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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2 15:32
여자 외모를 따지는 남자.. 여자들이 욕합니다. 욕하는 건 자기 맘.. 열폭하는 것도 자기 맘..
남자 능력, 재력을 따지는 여자.. 남자들이 욕합니다. 욕하는 건 자기 맘.. 열폭하는 것도 자기 맘..
10/11/12 15:26
소개팅이나 선 볼때
남자들이 주선자에게 예쁘냐 라고 물어보는 것과 여자들이 주선자에게 연봉과 차 등을 물어보는 것.. 남자가 여자 외모 따지는 거랑 여자가 남자 스펙 따지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회 분위기가 여자가 대놓고 따지면 된장녀라는 말을 듣는다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10/11/12 15:37
뭐든지 극단적인건 욕을 먹죠 하지만 극단적인게 아니라면 욕먹을 필요없다 생각합니다 외모나 재산 심지어는 성격조차도 어찌보면 다같은 조건에 불과합니다. 돈을 중히 보는 사람이나 외모를 중히보는 사람이나 성격을 중히보는 사람이나 다들 자신이 선호하는 조건을 보는거니까요. 그조건들중에 무엇이 단연코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현대사회에서 가장 큰격차를지니는게 여자는 외모 남자는 돈이니까 어느정도과민반응이 일어나지않나 싶습니다
10/11/12 15:31
남자(여자) 능력, 재력,미모 등을 따지는 여자(남자)는 비난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같은 잣대를 자신에게 들이댈때 '사랑하는 사이끼리는 이러는거 아니'라는 둥의 말도 안되는 논리만 안펴면요. 그야말로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인 놀부심보죠
10/11/12 15:31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의 취향 문제인데 그런 것을 가지고 '네 취향은 사회적으로 비판받아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이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취향이 범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사항도 아니고 말이죠.
10/11/12 15:46
대부분 된장녀 따지는 건 그 스펙에 비해 허황되기 때문 아닌가요?
남자들도 여자 외모 보고 낄낄 거리지만 실제로 사람만나서 자신의 스펙 이상으로 외모 따지면 주제를 알아라고 남녀 모두에게 까이게되지요. 실제로 20대후반에 혹은 30대초반에 자기의 돈으로 비싼 차 사서 굴릴 수 있는 사람은 10%도 안되는데 40%의 여자가 그걸 바라니까 문제가 되는거 아닙니까(비약입니다) 동등한 조건끼리 따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어휴 저런 된장 이라고 욕 먹지 않나요? 10%를 일반적인 기준으로 만들기 때문에 욕먹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펙은 당연히 따져야합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소소한 물건들도 스펙 따져서 고르는데 함께할 사람이라면 더욱 더 그렇지요. 물론 저야 돈이 많고 풍족하다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사는게 더 낫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같이할 사람 스펙을 보는 거 아닙니까?
10/11/12 15:45
현재 한국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 외모 따지는건'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하다듯(심지어 본성론까지) 인식되는데, '여자가 남자 재력 따지는건' 죄악시되고 있으니, 그것이 불합리하다고 글쓰신 분께서는 말씀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10/11/12 15:53
남자가 여자 외모를 따지든,
여자가 남자 돈을 따지든, 취향이니까 당연히 존중 해줍니다...해줘야 하고요... 누구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준(그게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든, 아니든 상관없이)으로 이성을 고르겠죠... 내 맘에 안 들면...안 좋아하면(안 사귀면) 되는 거죠... 우리 모두 연애 또는 결혼 못해서 안달난 사람들은 아니잖아요~ 응?
10/11/12 15:50
스펙 따지는거야 뭐 당연한거 아닌가요, 원시시대 때부터 따지던건데요 뭐...
된장녀들이나 된장남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는건 너무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제 주변의 결혼하신 분들보니 대부분 비슷한 분들끼리 하셨더라고요. 신데렐라는 정말 흔치 않아요 남자도 마찬가지고요.
10/11/12 15:50
원 글의 주제와 다소 빗나간 듯한 감도 있지만, 이 비슷한 글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 게 있어서 적어 봅니다.
