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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2 16:14
이런 류의 글이 자꾸 올라오는데, 구체적인 오세훈의 잘못을 좀 정리해서 올려줬으면...
안 갔다고 했는데 가서 (거짓말해서) 문제인건지 아니면 내곡동을 비리로 (LH 사태처럼) 산 거라서 문제인건지. 이런 식으로 툭 던지는건 거의 의미가 없어요. 오세훈이 안갔다고 했는데 사실은 갔었습니다. 그래서 뭐? 인 거죠. 거짓말일 수도 있고, 오래전 기억이라 기억의 혼동일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시장 선거와는 아무 상관없음. 그러니까 내곡동 땅 매매가 비리에 얽혀있으며, 그 정황을 풀어야만 오세훈에게 타격이 될 건데, 정작 그런 정황들이 다 빠져있단 말입니다.
21/04/02 16:26
오세훈이 무리수 쓰는 것은 내곡동 땅개발로 36억인가? 하는 엄청난 이득을 보았는데 이때 시장이 오세훈 입니다.
그러나 오세훈은 '나는 몰랐다' 는 자세를 유지해 '시장이 개발을 통해 사적인 이득을 취했다'는 비난을 피하려는 것 입니다. 그러니 그런 땅이 있는 줄 몰랐다 → 몰랐으니 당연히 측량에도 안 갔다는 논리구조가 되는 것 입니다.
21/04/02 16:34
LH 건이랑 다른 점은, 이 땅을 오세훈이 사들인 다음에 보금자리로 지정한 것이 아니라 원래 오세훈의 처가가 가지고 있었던 땅이라는 점이네요.
그러나 여전히 이 건이 '비리'에 속하는 건이 되려면, 서울시 시장이었던 오세훈이 권력으로 자기 땅을 보금자리로 지정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야만 하는데요. 오세훈은 그 건이 시장의 권한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요. 저는 오세훈이 명백히 시장의 권한으로 내곡동을 보금자리로 등록했다는 증언이 안 나오는 한 이 건은 그냥 '의혹'에 그칠거라고 봅니다.
21/04/02 18:21
처가집 재산이고 개발될 땅이니 개발된거죠
노무현때부터 지정된거에요 16년전 갔었나 안 갔었나 신경 안쓰면 혼동할 수도 있구요 뭐가 문젭니까? 16년전 일 다 기억하시나 봐요? 거짓말에만 초점을 맞추는데 사안이 달라요 닉슨은 불법도청을 한거고 오세훈이 측량을 갔어도 그건 합법이에요 나쁜 짓 한 거 거짓말 하는 게 아니고 오래전 일일 뿐입니다
21/04/02 22:51
아닙니다. 해당지역이 선정된것은 노무현 때가 맞습니다. 다만 행정적으로 지정 결재가 난게 오세훈때인것이죠. 해당지역의 자리선정여부는 노무현때이후에 이슈가 된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슈가 되었다고 하면 더 웃긴것이 거기가 개발되면서 지정에서 빠지면 훨씬 더 큰돈이 됩니다. 노무현 때 지정되었다는거는 매우 확실한 사실로 여기저기서 검증이 되고 있어여. 다만 그 결재가 나서 개발하기로 한게 오세훈시장일 때뿐이고 그 지역선정을 바꾸려는 시도는 노무현때 이후에는 없었습니다. 저열한 민주당의 프레이밍입니다. 말 교묘하게 해서 오세훈이 거짓말 했다는 걸 어떻게든 끌고 가려는거죠.
21/04/03 02:45
노무현때 제안만 되었고 실제 주변 주민들 반대로 지정은 안되었습니다. 오세훈 후보때 지정된 것입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사실 입니다.
