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1/18 08:23
천안함, 대포폰, 청목회, 4대강 예산..
아시안 게임과 박태환선수 하나로 물타기 하기엔 너무나도 굵직한 일들만 많네요 요즘은.. 왜 저는 대포폰 하나만으로도 탄핵얘기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할 정돈데 의외로 일이 커지지도 않고..
10/11/18 10:28
흠 최소한 PGR에서는 논란은 끝난건가요?
생각보다 댓글이 적어서 놀랐습니다. 아마도 밤에 글이 올라와서 그런 듯 싶은데... 새로운 사실이 계속 나오는 걸로 봐선 언젠가는 다시 조사를 분명히 해야 할 겁니다.
10/11/18 10:26
아직 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오늘중으로 볼예정입니다.) 저에겐 아직 끝나지 않은 사안인것은 맞습니다.
방송을 보고 자세한 코맨트를 하겠습니다.
10/11/18 10:49
천안함 정부 발표를 그대로 믿는 사람은 소수인 것 같고,
나머지는 나름대로 결론은 나 있는데 그걸 이 정권하에서 밝힐 수 있을 거라 보지는 않고, 결국 이 정권이 끝난 이후에 진실이 밝혀질 거라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이 정도 큰 사안을 이정도로 허술히 처리하고도 이정도로 조용히 넘어가는게 이 정권의 능력이라면 능력인 것 같습니다
10/11/18 10:44
이제 ▲충격파와 버블효과로 선체의 용골이 크게 변형된 점 ▲함정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함 안정기에 나타난 강력한 압력 흔적과 열 흔적이 없는 전선의 절단 ▲생존자들이 거의 동시에 들은 1, 2회의 폭발음과 백색 섬광 관측 ▲사고해역 주변에서의 지진파와 음파 관측 ▲수중폭발 시뮬레이션 분석 ▲백령도 근해 조류 분석 ▲지난 5월 15일 사고해역에서 수거한 어뢰의 추진동력장치만 반박하면 국민을 기만하는 합동조사단의 실체를 증명할 수 있겠습니다.
10/11/18 12:48
뭐... 믿고 싶어도 믿을 수 없게 만든 쪽은 대한민국 정부라서 -_-;;;
한 20년 안에는 확실하게 뭔가 나올 수 있을까요? 그런데 어쩌면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처럼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나저나... 추적60분 제작진과 익명의 제보자가 무사하길 기원합니다 -_-;;;
10/11/18 13:00
정부는 천안함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남아있으니 사실이다라는 식으로 일축하고 있습니다. 이글에 댓글 다신 분 중 한 분도 그렇게 주장하고 계시구요.
하지만, 정부가 애초에 제시한 확실한 증거 중 반박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 증거들은 확실한 증거에서 빠졌구요. 대체 뭐가 확실한 건지... 정부의 말을 뒷받침 할만한 상황적 증거가 전부 사라져야 재조사를 할 건가요?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하니고 한 번 더 조사하자는 게 그렇게나 힘든일인지.
10/11/18 13:44
그런데 이건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육상도 아니고, 해상에서, 그것도 적성국 코 앞에서 누가 봐도 공격 무기로 공격당한 흔적이 역력한 군함의 침몰. 이런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시나리오가 과연 몇 가지나 있겠느냐는 겁니다. 정말로 특수한 상황도 없지야 않겠습니다만, 현실성 있는 정황적(+현재까지 나온 자료들) 추측으로는 기껏해야 어뢰 공격이냐 대함미사일 공격이냐 정도 아니냐는 거죠. 반박 자료는 종종 올라옵니다만, 너무도 세부적인 현상만 파고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를테면 주목하고 있는 어떤 점착된 물질이 폭발에서 생성된 부산물이 맞는지 아닌지 등... 우리나라가 해상 폭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완벽히 수행하고, 모든 결과물에 대한 해석을 완벽히 도출할 수 있는 환경과 경험을 축적한 상태인지도 좀 의문이고요.(적어도 미국처럼 수십만 달러 씩 비용을 들여가면서 퇴역 함정을 수시로 폭발시험하지는 않잖아요?) 자료 일부가 고의든 몰라서 그랬든 누락되거나 부실한 데 대한 책임을 묻는 거야 당연한 일이겠는데(이 정도 사건이라면 몇 년씩 조사를 한다더군요.), 미시적인 불일치 때문에 (비교적 정황 구분상 명백해 보이는) 거시적인 해석도 같이 부정하고자 하는 건 지나치게 앞서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0/11/18 14:07
지금 kbs 홈피에서 '추적60분 - 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 편을 다시 보려고 하니깐...
'다시보기 서비스가 일시중단된 회자 입니다 ' 라고 뜨는데... 이유 아시는 분 있나여?
10/11/18 15:44
아들이 줘터지고 왔는데,
누구한테 맞았냐고 물어봐도 아무 말없이 함구하고 있는데, 옆집사는 철수가 덩치도 크고 껄렁껄렁하니 철수한테 맞았다고 결론을 내릴수 있을까요?
10/11/18 15:50
질문이요.
천안함 관련자들 형사처벌 하지 않고 국방부 징계한다고 며칠전에 들었는데 징계위원회 아직 열리지 않았나요? 징계 결과를 찾아봐도 없네요. 50여명의 사람이 죽었는데 징계에 징역 15년은 없을 것 같고..... 강제 전역이라도 있으려나요?
10/11/18 16:03
제가 예비군훈련 갔을 때 안보교육시간에 무슨 국가안보위원회 예비역 장군이 와서 강연을 할 때 들었던 말이 생각납니다.
그 예비역 장군이 현재 우리나라 안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자료를 믿지 못하는 국민들과 일부 단체에 의한 안보 위기에 처해있다고 했었는데 저는 그것을 들으면서 자료를 숨기고 자료를 조작하고 거짓말하는 국방부의 행태와 사고에 대응하는 국방부 무능에 의한 안보위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국가안보를위해 모여있는 위원회라는 곳이 강연하는 강연내용을 듣고 나라는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한숨이 나오더군요.
10/11/18 16:36
요번에 일본에서도 동영상이 하나 유출되어서 상당한 파문이 있죠
불법어업중인 중국어선이 일본자위대인가 하는 배를 들이 박고 도망갔죠 골프공이 날아가는것조차 보인다는 인공위성 시대에 천안함에 대한 객관적인 동영상이 없을까 싶기도 합니다 미국의 좋은점이 어떤 정보라든 일정기간이 지나면 공개하게 되어있는 법이 있다고 합니다.30년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때 정확한 사실을 알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