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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2 14:22
'초류향'이라는 단어에서 눈이 번쩍 뜨여 클릭했는데 글 내용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오(?)하군요.^^;;
청소년기에 '초류향 전기' 무진장 봤으며, 그래서 한때 집안의 네 여자가 모두 정소추 팬이었던 시절도 있던 터라... 그때의 영향인지 몰라도 무협 판타지를 포함, 액션 영화는 대개 좋아하는 편입니다. 지금도 심심하면 채널칭이나 ABC 채널 보기도 하고요. 중국의 무협영화 장르는 매력이 있어요.
10/11/12 14:19
변주없는 반복은 결국 지루해지기 마련이죠...
저는 언제쯤 기존 무협 영웅과는 조금 다른 무협 영웅이 나올지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10/11/12 14:23
아 저는 동방불패를 94년도에 비디오로 보고 엄청나게 감동먹은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절벽에서 떨어지는 임청하의 눈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10/11/12 14:33
제 10대와 20대의 대부분을 함께한 무협 이야기네요.
생각보다 스케일이 큰 글일것 같아 두근두근합니다. 소호강호는 아이러니하게 본편보다 시리즈중 한펴인 동방불패가 더 유명한 특이한 작품이죠. 소설에서 동방불패는 별로 나오지도 않는데도... 서극 감독 하니 제가 본 무협 영화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서극의 칼 이 떠오르네요 뒷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0/11/12 15:17
소오강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남봉황.. 쿨럭..
그리고 전 관지림과 이연걸을 좋아했기에.. 동방불패를 더 재밌게 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소오강호는 뭐랄까.. 웃음과 철학과 무협을 적당히 믹스한 느낌이랄까요.. 어쨌거나 재밌는 영화라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10/11/12 16:47
초류향은 정소추주연의 (오맹달씨가 같이 나왔죠) 것을 TVB으로 봤고 그 후에 아마도 대만 봉황TV에서 70년대에 정소추에 주연한걸 대부분 봤습니다. 현재 정소추씨는 대머리 아저씨가 되어서 전에 그 후덕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많이 가려졌습니다. 소오강호는 주윤발씨가 주연한 장편물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영화판 소오강호는 임청하가 너무 예쁘게 나와서 원작파괴에 가까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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