그린벨트 땅이 어떤곳인지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풀리기 전에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땅이죠 물런 언젠가 풀릴걸 믿기 때문에 비싼 가격으로 거래가 됩니다. 저열한 프레임하고 사실은 구분 되어야 합니다. 이명박의 비비케이도 다 거짓말이다로 몰아 세웠지만 사실 이였습니다. 다만 그때 분위기는 그진실을 말 하는게 보기 싫었을 뿐이죠
21/04/03 03:00
말장난이 아니라 사실 입니다. 사실인데 무슨 다른뜻이 있겠습니까 전 말장난 한적 없습니다. 사실을 말하는데 자꾸 다른말이 길어질 필요가 없어요
선거하고 별도로 사실은 사실 입니다. 또 한가지 사실을 말하자면 오세훈 후보를 순진하다고 말하신 댓글을 봤는데 오만의 극을 달린다는 세간 인물평과는 다소 거리가 있네요
21/04/03 08:07
순진이 아니라 순수라고 했고 뭐 제 댓글 쭉보시면 알겠지만 오후보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노무현 때 지정되었다는 것은 그때 개발지구로 하기로 하고 그다음에 바뀐적이 없다는 뜻입니다. 말이 안통하시는 분 같으니 여기까지 할게요.
21/04/03 15:59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말이 안통하는게 아니라 저는 사실만 말했습니다. 불편한 진실을 보려 하지 않으면 너무 편하겠지만 그런건 정치에 대한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21/04/02 16:15
5090번 글이랑 완전히 똑같은 내용이네요. 게시판이 일기장도 아니고 관련글이 있으면 댓글화 좀 하시죠. 덧붙여 피드백도 좀 신경쓰세요.
21/04/02 16:17
비슷한 글이 있음에도 재차 올리시는 이유가 정말 밭 갈기 위해서라면
똑같은 말을 몇번이고 보게 만들어서 머릿속에 각인시키려는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모두 대-의를 위한 일인데 게시판 규칙이 중요하겠습니까? 솔직히 전혀 쓸데 없다고 보지만요.
21/04/02 16:26
거짓말(?)을 하면 의사윤리가 위험하고 대학에서도 쫓겨난다는거죠.
차라리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못받게 된다는게 조금 더 무섭지 않을까요
21/04/02 16:27
대추나무님이랑 환경미화님이랑 두분이 스타일이 너무 비슷하셔용... 두분이 하시니까.. 좀만더해서.. 한분만 더 있으시면 넘어갈거같네요.. 오늘 새벽에 투표만 안했어도... 아쉽다...
21/04/02 16:29
민주당이 '정치인의 거짓말은 도덕적 결함이니 서울시장 자격이 없다.' 라고 하는 건 이미 씨알도 안먹힐 이야기 입니다.
지난 수 많은 장관들의 청문회를 통해 민주당이 생각하는 정치인의 도덕적 결합에 관한 기준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단순 거짓말이 아니라 '부동산 불법 비리'에 관해 이야기를 해야 들어볼까 말까 한 거지 '오세훈은 거짓말을 하였다.' 라는 사실로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21/04/02 16:34
당장 추미애가 국회에서 23번 거짓말 했는데도.. ‘너네들이 압박해서 거짓말한거다.’ 라고 뻔뻔히 사과없이 넘어갔는데.. ;;
21/04/02 16:33
전 뭐 오세훈이 진짜로 그랬다 해도 뽑힐거라 생각하고
또 설령 진짜로 그랬다해도 큰문제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다만, 내로남불을 그렇게 부르짖는분들이 뭐라고 할지는 좀 궁금하네요 왜 내로남불에 대한 분노가 선택적인지 잘모르겠어요
21/04/02 16:33
오세훈이.. 지난 사퇴건과.. 설레발 치다가 정세균/고민정한테 역전패한거... 그리고 이번 v사건.. 공통점이 뭐냐면.. 이양반 기본적으로 나이브하고 곰꼼하지가 못해요..
그런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다 학습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아무리봐도 거짓말이 아니라.. 경솔한 언행.. 그리고 지가 제딴에는 정말 결백하고 기억이 안나니까 그렇게 이야기한걸로 보인단 말이죠.. 그러니 투기증거는 진짜 제대로 된 걸 갖고 와야 믿어주지... 박영선 김영춘도 도쿄댁이나 라임 등 비리 연루나 거짓말 연루가 되어있는데 .. 단순거짓말로는 생채기하나 못줍니다. 알면서 그러시는거죠? 김영춘 뭔가 아무도 주목안하는게 신기해서 좀 살펴보니.. 김영삼 , 이회창, 노무현 , 문국현 등등 첧새 이미지가 장난아니더군요. 크
21/04/02 16:34
아 제발 같은 국민이라고 묶지 좀 마요. 지지율 80% 넘을 때면 몰라도 지금 저걸로 동조할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국민이야. 짜증나게.
