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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1 17:13
개인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에 많은 공감을 하는데
아직 지지하며 중도 지지층을 비난하는 수많은 분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김어준의 쫄지마~~~를 믿고 밀고 나가면 이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과라...애초에 서울 시장 건은 일말조차 사과할게 전혀 없다고 생각하더군요... 심지어 확실한 오거돈 건조차 보궐선거를 출마시킨 상황에서 애초에 대화 불가 상황..
21/04/01 17:21
근데 이건 민주당이 뭘 하려고 해서 될게 아닌게...
이런 현상들은 지지자들이 대거 일조한거라 대판 깨지기전에는 잘 안바뀔거에요. 새누리당도 결국 그 지지자한테 휩쓸려서 지금까지 헤멘겁니다.
21/04/01 17:21
뭐 이번에 만에 하나 정권바껴도 금방 찾아올겁니다. 왜냐면 국민들 기대치가 올라가서 국힘당 정권잡으면 지금보다 더 빨리 지지율 바닥칠껄요. 이제 예전처럼 10년씩 해먹는거도 힘들고 아마도 5년마다 정권바뀔듯.
21/04/01 17:30
180석 먹고 .. 야당에 유력인물이 눈씻고 찾아도 없는 시점에서 샴페인을 일찍 터트렷죠 머.
오거돈/윤미향/박원순 3연타 맞고 윤석열을 우습게 보면서부터 .. 근데 뭔가 어떻게 해보기에는 당내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가 박살나버린게 근본적인 문제 같습니다. 원래 이러면 소장파 같은 사람들이 막 튀어나와서 뭔가 해줘야 되는데.. 젊은피가 고민정 김남국 박주민 이런애들이라.. 박용진을 좀 좋아하는 편인데.. 아마도 박용진은 당내주류에서 밀려서 납작 엎드려 있는 것같고.. 제가 봤을 때는 판을 새로 짜야할것 같은데.. 그 판이 이재명으로 짜지지 않기만 바랍니다. 이재명으로 가면 정말 문재인 때가 좋았다 느껴질 정도로 분열의 정치, 증오의 정치, 갈등의 정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5-10년 안에 다시 웃으며 민주당에 투표할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21/04/01 21:14
이재명 중심으로 친문이 재편될지.. 아니면 이재명도 제3지대를 차릴지.. 어차피 끝난게임인데. 향후가 기대됩니다.
21/04/02 01:38
친문들은 이재명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거의 증오하는 느낌이던데...
마찬가지로 이재명도 민주당에 악착같이 붙어있죠. 나가려면 벌써 나갔을 듯. 이재명은 친문이 아닌 민주당 세력을 모아야 하는게 포인트 같아요.
21/04/02 09:21
소장파를 깬게 현 민주당입니다.. 그 자리에 팬클럽이 들어섰죠... 대표적으로 금태섭... 그냥 민주당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봐도.. 그래도 괜찮네라는 생각이들던 분입니다만... 결국 쫓겨나서, 지금 국힘당 지지연설다니는... 국힘 편이 아니라.. 민주당에 쌓인게 많아서 안티 민주로 여당 단일화에 힘을 합치는 느낌입니다.
21/04/01 17:35
강성 지지자들... 김어준을 비롯한 언론 사회 인사들...
지금까지 하고 믿어왔던 이야기와 180도 다른 이야기를 받아들일수 없을껍니다. 불가능합니다. 너무 멀리 와버렸어요. 선거 지고 외부 충격을 좀 받아서 강제로 변하는 수밖에 없을꺼 같아요.
21/04/01 17:39
불리한 시점에 불리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선거인데 왜 한타각을 잡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후보자 개인들의 패배로 돌리거나 후보를 안내고 정의당에게 양보해서 대리패배를 시킬수도 있는거였는데 당,정부차원에서 밀어주려고 하고 있으니 원...
21/04/01 17:40
어짜피 국민의힘이 똥볼 차면서 민주당에게 기회 올겁니다.