뭐 얼굴은 김태희 몸매는 신세경 성격은 신사임당에 내가 돈도 없고 비전도 없어도 절대 바가지 긁지 않으며 나는 바람피워도 너는 바람피우지 않고 나만 바라봐야 하고 기타등등 이보다 훨씬 더 비현실적인 여자라도 상상하고 바라는 것 좋습니다. 소개팅이든 뭐든 여자를 만났는데 어떤 이유에서든 나를 슬프게 하였고, 그래서 그 여자에게 섭섭해하고 욕하는 것도 좋습니다. 백보 양보해서 그 여자가 된장이었다고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제발 그걸 '한국 여자' '여자 40%' '대부분의 여자' '여자 절반' '요즘 여자' 등등등으로 일반화해서 싸잡아 욕하지만 마세요. 도대체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거든요.
10/11/12 15:54
본인에 맞지 않게 극단적인 수준으로 따지니까 사회적으로도 지적받고 문제가 되는 것이긴 한데 남자 입장에서도 비난하기엔 남자 잘못도 있는거 같네요.
전여친이랑 사귈 때(물론 사귈 때라 저에게 불필요한 말은 삭제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만...) 어떤 돈많은 또래의 남자애를 알게 되었는데, 생일에 비싼 선물 챙겨주고 주말에 아웃백 같은 데 차끌고 데려다주고는 하는데 본인은 돈이 많긴해도 그 사람이 끌리진 않았는데 그냥 사준다니까 그걸 거절할 필요는 없고 몇 번 얻어먹다 안 만났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꼭 전여친 외에도 여자들한테 물어보면 이런 경험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그냥 사주니까 얻어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여자들의 일명 나쁜년 컴플렉스가 작용해서 돌려말한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엔 된장녀들 싫어하고 막 쭉빵 그런데 누가 악의적으로 찍어온 스샷 보면서 열폭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꼬우면 남자나 여자나 얼굴을 뜯어고치건 뭘 해서 기본적 스펙능력 키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능력이라는 게 20대 초중반 시기까지는 애비 부동산값이 얼마냐가 거의 능력이 된다는게 문제지만 그 이후에는 나름 자기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되는 시기니까 그냥 정진할 수밖에... 뭐 기본적 스펙 이외에 원하는 이성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도 키울 수 있으면 키워야죠.
10/11/12 16:05
뭐, 남자가 여자 외모 밝히는 거에 비해
여자가 재력 따지는 거 더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외모가 사랑의 본질적인 요소라고 생각되어져 왔기 때문이 아닐까요. 조건따지기 vs 조건따지기의 관점에서야 피차일반이지만 사랑이냐 vs 조건따지기냐 로도 볼수 있는 거죠 외모를 결혼스펙에 불과한 것이라고 보느냐 그 사람의 매력이라고 보느냐 그리고 매력은 스펙이냐 사랑의 조건이냐 어느 카테고리로 분류하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입장에서의 여자외모를 치환하자면 여성분들이 말하는 '삘이 꽂히느냐'의 문제와 비슷한 겁니다. 외모도 액수로 치환가능한 세상이 되어버려서 이제는 이런 관점이 안 먹혀드는게 문제...크크크
10/11/12 16:15
근데 확실히 일단 소개팅에서도 여성분들은 남성분들 외모도 많이 따지시더군요..쩝..
남자는 외모+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10/11/12 16:07
남자의 재력 능력을 따지는건 전혀 잘못된게 아닙니다.
그런거 않따지는게 오히려 이상하다봅니다. 하.지.만!! 그렇게 깐깐하게 따지는 여자분들 치고 자기자신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대고 자신을 평가하는 분은 별로 못본거 같네요. 그래서 욕을 먹는거 같습니다.
