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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2 15:20
후보사퇴 기자회견을 하는게 당에 더 도움되지 않을까요.(...) 본인 정치생명은 끝장나겠지만 이대로 선거 발려도 끝장나는건 똑같을텐데
21/04/02 15:37
당연히 비유죠.
정치평론가들은 지금 내곡동 아무리 씨부려봐야 안먹힌다. 이명박vs정동영때 정동영 BBK만 백날 얘기했는데 통했냐? 그때 이명박이 '그래 BBK 내꺼다 어쩔래' 했어도 당선되었을 거라고..
21/04/02 16:16
전 실제로 살인을 했더라고 뽑을겁니다.
이번 정권과 180석 그리고 전 시장놈의 어이 없는 경제 정책으로 인생이 벼랑 끝까지 몰린 사람들이 몇몇인데요.. 정치인의 계속된 경제 정책 실패는 살인보다 더한 죄라고 봅니다.
21/04/02 16:37
과거 정권때 적어도 제 주변에는 오로지 정책 바뀌는 일로 망한 사람들은 못 본거 같습니다.
모든 정책이 실패했다의 반대가 모든 정책이 성공했다가 아니죠.
21/04/02 23:04
전 저희 회사나 지인중에 개성공단 건이나 사드 건으로 중국 북한 에서 크게 손해를 보는걸 봤었드랩죠. 해외 사업이 워낙 리스크가 있는거라고 쳐도 좀 정부가 많이 야속하더라고요.
... 근데 문재인 정권하에서 처럼 이렇게 저포함 모든 주변 사람들이 극적으로 열받아하고 손해보고 싸우고 이런거는 .. 정말 처음입니다. .. 정말 한번도 겪어보지 않은 나라여요
21/04/02 15:25
오늘 아침에 뉴스공장보고 생태탕 땡겨서 점심에 먹고왔습니다. 아니 이 사람들은 손발도 안맞나요? 아침에 생태탕집 사장 데려와서 증언시켰으면 긴급기자회견을 하지 말던가 김현정 뉴스쇼에서 큰거 있다 한방있다 이러더니 왜 재탕을해...
21/04/02 15:25
그럼 애초에 민주당은 후보 자체를 내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내로남불도 저런 내로남불이 없지 민주당 컨셉이 그냥 내로남불 사람들이 오세훈을 좋아서 뽑는줄 아나 왜 저렇게 현실감각이 떨어지지 하기야 클모 사이트를 비롯한 문위병들에게 둘러쌓여있으니 알턱이 있나
21/04/02 15:26
솔직히 오세훈이 압박해서 지역지정을 했어도 상관없는데, 이쯤되면 그냥 깨끗한거 같아요. 시장시절에 압박을 했으면 증인이 없을리가 없고 현 서울시는 완전 여당편인데 나오는게 원패턴 생태탕 뿐이면 진짜 네거티브의 끝을 보여줄려면 당시 압박당했다는 공무원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오던가...더러운데 성의도 없네
21/04/02 15:27
서울시장 오세훈이 당선되서 1년동안 잘 운영하면 대선도 위험하죠.
지금 민주당은 서울시장이 문제가 아닐겁니다. 작년만해도 80%정도 재집권 가능했는데 제 생각에 지금 민주당이 대선에서 이길 확률은 40%이하라고 봅니다.
21/04/02 15:29
오세훈 후보가 말 한게 있어서 이걸 걸고 넘어지고 있는데 상대편 후보가 스스로 사퇴하는 것만이 선거를 이길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게...
그게 현실이라는게... 현재 민주당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21/04/02 15:29
16년 전에 만난 사람의 구두 메이커를 기억하고 있다니 그 분은 제 2의 폰 노이만이 틀림없습니다.
전 그저께 먹은 점심 메뉴도 기억이 잘 안나는데 말이죠.
21/04/02 15:42
전에 봤던 어느 드라마(영화)에서 나온 내용이었는데요.