지금 국민의힘이 잘해서 오른 지지율이 아니고 잘보면 지금도 똥볼 가끔 차거든요. 민주당이 더 심하게 치지만 여당 아니면 눈에 안보일겁니다.
21/04/02 09:27
문제는 지금 똥볼찰 기회가 없어요..;;
어느정도 수가 갖춰져야 하는데, 친문/민주당 혼자 다 해먹고 있어서.. 행정부 -> 달님이 자리잡고 있고. 입법부 -> 180석이고.. 헌법빼곤 다 맘대로 가능함. 사법부 -> 헌법재판소/대법원장 다 [우리법연구회].. 이런상황이니.. 행정은 말할 필요없고, 입법부.. 국힘에서 협조안해서 법 못만든다.. -> 혼자 맘대로 하더니 왜 그 법만 못만든다고하냐. 만들고 문제생기면 국힘탓 할려고 하냐란 반응 국힘은 똥볼이라도 차고 싶을 겁니다.
21/04/02 09:39
지금은 못차는데... 민주당이 망하면 망할수록 똥볼찰 기회가 늘어날겁니다.
당장이야 민주당이 잡고있으니 안되지만 계속 야당하고 있을것도 아니고말이죠.
21/04/01 17:47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소탐대실이 그들에게도 소탐일지, 그걸 생각해 봐야죠.
제가 볼 땐 그렇게 우국충정을 가지고 대국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아닙니다. 심지어는 종북 스탠스조차 김여정에게 마음에도 없는 흰소리만 잔뜩 늘어놓는다고 핀잔 받는 사람들이에요.
21/04/01 17:50
글쓰신대로 해도 안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3067160 여당 부동산정책 뒤집기에 청와대 “정책 일관성 유지가 중요한 시기” 비리나 막말문제라면야 본문대로 석고대죄하면 바꿀수 있다지만 현재는 정책을 비토하는 반문분위기라 아무리 석고대죄해도 사름들은 안돌아올겁니다.
21/04/01 18:04
굳이 후보 사퇴 씩이나 안 해도, 회생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해찬의 말, 이번 선거 거의 이긴 것 같다.... 그냥 던져본 말이 결코 아닙니다. 지금 민주당이 서울에서 <200만 동원령>을 내렸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200만 !!! 선거일이 휴일이 아닌 보궐선거 투표율은 50%를 넘기 힘듭니다. 아무리 서울시 유권자들이 이를 갈며 응징선거에 나선다 해도, 투표율은 높지 않을 겁니다. 49명 중 41명 국회의원, 25구 중 24구 구청장, 369명 중 219명 구의원, 109명 중 101명 시의원이....민주당 소속입니다. 그들은 다가오는 지선에서 또 공천받아야 하는 무리들입니다. 막강한 조직력입니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아 동원할 것입니다. 물론 4차 재난지원금도 뿌리고요. 선거 당일 정말이지.. 필사적으로 투표해야 합니다. 그래도 겨우 겨우 이기는 정도일 겁니다. 절대 끝난 선거 아닙니다.
21/04/01 20:48
와 이건 좀 무서운 얘기긴 하네요..
생각해보니까 현재 민주당 조직력과 권력이면... 확실히 보궐선거에서는 유리하겠네요. 선거 결과가 사전 여론 조사보다는 훨씬 더 차이가 좁혀질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20% 가까운 차이가 역전되기엔 좀 무리가 아닌가 싶긴 하지만요.
21/04/01 18:16
당헌당규 지키면서 문재인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떠들었떤 원칙대로 후보를 안 내던지, 차라리 내더라도 우회적으로 박원순 때처럼 시민사회 쪽에서 괜찮은 사람 골라서 내던지 눈치보는 시늉이라도 했어야하는데.... 한동안은 노답이죠 뭐
21/04/01 19:25
맞습니다.