10/11/12 16:19
못생긴 여자랑은 행복하게 살수도 있지만
돈없는 남자랑은 행복하게 살 가능성이 거의 없죠... 자식이라도 낳으면 끔찍하군요 이런 점에서 여자가 돈밝히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10/11/12 16:11
소개팅자리에서 따지는것은 이해가 가는데
왜 꼭 소개팅 밥값은 남자가 내야 할까요? 그리고 왜 꼭 여자는 기다리고 남자가 애프터신청을 해야할까요. 여자는 남자가 맘에 들어도 보통은 먼저 애프터를 신청 안하더군요. 자기한테 관심있으면 남자가 연락하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요. 밥값때문에 김옥빈 발언이 크게 이슈화 된것도 있던거 같네요.
10/11/12 16:17
좀 남이사 따지든말든 어떻고 좀 자기주제보다 나은 사람 좋아하면 안됩니까?
난 180이상에 갑부에 외제차좀 끌지 않는 남자는 완전 쓰레기로봐!! 하고 다니면 욕해도 싸겠지만 나는 그런 사람 아니면 안만나겠다! 라는 여자면 어차피 그렇게 찾아헤매며 살다 솔로로 늙어죽을텐데 자기가 맘에드는 남자 없어서 솔로로 늙어죽는게 왜 남에게 비난받을 일이 되나요; 그러면 남자나 여자나 아이돌이나 잘생긴 미남배우보면서 와~ 저런남자랑 손한번 잡아봤으면~ 쟤랑 결혼했으면~하는것도 자기 주제도 모르고 허황된 꿈이나 꾸는 거니까 그런것 보면 다 개꿈 그만 꾸고 주제파악이나 하라고 해야되는걸까요; 주제파악못해서 뭐 남들한테 피해준것도 없을텐데 된장녀네 뭐네 그런 사람이 훨씬 이상해보입니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10/11/12 16:28
남자가 돈을 쓰는 모습이 호탕하여 좋아 보인다거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일을 척척 하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낀다면 상관없으나, 그 남자가 가진 돈, 능력으로 연애를 하는 자신의 모습이 좋아보인다면.. 글세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은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을 찾는 것 같은데요.
10/11/12 16:42
조건 따지고 스펙 따지다 35살 전후까지 직업도 그냥 그저그런 노처녀로 지내는 주변 여성 분을 몇 알고 있습지요. 따지는 거야 자유겠으나 그 뒷감당은 고스란히 자기가 져야하겠지요.
10/11/12 16:44
잘난여자와 못난남자가 사귀면.. 남자가 능력이 좋구나!!
못난여자와 잘난남자가 사귀면.. 여자가 집안이 좋구나!! 못난여자와 못난남자가 사귀면.. 진정한 사랑이구나!! 잘난여자와 잘난남자가 사귀면.. 음? 못나고 능력없는 저랑 결혼해주시고, 애까지 낳아주신 마눌님께 고마워하겠습니다!! 궁금한게.. 남녀가 둘다 평범하다고 봤을때.. (외모, 능력, 집안, 사회적 기반 등등) 여자가 외모를 가꾸어서 잘난 남자를 만나는 노력과 남자가 능력을 높여서 잘난 여자를 만나는 노력을 비교하면.. 남자와 여자, 누가 더 노력을 많이 한것일까요?
10/11/12 16:49
남자가 외모를 따지면 여자도 외모를 따져야 공평하지요.
저는 그래서 외모 따지는 여자 욕 안 합니다. 그리고 제가 스펙을 안 따졌기때문에 여자가 스펙 따지는 건 싫어하고요.
10/11/12 16:42
재산, 능력 따지는 건 그저 개인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며, 여성 자신의 스펙 이상의 남자를 원하는 것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제 능력 이상의 여자 만나고 싶습니다) 자신의 기준 이하의 남성을 대놓고 또는 우회적으로 비하하는 것은 인성의 문제이며, 자신의 기준에 사로잡혀 다른 것들을 보지 못하는 것은 인생의 불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0/11/12 16:56
안만나면 그만이지 뭐 비난까지야...
하지만 대놓고 말하는 분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180 안넘으면 루저라고 방송에서 떠든다거나 하는 것과 비슷하게요.