21/04/02 16:35
거짓말이 그렇게 큰 잘못이군요!
그럼 민주당은 분명 예전에 했던 말을 거짓없이 지켜서 이번선거에 후보를 안 냈겠죠? 그쵸? 누구때문에 하는 선거인데 설마~
21/04/02 16:47
이분 거짓말이니 어쩌니 이리 우기시는거 보면 민주당은 어찌 지지하거나 표주시나 모르겠네요. 당장 허위사실로 대통령 해먹은 곳이 그 당인데요
21/04/02 16:54
[이 과정에서 이명박과 이 선거에서 맞붙은 정동영은 자신의 신념은 하나도 말하지 않고 유세를 다니거나 TV토론을 하거나 오직 이 사건만 언급하며 주야장천 이명박을 공격했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대통령에 역대 대선 중 가장 큰 득표수 차이로 압승하여 대통령에 당선된다.]
나무위키에서 퍼왔는데 민주당은 역사에서 배운게 없나봅니다.
21/04/02 16:51
10년전? 15년전? 방문한 손님의 구두가 페라가모인지 알아보고 기억할 정도면 서번트 증후군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겠네요.
식당을 하실분이 아니라 놀라운 기억력으로 학문을 하셨어야 할 분 같은데... 김대업 때부터 당해서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이런류의 말은 법정에서 위증죄 처벌받는거 감수하고 한게 아니면 의미가 없어요.
21/04/02 16:52
님.. 님 2005년도에 있었던 일 저렇게 생생하게 마치 며칠 전에, 몇 달 전에 있었던 것처럼 기억 하시나요?
16년 전에 측량 나갔다가 만난 사람을 기억하면서 오세훈을 작업 현장에서 만났었다 정도의 큰 뼈대가 아닌 그 오세훈이 흰 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페라가모 구두를 신고 있었고 생태탕을 먹었다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기억할 수 있으신가요? 제가 기억력이 나빠서 그런가 제 기억 속의 2005년도는 큼직큼직한 뼈대 뿐인데 말이죠.
21/04/02 16:59
아니 그러니까 시장으로 위력을 행사해서 부정 이득을 취한 증거를 가져오라고요.
뭘 자꾸 이상한 말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서 물고 오지 말구요. 거짓말 한거로 사퇴해야 되면 애초에 민주당은 후보내는거 부터 문제잖아요?? 당헌 당규에 있는걸, 법으로 치면 소급적용해서 거짓 공약, 거짓 당헌 당큐로 나온거 아닙니까?? 아무리 급해도 지들이 이런걸로 물고 늘어지면 됩니까??
21/04/02 17:03
공감합니다 이게 이슈가 될려면 오세훈이 압력을 가했다정돈 나와야하는데
측량으로 저러는걸 메인으로 삼고, 지지자들도 그걸 좋아할줄은....
21/04/02 17:04
지금 이 상황에서 민주당이 믿을건 오세훈의 사퇴 발언 밖에 없다는게 애잔한거죠.
거짓말했다. 거짓말했으면 사퇴한다고 말했으니 이제 사퇴해라 제발~ 이런 식인데 내곡동 관련된 말할수록 지지율 차이는 더 벌어질겁니다.
21/04/02 17:18
사퇴 한번 잘못(?)해서 정치인생 골로 가버린 사람이 사퇴 하겠냐고... 그마저도 지금보면 자기할말은 지키려고 한거니 재평가의 여지마저 생겨버림
21/04/02 17:27
16년 전 잘못.. 그것도 잘못인지 아닌지도 불분명한걸로 물어뜯어서 선거를 이겨보겠다는게 민주당 선거대책이군요.
큰 이슈가 되었다? 민주당이 그렇게 믿고싶은거겠죠. 공격한지 한참 됐는데 먹혀드는지 아닌지 지지율 좀 보세요.. 아마 뜻대로 안될겁니다. 이럴 시간에 공약이나 좀 다듬어보세요. 수직정원공약 정말 비효율의 극치입니다..
