 맘에 안두면 그만 두겠다? 민노당은 저런 사람을 공천한답니까? 그렇게 쉽게 얻은 자리인가요? 저게..? 많은 사람들이 당을 보고도 투표하는데 저런 사람을 공천한 당에 어떻게 표를 줍니까.. 당연히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고 위력을 행사한 죄를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민노당 참 편하게 정치하는 군요. 저런 사람이 뽑힐 정도인가요? 저 그만두면 되지하는 태도에 더 화가 납니다.
11/02/05 13:36
이 사건 관련 오마이뉴스 쉴드 기사 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18561&CMPT_CD=P0000 기사가 아니라 주장 이라 쓰여있지만 인터넷매체 특성상 오마이뉴스 홈페이지가 모두 지면이라고 보았을 때, 그리고 글쓴이가 양정철 전 청와대홍보비서관임을 감안할 때 블로그 스러운 칼럼 정도로 보아도 될 듯 합니다. 이것을 언론사의 취지와 무관하다고 보기는 힘들겁니다. 제가 하고픈 말은 이 건에 대해서는 쉴드를 칠래야 칠 건덕지가 없는 사건입니다. m사에서 cctv까지 동원해서 다 보여준마당에 무슨 쉴드를 치면서 물타기를 한답니까. 진보정당이 보수정당보다 더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지니기에 그 가치가 빛나는 것이고 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인데, 그것을 왜 다른 잣대로 보냐고 따지면 똑같은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소리밖에 안되겠지요. 이숙정의원 본인은 민노당이라고 자꾸 보수에서 깐다 라는 식의 인터뷰를 하면서 프레임을 바꾸어보려고 하더군요.
11/02/05 13:46
CCTV에 서류뭉치 던지고 멱살잡는거였나? 그런거도 다 나오고 했는데 쉴드를 칠 수가 있나요..;;;;;
민노당은 아직 입장 표명한거 없나요???
11/02/05 14:35
기사 보니 '시의원이 아닌 일반 주민의 입장에서 전화를 했을 때 동사무소 직원이 민원인들을 그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가서 따진 것' 이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이 말은 오히려 이숙정씨 자신이 시의원 및 정치인으로서의 마인드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말로 보입니다.
문제가 있다고 해서 모자 집어던지고 서류 집어던지고 하는 것은 일반인이라도 부적절합니다. 하물며 시의원 등의 공직에 있는 사람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자신이 시의원으로서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천둥벌거숭이처럼 날뛰는 사람이라니. 그런 기본적인 마음가짐조차 없다면 정치를 당연히 하지 말아야죠. 물론 그렇게 따졌을 때 지금 정치판에 존재하는 인간들 중에 몇이나 살아남을지 의문이라는 생각은 들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준비되지 못한 아마추어 티나 내면서 투정이나 부리는 것도 적절하지 못한 것은 매한가지로 보입니다.
11/02/05 16:13
http://shindok.egloos.com/2752309
이번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을 한 글이 올라와서 링크합니다. 요약하자면 '시민운동가가 제도정치에 적응하지 못하여 얻은 피해의식의 폭발. 하지만 MBC는 과장보도를 하여 사태가 꼬임' 뭐 이렇게 정리가 가능할 거 같습니다. 난동행위는 있었으나 물리적폭력행위가 있었던 건 아니었군요. 어찌됐건 저 글에 따르자면 '어리석은 잘못을 했는데 알려진 것만큼 미친x는 아니었다. 사퇴, 사죄, 출당을 하는 것이 맞다.'라는 결론이 나오겠습니다.
11/02/05 16:23
패러디 사이트인 대한민국 자식연합(대자연)에서 나온 말이 생각나네요!!
"하는 짓이 똑같으면 니들이 왜 대안이냐?" 이말도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님 민노당이라서 조중동이 신나게 까는것도 눈쌀이 찌푸리게 하는것도 있고...... 이정희 대표가 사과를 했으면 징계 내리고 끝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조중동 딴나라당은 이제 그만해도 될거 같습니다. 뱀발: 참 저 시의원도 대응방법이 쯧쯧 .......
11/02/05 16:31
CCTV에 찍힌 것도 정치탄압이라고 우길 기세...
그리고 공무원이 불친절하게 대했다면 공식 절차 밟아서 시정해달라고 하면 될 것을 왜 불미스런 일을 만들었나 모르겠습니다. -_-;;;
11/02/05 17:28
기사를 보고 일종의 인지부조화(?) 상태인지 의심스럽더군요.
잘은 몰라도 거의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기억을 못한다면 정신적인 문제가 심각하게 있는 것이지요.
11/02/05 17:57
원래 정치인은 국민의 종인데 지들이 군림하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으니 저런 행동들이 나오는거죠.
제대로 된 생각으로 정치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 엄한 -> 애먼
11/02/05 19:06
기사를 읽어보니 피해자 여직원의 정체는 공공근로...
정말 믿기 힘든 일입니다. 시의원이 머리에 총이라도 맞지 않은 이상, 공무원도 아니고 공공근로 여직원이 시의원 이름을 모르는 건 정말로 당연한 일일텐데.. 저도 공공근로 몇번이나 해봤고, 제친구들도 했었죠. 공공근로는 시의원은 커녕 구청장 이름도 전혀 알 필요가 없는데. 시의원이 진짜 미쳤거나, 공공근로라도 시의원 이름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권위주의적 인간인지... 참 공공근로 하기도 무섭겠네요.
11/02/05 19:25
지가 대통령도 아니고 이름모를수도 있지
정직원도 아닌 알바생인데 듣보잡이 미쳐 날뛰는 꼴을 보니 과거 변드보르 백작이 생각이 나네요 둘이 잘 어울리는 한쌍의 커플 풉
11/02/05 23:34
멍청하게 CCTV에 찍힐대로 다 찍혀놓고 이런식으로 변명을 해서 뭐하나요??
해당 공무원이 불성실하게 일을 했고 그런 게 반복되었으면 거기에 대한 증거(전화 녹취등등)를 구한 후 시의회에서 공론화 시키면 되는 겁니다. 시의원이란 명함은 갖다버리고 양아치 명함 열심히 날려댔으면 책임을 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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