10/11/12 17:00
그런 여자가 있다면 안만나면 됩니다만..
문제는 그런 조건들을 따지고 보는 시선이 여자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전파된다는 점입니다. 선입견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자들 귀가 상당히 얇은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친구 사귈때 가장 무서운건 여친 친구들의 뒷다마입니다.. 된장녀 1이 나랑 잘 사귀고 있는 친구에게 "넌 연봉 3천도 안되는 남자랑 왜 만나니? 결혼하면 어떻게 살려구?" 라고 말한다면 그순간 아무 죄도 없는 나는 '연봉 3천도 안되는 조건의 남자' 로 순식간에 격하되며, 페널티를 얻게 되지용. 남자가 여자 외모 따지는것과는 약간 비교되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외모는 계량화가 안되니까요. 내가 맘에 드는 사람이 저사람은 영 아닐수도 있고요.. 쓰고나니 본문과 맞는 소린가 하는 생각이 드네용..
10/11/12 17:02
마치
여자: 외모제시 남자: 외모 받고 자동차! 여자: 자동차 받고 부모재산! 남자: 부모재산 받고 연봉! 여자: 연봉 받고 종교!!! 남자: 윽!! 졌다... 소개팅 무산... 이런 전개를 보는 것 같네요..
10/11/12 17:14
결혼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상식적인 결혼의 조건이 '사랑' 이냐? 인 사회라면 비난 받는게 맞겠지만, 지금이 그런가? 라고 보면 또 비난할 일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 요즘 같은 신분제 사회에서는 조건 보는게 크게 비난 받을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10/11/12 17:18
비난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기의 한계가 그것밖에 안되니까 더 좋은 조건의 남자를 찾는거 아닙니까? 웃기는 사고방식 아닌가요? 자기는 연봉 2천 벌면서 남자는 5천을 벌어야된다. 자기보다 돈 잘 벌고 조건 좋으면 굽신굽신 할 줄 알아야지, 남자니까 나보다 이 정도는 더 나아야 된다는 사고방식은 도대체 뭔가요 그럼 소는 누가 키웁니까?
10/11/12 18:04
일단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문제죠. 여자 입장에서는 능력, 재력 따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안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많을 것이고 남자 입장에서는 반대가 더 많겠죠. 사실 그럭저럭 살던 사람이 부잣집에 시집을 가는 사례라던가, 드라마의 허황된 얘기라던가 그런 것에 여자분들이 빠지기가 쉬우니 더더욱 그런 현상을 부추겼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근데 남자 입장에서 외모 따지는 것보다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것은(사실 여자분들이 외모 안 따지는 건 아니지만 제쳐두겠습니다.) 나는 그 여자(대상)에 호감을 두고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내 돈을(물질) 더 사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여자분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이러이러해서 이렇다 라는 주장을 내시니 남녀, 개개인의 차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그것에 호불호를 느낀다면 그런 사람을 안 만나는 게 답일 것 같습니다. 지내보면 알 수 있잖아요?
10/11/12 18:02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더우기 지금은 과거와 같이 협동단결이 필요하던 농경중심의 시대가 아닌 무한경쟁만이 존재하는 산업자본의 시대인데 생존을 위해 경쟁해야 되고 그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당연히 남자건 여자건 자신이 지닌 최고의 장점이 그만큼 상대에게 인정받을수 있는거고 인정받아야 그만큼 나은 상대를 배우자로 얻을수 있는 세상인데 이건 속물이니 물질만능이니 하는 도덕적 가치로 따지고 재고할 범주가 아니죠 말그대로 그자체가 생존의 범위안에 들어가는데
10/11/12 18:25
저 자신만의 세계관에서는, 재력있는 남자를 찾는 것은 '여자라는 동물'의 본능입니다. 암컷이 자신과 자기 자식을 걱정없이 키우기 위해 강한 수컷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하는 거죠. 남자가 예쁜 여자를 찾는 것은,수컷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암컷을 찾는 걸로 생각하구요. 이렇게 생각하면 좀 '욱' 하다가도 편해지고, 능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0/11/12 18:31
그건 여자의 자유죠. 물론 그런 여자를 싫어하는 것도 남자의 자유구요. 그냥 서로 별 상관안하고 그렇게 살면 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 성향 맞는 사람끼리 만나겠죠.
