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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3 13:45
뭐죠 이런 글?
읽으면서 이렇게 불쾌한 글은 처음이네요.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절묘하게 끊으시다뇨. (ㅠㅠ) 저번 글도 그렇고 이번 글도 너무하십니다. 흑흑.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꾸준글 부탁드려요!
10/11/13 16:02
80~90년대를 지나온, 홍콩영화에 전성기와 끝물을 보면서 자라온 세대로서 무협영화 얘기하니까 참 반갑네요.
한때 영화=홍콩영화였던적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할리우드에 밀리고 한국영화에 치이면서 지금은 그냥 그런 타국영화가 되어버렸죠. 그때 봤던 무협영화중에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는 작품은 '서극의 칼'이 아닌가 합니다. 진짜 무협에 충실하면서 영화 자체로서도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지금보면 또 느낌이 다르겠지만요. 무협소설 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중국에서 시작되고 중국이 주 배경인 무협소설이 한국에서 인기있는것도 특이한 일이지만 일본에서는 의외로 인기가 없다고 합니다.
10/11/13 17:55
오오!!! 저랑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을 만나다니 .. 감동입니다!!
"호금전" "장철" 감독들도 유명하지만 우리나라 출신 "정창화" 감독님의 무협 영화를 개인적으로 좋아라 합니다.(ex) "죽음의 다섯손가락" 그리고 대만출신의 "곽남굉" 감독의 무협영화와 "오사원, 나유" 감독의 영화들도 좋아하죠. 최근에 여기 저기 까페에 가입해서 영화 포스터 보는것만으로 만족 하는데, 빨리 고전 무협 영화들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10/11/13 19:20
비록 이연걸의 홍콩영화에서의 활약은 끝났지만 그의 정신은 전세계로 뻗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중국인 영화배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세 사람 중 한명이니까요. 이연걸, 성룡, 주윤발. 개인적으로는, 주윤발의 때로는 미중년, 때로는 해적(캐리비안의 해적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도 연기할 수 있는 노련함도 좋아하고, 성룡의 투박하고 저돌적이지만 재미있으면서도 영화인으로서 사회적인 모범이 되는 모습도 좋아하지만, 이연걸의 여유있고 부드러운 외모와 움직임, 그리고 그 뒤에 때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악당 역할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가장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 홍콩 무협영화의 광팬이셨던 아버지와 함께 황비홍을 봤던 기억이 아직도 떠오르곤 합니다. 사실 중국인에 대한 개인적인 인식은 그닥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위의 세 사람은 오랫동안 연기하면서 아주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p.s. 주성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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