피의자를 봤다고 주장하며 옷차림을 묘사하던 목격자가 있었습니다. 변호사가 그 사람에게 당신 와이프가 어제 입은 옷이 무슨 색이냐고 물어보자 대답을 못 했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제가 어제 오후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 신발이 뭐냐고 누가 저한테 물어보면 메이커는 커녕 구두인지 운동화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5시간이나 당구치면서 술 먹었는데도 말이죠. 크크크
21/04/02 16:00
16년 전의 구두 메이커를 기억하는 것 자체도 뻥 같지만
식당 주인이 손님 구두 메이커를 알아보는 것 자체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로고가 뻑하니 박혀있는 운동화면 모를까 남자 구두라면 더더욱이죠. 페라가모가 요즘이야 간치니로 밀고 있지만 그시절에는 그것도 아니었어서, 사실 그냥 보면 페라가모인지 금강제화인지 아무 로컬 브랜드인지 절대 모릅니다. 어마어마하게 구두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닌 이상. 신발 벗은 손님 신발 치워주다가 깔창 보는 정도가 가능한 시나리오인데, 이걸 식당 "주인"이 하는지도 의문이고. 이건 오세훈이 신었던 신발, 저건 누가 신었던 신발 하면서 오~ 페라가모 신네? 한다고요??? 아니면 손님 들어오는 걸 옆에서 매의 눈으로 지켜보다가 깔창을 스캔하거나?? 말같지도 않은 소리죠. 김어준 특유의 자극적인 키워드로 선동하는 가짜시나리오라는 거라고 확신합니다.
21/04/02 17:36
2천년대 초중반에 간치니 구두가 별로 없었다거나 페라가모가 간치니를 밀지 않았다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기억하고 말고는 다른 문제이지만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0017960
21/04/02 15:51
21/04/02 19:36
어.. 관련 주제에 대해서 뭔가 노선 변화가 있었나 보네요. 지난 총선 직전까지만 해도 여성 문제 이슈에 여야 스탠스가 비슷했던 것 같은데요.
21/04/02 23:16
장기적으로 무조건 좋은 전략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여자들도 서서히 깨어나고 있어요. 나대신 싸워준다고 생각했던 패미니스트들이 지들 이익만 챙긴다는 사실을요. 이 전세계적인 PC광풍도 10년지나면 언제 그랫냐는 듯이 적정한 균형을 찾을겁니다. 그리고 모든 사회문제를 여성이 탄압받고 있다는 프레임으로 보는 강박증 환자분들도 다들 내가 왜그랬지.. 하면서 미명에서 깨어날 겁니다. 전 이성과 합리를 믿습니다.
21/04/02 15:31
그렇다면 성추행 추문과 자살사태로 재보궐 선거를 만든 당은 반성의 의미로 후보를 안내야겠네요.
그랬겠죠? 그나저나 오세훈은 말 잘못해서 엄청 공격받네요 크크크 왜 자꾸 사퇴한다고 먼저 박아...
21/04/02 15:32
저번에 글로 써서 한 말이지만
애시당초 지금 오세훈이 유리한건 오세훈이어서도 아니고 국민의 힘이어서도 아닙니다 순전히 민주당의 삽질때문이에요 정권심판론 혹은 여당심판론이 힘을 얻었기때문이라서 오세훈이 살인/성폭행을 했다라는 일이 터지지 않는 이상 그 어떤걸 붙혀놔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에요. 저번에도 한 말 그대로 해봅시다. 17대 대선당시 이명박이 BBK 터졌을때 그거갖고 문제삼아서 이명박 찍으려다 안 찍은 사람이 몇이나 있었나요? 그거랑 상관없이 안찍으려던 사람들이 더 확신을 갖고 안 찍었을 뿐이죠. 지금도 비슷해요. 저 논란이 훗날 오세훈의 발목을 잡을 지언정 지금 재보궐선거의 발목을 잡진 않을겁니다.
