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나온지 3일차 밖에 안됐는데
현재 대전에 와있습니다..
경주 - 부산 - 대전.. 24시간 이상을 머물지 않고 계속 돌아다니네요
부산갔을때 질게에 숙소 여쭤보고 네이버 검색하다가 우연히
벡스코앞에 게스트하우스 새로 생긴걸 보고 연락해서 들어갔습니다.
제가 2번째 손님이라더군요..크크
시설도 깨끗하고 주인형님이 인상도 좋으시고 잘해주셨는데
오늘 일찍 예비군가셔서 아침에 일어나니 아무도 안계시더라구요..
뒷정리하고 일찌감치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내일 대전에서 외할아버지, 작은삼촌 인사드리러가기로 해서 미리 대전와서
친구랑 찜질방가려고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분명 3일밖에 안놀았는데 혼자서 쓴돈이 벌써 10만원을 넘는군요..(KTX...)
첫날부터 여행같은 느낌이 사라지고
그냥 고생길 알아서 개척해나가는 기분..
힘드네요.. 너무 일찌감치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걸 느낀 저로써..
벌써 집이 그리워요...ㅠㅠ 그래도 바깥의 돌아가는 모습들을 보니 뭔가 저도 바뀌여야 겠다고
마음도 잡히고... 짧지만 어느정도 얻는것도 있는듯 합니다 흐흐
친구놈 올때까지 피씨방에서 대기중이였는데 곧 도착한대서 짧게 쓰고 나가봅니다..
* 게스트 하우스에 저녁에 추가 손님이 온다했는데
주인형님이 동호회 같다고 하셔서 뭔가하다가.. 그냥 딱 봤는데 어디서 본거 같았는데
같이 얘기쪼금 아주 쪼금 해봤는데 코스프레팀이더라구요..
제가 직접 이름을 안여쭤봐서 모르겠는데 S2 예선 참가했던 이한희씨 같더라구요..?
월요일에 여성게이머 출전했다고 얘기듣고 기사로 사진 잠깐 본거라
제가 정확하게 얼굴 기억을 못해서
지금 피씨방에서 검색해서 얼굴 보니 맞는거 같네요..
약간 소름돋네요 하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