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1/18 05:23:32
Name DavidVilla
Subject [일반]  수능.. D-Day! 함께 응원해줍시다!
안녕하세요.
pgr죽돌이 DavidVilla입니다.
오늘은 날이 날인 만큼 주제가 바로 정해져서 이 새벽 시간에 뜬금없이 자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2010년 11월 18일.. D-Day!! 네.. 바로 오늘이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른바 '수능'이 있는 날입니다.
수능 그 자체에 대해서 찬성, 반대가 갈린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최소한 오늘만큼은 '죽어라' 고생한, 어찌 보면 참으로 불쌍하기까지 한 우리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댓글로나마 함께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제 동생이 이번에 수능을 봅니다. 어리기만 한 줄 알았는데, 어느새 수능을 본다고 하니 세월 가는 속도가 무섭기까지 합니다만, 뭐 어쩌겠습니까.. 인생이 다 그렇게 흘러가는 건데요; 뻘소리 작렬하는군요. 살짝 무시해주세요.. 잠을 안 자서 이럽니다.

아, 물론 제 동생은 수시 합격생인지라 딱히 해당 사항은 없지만 2차 수시를 위해서인지 내일 수능을 보러 간다는군요. 집에서 먼 거리의 학교를 배정받으면 아버지께서 태워주신다고 했는데, 별로 멀지 않나 봅니다. 혼자 간다는 걸 보니..

아무튼, 저는 요 며칠 사이에 동생 녀석의 수능 덕분에 찹쌀떡을 심하게 많이 먹어서 지금은 그야말로 질려 버렸네요. 그동안 저희 어머니께서도 친분이 있는 분들의 자식들 수능 소식만 들려 오면 정말 부지런히도 선물 포장하여 돌리시곤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뿌린 대로 거두는 건가 싶네요. 정말로 온 집안이 찹쌀떡 천집니다.

막상 write 버튼은 눌렀는데, 별로 쓸 내용이 없네요. 이게 응원이나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음.. 그래도 피지알 분들의 댓글 응원 능력을 믿으며 감히 응원글(!) 하나 올려봅니다.

아래 영상들은 수능 관련하여 유튜브에서 몇 개 골라 봤습니다.
영상에도 나오는 말이지만, 대학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자신을 좀 더 발전시키고, 가다듬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대학 가지고 좌절하지는 말자구요!









오늘 수능 시험 보는 전국의, 혹은 pgr의 고3 수험생분들~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까, 힘내시구요, 화이팅!!! 외쳐드릴게요!!! 할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1/18 06:34
수정 아이콘
갑니다 !
pleiades
10/11/18 07:11
수정 아이콘
저는 내년에!
수선화
10/11/18 07:45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차를 타고 지나가며 수능시험장 풍경을 지켜 봤습니다.
각설하고 전국의 모든 수험생분들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SkyBluE[s2.V]
10/11/18 07:51
수정 아이콘
수능치러 가는 동생 배웅해주고 왔습니다
제가 치는 시험도 아닌데 제 동생보다 제가 더 많이 긴장한 것 같네요.. 정작 제가 수능칠때도 이렇게 긴장하지는 않았는데;;;
오히려 제동생은 어제 눕자마자 바로 자더군요;;
긴장안하는 모습 보니 다행스럽기도 하고... 제가 대신 긴장해주는 만큼 더 잘치고 올꺼라 믿고있습니다^^

다른 수험생분들도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감성소년
10/11/18 08:15
수정 아이콘
다들 이게 뭔 고생인지.. 에휴
prettygreen
10/11/18 08:29
수정 아이콘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에게 잘보시라고 하면 안되죠
다 잘보면 커트만 올라가는데 크크
이 글 보시는 분만 잘 보면 됩니다.
네오유키
10/11/18 09:16
수정 아이콘
정말.... 너만 잘 봐라!
10/11/18 11:24
수정 아이콘
예전에 골방환상곡의 쏠로몬 대왕이 그렇게 말했죠. 크크 '너만 잘봐라!'
10/11/18 11:46
수정 아이콘
수능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은데 말이죠 흐흐
자연계에서 제2외국어를 선택한 덕분에 그 넓은 고사장에 4명 앉아서 시험 쳤지요.
그나마 두명은 5교시(제2외국어) 시작하기전에 2명 나가버리는 바람에 감독관 2명과 학생 2명이 맨투맨..

어쨌거나 너 이자식 화이팅!
higher templar
10/11/18 12:31
수정 아이콘
후후...다 잘봐봐야 뭐 어짜피 상대평가...너만 잘봐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485 [일반] 수능이 끝났고, 아직 떨리고, 겁나고, 캄캄하네요. [17] 삭제됨3775 10/11/18 3775 0
26484 [일반] 2011 수능 후기. [29] 화이트데이6650 10/11/18 6650 1
26482 [일반] 부산 벡스코 G-스타에서 스타2 올스타전 기대되네요^^ [8] 창이3728 10/11/18 3728 0
26479 [일반] 여행, 순간이동 [1] 구하라3514 10/11/18 3514 0
26478 [일반] 30대 여교사 사건이 아닌 20대 남교사 사건 [63] Biemann Integral10329 10/11/18 10329 0
26477 [일반] 제주 4.3은 폭동·광주 5.18은 민중반란?? [82] karlstyner5737 10/11/18 5737 1
26476 [일반] 김장하는 날 [6] madtree2988 10/11/18 2988 2
26475 [일반] 휴가중인데..정말 들어가기 싫네요..; [26] 홍Yellow5855 10/11/18 5855 0
26474 [일반] 오늘 저녁 7시에 대한민국 영화대상이 열립니다. [8] shadowtaki3741 10/11/18 3741 0
26473 [일반] <소셜 네트워크> 현대 인터넷 사회를 정확히 짚어내는 핀처 사상 최고의 연출작 [20] 브릿덕후6365 10/11/18 6365 0
26471 [일반]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 한국 vs 중국 불판(7:1 한국승 경기종료) [345] 파쿠만사13763 10/11/18 13763 0
26470 [일반] 11.21부터 ATP투어 파이널스가 영국에서 개최됩니다 [6] wish burn3546 10/11/18 3546 0
26469 [일반] 사랑 아닌 연애 하고 싶다는 감정 [15] 고등어3마리5810 10/11/18 5810 0
26467 [일반] 대한민국의 선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3] 강동원6718 10/11/18 6718 0
26465 [일반] KBS 추적60분의 '의문의 천안함,논쟁은 끝났나?' [50] 생각이없다6356 10/11/18 6356 1
26464 [일반] 수능.. D-Day! 함께 응원해줍시다! [10] DavidVilla3375 10/11/18 3375 0
26463 [일반] 친구 한명 잃을뻔 했어요.. [5] fomo5389 10/11/18 5389 0
26462 [일반] 잠을 자는 시간에 대해서요. [17] awnim4802 10/11/18 4802 0
26461 [일반] 음원시장의 복병 오렌지캬라멜의 아잉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45] 타나토노트5795 10/11/18 5795 0
26460 [일반] 박태환은 정말 괴물이네요..덧붙여 정다래.. [18] 은솔아빠7260 10/11/18 7260 0
26458 [일반] 아웃사이더 - Speed Racer에 참여한 랩퍼들. [93] 개막장춤을춰9512 10/11/17 9512 0
26456 [일반] 그녀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9 [5] Love&Hate6959 10/11/17 6959 3
26455 [일반] 국기에 대한 경례 & 맹세 [26] 다크나이트4692 10/11/17 469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