21/04/02 15:34
할거면 진짜 내부고발로 오세훈이 내곡동땅 압력가햇다가 나와야지 측량이 메인이면 안되요 저게 뭐하는건지
윤미향같이 해먹은애들 내부고발 나왓어도 내부고발자 치매니 뭐니 하고 박원순 자살하게 정보 흘린 남인순같은애들도 못버리면서 측량가지고 저러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적어도 내곡동땅 압력가햇다는 나와야 해요 지는것도 잘 져야지 별 xx같은걸 메인으로 잡고 하루종일 저러는게 정말 이해가안가네요
21/04/02 15:42
크크크.. 기자회견이라면서 상대방 후보 사퇴하라는건 난생 처음보네요 ;;;
진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너무 많이 경험하는 나라입니다.
21/04/02 15:42
정치 문제 다 빼놓고,
15년 전에 아무리 유명인이라고 해도 만났다는 기억만 나지, 그 사람이 무슨 신발을 신었는지 기억하는 사람이 있나요? 15년 전이라면 나조차도 무슨 신발을 신은지 기억이 안날텐데;;
21/04/02 17:52
그때 이미 나이드신 분들일텐데 뭘 기억한다는 건지
16년전쯤에 송승헌이랑 옆테이블에서 밥먹었는데 뮐 입었는지 절대 기억 안나는데 말도 안되죠
21/04/02 15:44
아니 뭐 긴급기자회견 한다길래 오세훈 처갓댁 사람이 나와서 “우리 매형이 이렇게 거짓말하라고 시켰다.” 라고 하던가 당시 서울시 나 SH공사 공무원나와서 “오세훈 측에서 내가 다음 서울시장유력한거 알지? 하면서 측량정보 문서 쓱 주고 갔다.” 요정도 폭로는 있을줄...
에라이 네거티브를 하려면 좀 성의가 있어야지 국회의원들 쭉 나와서 상대편 사퇴하라는거밖에 할말이 없나..
21/04/02 15:46
공감합니다 대체 저 별 xx같은걸 언제까지 잡고 있을건지
저정도로 이슈로 반응하는건 문재인지지자들이나 잡을건데 내년 선거 버릴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측량으로는 중도층 회유할게 못되는데
21/04/02 15:46
전 골수 민주당 지지자지만, 이번 선거는 오세훈이 살인을 하지 않는 한 지지자들은 오세훈 뽑아 줄거같은데
굳이 저 정도 건으로 기자회견은..
21/04/02 15:51
일단 지금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나중에 오세훈이 더 크게 못되게 하려고 하는거라면
해볼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번선거만 생각하면 하면 절대 안되는거고요
21/04/02 15:51
pgr에서 본건데 측량간건 오전이고 행사간건 오후라니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해요.
어차피 더 한거 안 터지는 이상 대세에는 영향없다 보고
21/04/02 15:59
사실 언주도 힘들죠...
아 일류니까... 힘들때 웃는건가요? 일단... 거기 지역구 자체가 날아갈 지경이라 국민의 힘이 당선되도 힘들텐데...
21/04/02 16:13
저 --- 발광적 발악은 대체 뭔 수인지...
바보도 아닌 사람이 저 지경으로 나올 땐, 뭔가 노리는 게 있는 것 같아 한편으로 찜찜하네요..
21/04/02 16:24
LH전까지는 될거라 생각했겠죠.... 내곡동 땅으로 긴급기자회견까지 할줄은 몰랐습니다. 서로 다이다이로 치면 박영선 후보는 다음도 없을건데...
21/04/02 16:30
16년 전은커녕 16일 전에 내가 뭐 입었고 뭐 신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 진지하게 저게 먹힐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하긴 뭐 아직까지 민주당 못 놓는 사람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긴 하겠습니다만 도리어 역효과 내는 게 벌써 몇 번째인지..