10/11/12 18:44
여자는 돈많은 남자 능력있고 키큰 남자 원하는거고
남자는 몸매좋고 이쁘고 가능하면 성관계 적게해본 여자 원하는거고 다 똑같다고 생각하네요
10/11/12 19:30
정말 인터넷에서는 모든게 극단적이어 지고 모든 상황들이 악화되는거 같네요. 요새 들어 많이 느끼는데 인터넷의 폐혜가 특히 남녀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특히 본문내용 같은 부분들.. 솔로솔로 어쩌고 하는 여자친구가 없으면 안되는 그런 분위기의 인터넷에서 많은 솔로 남성분들이 저런 몇몇 여자들의 이미지를 모든 여자들이 저렇다는 이미지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난 여자들이 저래서 연애를 못 하고 있는거라는 자위를 하는 듯이요. 유유상종.... 외모 최악인데 남자한테 차 있냐고 하면서 콧대 세우는 여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이런 여자 저런 여자 외모만 밝히는 남자 다 똑같아보입니다.
10/11/12 19:45
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외모 따지는 남자나, 재력 따지는 여자나...
그래서 저는 여자분 외모 전~ 혀 안봅니다. 마음만 고우면 되요~ 저에게 많이들 오시길 ^^
10/11/12 19:47
웬일로 여기에 제 닉네임 거론이 많이 되네요. ^^
스스로 분수 알고 살고 싶은데 세상이 그렇지 못하다보니... 분수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당하게들 살자구요. 어짜피 길게 살아봐야 100년 아닙니까? 벌써 반 정도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당당하게 사는 것도 쉽지 않네요.
10/11/12 21:11
당당하게 조건 따지는 사람은 싫어하는 사람은 많을지언정 연애함에 있어서 답답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조건 따지면서 안 따지는 척하고, 안 따지는 상대방을 원하는 사람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나는 따지지만, 너는 따지지 마라. 제가 아는 여성분 중에는 '조건 안 따지는 전문직 만나고 싶다' 라고 하는 분이 왜 이렇게 많은 거죠. 모순된 문장이죠. 연애와 결혼의 출발은 조건일지 모르겠으나 관계가 지속되게 하는 것은 조건외의 관계가 있어야 가능한 겁니다. 여러분이라면 본인이 하던 일이 잘 안되고, 실직하거나, 크게 다쳐서 도움이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지 않고 떠날 배우자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내가 만나는 상대방이 조건 따진다는 생각이 들 때 미래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조건 덜 따지는 배우자'를 선호하는 거죠. 그런데 이게 소개팅의 영역이 되면 참 애매해집니다. 만남 자체가 조건 따져서 만나는 것이니까요. 제 생각이지만, 소개팅 하기 전에 조건을 꼼꼼히 따지고 만남 이후에는 사람을 보고 만나는 것이 그나마 소개팅의 목적에도 부합하는 이상적인 형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개팅 여러번 해보신 분들도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만나는 자리에서까지 은근슬쩍 조건을 묻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장기적인 관계에도 안 좋은 경우가 많죠. 덤으로 한 가지, 어떤 분들의 말씀처럼 만남과 결혼이라는 것이 가치의 교환이라면, 남성의 능력, 연봉은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커지고, 여성의 외모는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작아지기 때문에 만남을 조건의 측면에서 본다면 여성이 절대적으로 불리하죠. 그래서 알파맨은 결혼을 안하고 여러 여자 만나려고 하고 알파우먼은 자신의 가치가 가장 클 때 결혼하려고 애쓰는 것일지도...
10/11/12 23:26
내용 안읽고 제목만 보고 바로 댓글달아서 뻘플이 될지 모르겠지만..
키, 외모보는것보단 능력보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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