21/04/02 17:55
연예인들을 봐도 이뻤던 것만 기억나고 옷색깔이고 뭐고 절대 기억 안나는데
노인네들이 기억력도 좋네요 16년전 기억 갖고 늘어지는 거 보면 민주당 수준이 나오네요 내곡동 땅이 특혜가 아니라는 반증인 듯요
21/04/02 19:07
거짓말 빈도로 따지면 민주당 압승인데 아직도 이거 하나만 잡고 물고 늘어지네 크크크크
뭔가 이상하다 생각은 안 드세요? 공약도 뭣 같은거만 내세워서 찍을 맘 하나도 안 들더만
21/04/02 20:05
이런거 보면 볼수록 오세훈이 깨끗하긴 하나 봅니다. 그렇게 물고 늘어지는게 겨우 이거라니...
최소한 정책 실패로 서울 시민들 고통스럽게 하지도 않았구 누구처럼 여자 만지지도 않았고 내로남불 모습을 보인것도 아니고요.
21/04/02 20:46
진짜 민주당을 위한다면 오세훈을 위한 네거티브가 아니라 본인이 소속한 집단의 광신도들을 비판해보는건 어떨까요.
개신교에서 해당 종교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목사들이 교리 연구와는 상관없이 일정 가점을 먹고 들어가는걸 벤치마킹 해보시는건 어떠신지.
21/04/02 20:55
본문 보고 생각나는 게 정유라와 대비되는 조씨 딸과 그 가족들 추종하는 분위기네요. 거기에다가 당헌 바꾸기와 박원순 미화까지. 그래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조국 신격화하는 그분들 내로남불보면 진짜 내로남불 심한 건 그 당 지지자들 같은데 말이죠 크크.
21/04/02 21:21
16년전 방문객 신발을 정확히 기억하는 생태탕집 사장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김어준 지령받고 투표지 간격으로 난리치던 지지자들 수준에 딱 맞는 증거네요 피지알에도 자기 직업이 디자인쪽이고 어쩌고 저쩌고 간격이 틀리다는둥 투표지가지고 난리치던 인간들 기억나는데 사과는 했나 모르겠네
21/04/02 21:47
근데 뭐 지는 쪽이 네거티브만 하다가 조롱당하는거야 늘 선거에서 있었던 일이라. 지난 대선때도 안철수 쪽 국민의 당에서도도 맨날 문준용 불법 취업 타령만 하다가 심지어 증인 까지 조작하다 걸려서 개망신당하고 결국 3위했잖아요.물론 지도부 무혐의나긴 했지만 솔직히 뭐..
.BBK까지 거슬러 갈거도 없죠..그런걸로 상대방 진영 공격할 필요도 없고요.
21/04/02 22:01
조금 진정하시는게 어떨는지요.
스스로는 왜 이걸 모르냐고 답답할 수 있겠지만 이런 방법으로 알리시는 건 보통 역효과가 돌아오지요. 투표로 개인의 의사를 표현하시고 결과를 담담히 기다려보시지요.
21/04/02 22:57
거짓말때문에 망한게 맞더라도 오세훈이 내곡동갔다는 거짓말 보다 거짓말로 당헌바꾸고 성추행 자살하게 도와준 민주당이 훨씬큰데
계속 내곡동만 미시는군요 크크크 피해호소인에, 성추행에 비하면 진짜 내곡동 측량 갔다안갔다가지곤 사건자체가 안되는데 그걸로 미는건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제발 내곡동 압력가했다가 보고 싶습니다 측량이 메인이 아닌데
21/04/02 22:59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재인 처남 땅이나 문재인 농지 취득 이나 문준용 지원금 건보다 .. 별거 아닌데 오세훈 내곡동이나 박형준 엘시티건은 말이죠. 흠.
21/04/03 01:59
우스개 소리로 다른 회원분께서 쓰셨지만
이때 먹힌 것으로 주장당하고(?) 있는 생태의 증언이 뉴공에 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논리가 너무 빈약합니다. 더 열심히 투표할테니 태극기 부대 곁에 가서 같이 시위하세요 잘 어울리실거 같습니다. 결국 증거는 하나도 없고 증언만으로 주장하고 계신데 이미 조국딸 인턴관련해서 뉴공쪽 카페운영 증언이 법정에서 뒤집혀진 일이 있어요 그리고 박영선 관련 거짓말부터 제대로 얘기해 보시라니까요 남을 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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