21/04/02 16:33
오죽했으면 저런 김어준식 저급 정치선동을 시도하나요.
끝까지 추한 모습을 보이는걸 보니 이거 지면 정치 안할려고 하는건지...
21/04/02 16:43
뭐 사람마다 기억력에 차이는 있으니까 기억력이 유독 좋은 사람일수도 있겠으나,
6년 전도 아니고 16년 전에 있었던 일을 상대방이 무슨 바지를 입고 있었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고, 페라가모 구두를 신고 있었고, 생태탕을 먹었다 까지 디테일하게 기억한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인지.. 보통의 경우라면 16년 전 일을 기억한다면, 측량하러 갔는데 그 자리에 오세훈이 있더라 끝! 이런 큰 뼈대만 기억할텐데
21/04/02 16:50
솔직히 증언이랍시고 16년 전의 자기 일도 아닌걸 저리 자세히 기억한다고 주장하는게 오히려... 더 의심스럽죠... 사실 김대업 냄새가 풀풀나니 원...
21/04/02 16:48
이해찬이 자체 조사로는 지지율 격차 한 자릿수 어쩌고 발언한 게 그냥 허언은 아닌가 보네요.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완전 진심으로 이기고 싶은 모드일 수가 없을 텐데 말입니다.
21/04/02 16:54
박영선이 사퇴한다고 기자회견 했다면 그래도 민주당에 대해서 가능성이 남아있구나 라고 생각했을텐데...
더이상 민주당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군요.
21/04/02 17:05
https://news.nate.com/view/20210402n22366
[박영선 "만 19~24세에 5GB 무료데이터 지급"] 박 후보는 이날 남대문 집중유세에서 "만 19∼24세 청년들에게 매월 5GB의 데이터 바우처를 지급하겠다"며 "반값 데이터요금을 서울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예산은 연 500억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서울시의 잉여세금 1조3천500억원 중 재난위로금으로 1조원을 쓰고, 나머지에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며 "데이터통신사와도 협의하면 방법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1/04/02 17:31
와 이건 좀 추하네요.. 그냥 겸허하게 서울 시민들의 선택에 순응해야지 왜 저리 악다구니를 쓰는건지. 오세훈 되는게 무슨 역사가 퇴보하는 것 처럼 자꾸 이야기하는 것도 웃기고, 박원순의 죽음이 진보의 민낯을 심판받고 그 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둘러싼 역사적 파동과 이를 이용한 감성 정치 및 운동권 세력이 사라지고 새롭게 나아가는 변곡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21/04/02 17:36
측량과 관련해선 그렇게 많은 증언이 있는데 압력을 주었다는 증언은 왜 하나도 없는지... 오히려 측량보다 증언 구하는 난이도는 무지 쉬울것 같은데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측량하러 갔지만 압력은 없었다로 귀결될텐데 결국 거짓말로만 미는 이유가 있는거죠
21/04/02 20:01
근데 오세훈 사퇴 안하면 박영선 중대결심 한다는데 설마 본인 후보 사퇴 가능성도 있는거 아닐까요
진중권 말대로 밥상 엎어버리는게 최후 수단인거 아닌지..
21/04/02 20:24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604081442703253
문재인 "호남이 지지를 거둔다면 내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이분 혹시 출마 하신건 아니겠죠?
21/04/02 21:43
이런다고 진짜 사퇴할꺼라 생각하는건가, 아님 내곡동 사건의 주목도를 높이려는건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제3자 입장에서는 '나 겁내 쫄려요' 로 밖에 안보여요. 최순실 게이트 이후 선거를 져본적이 없어서 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21/04/02 23:08
생각해보면 정말 추하죠. 4년동안 나라 부동산,미래동력 다 망쳐놓고 전임시장은 성추행하다 추하게 가셨는데
서울시민 50%이상의 지지를 받는 상대 후보를 향해 거짓말했으니 사퇴하라마라 하는건 역대급으로 추한 게 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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