그리고 갠적으로는 태극기보다 운동권이 훨씬 역겹네요. 전 지금도 태극기 하면 악의축! 나쁜놈! 이런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당시에 정치에 크게 관심없다보니 민주당 애들 선동에 놀아난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나경원이 생각보다 뭐 대단히 특권층이 아니었고 (1억피부과...) 오세훈이 애들 밥을 안주려고 한게 아니고, 안철수가 간철수라기 보단 그냥 양당의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정도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마찬가지로 태극기도 실제보다 훨씬 나쁘게 제 뇌리에 박혀있을 거 같습니다. 반면 운동권은.. 정말 연일 쏟아지는 사실부정, 거짓말, 헛소리, 선동... 진짜 너무 심각합니다. 특히 역겨운점은 약자를 위한다면서 약자들을 이용해 먹고 있는점. 이거 진짜 심각한거 같습니다. 윤미향이 할머니들을, 박주민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21/04/01 20:46
태극기 부대도 말도 안되는 얘기 하고 다니는건 비슷했습니다.
정경심 사랑해요를 외치는 조국 수호대나 태극기 부대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21/04/01 19:18
제 3의 대안이 나오기전까진 그냥 5년씩 계속 사고치고 바뀌고 사고치고 바뀌고 반복할것 같습니다.
제 3의 무언가도 나올것 같진 않고..
21/04/01 19:21
객관적으로 보자면 현재 서울시장 부산시장 다 야권에서 먹을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민주당과 시민 단체들은 현재 당선자들의 의혹을 법정으로 끌고 가는 방법을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 의혹으로 인해 현 임기 내내 고생할 겁니다. 또한 시정을 펼칠 때도 민주당 서울시의회 점유율102:110 부산시 41:47로 인해 원활한 시정 펼치기 힘들겁니다. 그래서 다음 선거까지 탱킹 위주로 흘러갈 공산이 큽니다. 디음 지방선거가 지금보다 민주당에 유리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낮아보이는데 또 정치 상황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기 어려워서 궁금하긴 합니다. 그 때 이 댓글을 찾아보면 무슨 느낌이 들지...
21/04/01 19:28
그럴 가능성이 꽤 있겠죠.
그럴수록 이 운동권의 행패를 기억해야 할겁니다. 당이 다르다고 시정을 제대로 협의 안해준다고요..? 정치도 아니고 시정을 그렇게 하는건 용서하면 안되죠.
21/04/01 19:28
애초에 그렇게 정신 차릴 집단이었으면 지금과 같은 꼴이 안났죠. 선후관계가 바뀐겁니다. 그걸 바꿀수가 없기 떄문에 이 꼴이 난거예요.
21/04/01 20:44
맞습니다
이건 그.. 소위 왜 잘쓴 사과문이 희귀한가.. 와 비슷한 논리구조입니다.. 사과문를 잘 쓸 정신이 있는 사람이면 애초 사과문을 써야할 상황에 놓일 확률이 적으니까..가 답이죠 물론 사람에 따라 간혹 실수를 할 수는 있는거고 이후 정신차려서 그걸 잘 수습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건데 저 놈들이 지금까지 누적한 짓거리들은 도저히 실수라고 할 수가 없는 것들이니 그걸 잘 수습할 정신머리도 없을게 분명해보이죠
21/04/01 21:39
180석 얻었을 때도 이미 심각하게 망가져 있었어요. 지지율도 점점 낮아지고 있었는데, 국힘이 극우 손절을 못 한 데다 코로나로 인한 결집(국난 시에는 보통 여당 지지율이 오릅니다)으로 운 좋게 180석 얻어걸린 건데, 그걸 본인들에 대한 지지로 착각했죠.
21/04/01 21:47
이미 전 많이 끝났다고 봅니다. 사과가 문제가 아님. 적을 너무 많이 만듬.
얼마전 전공무원 재산 신고 걸었죠. 공무원 표 다 잃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선거 전략이죠. 공무원 죽이고 정의로운 정치인 코스프레 하려했나 본데. 요즘 얼마나 정치감각이 떨어졌는지, 하는 모든 것들이 민주당의 확고한 "적"만 만들고 있죠. 의사/간호사 편 갈라서 의사 적 만들고, 간호사는 다 가져가셨을까? 부동산 규제 많이 늘리시고, 다주택자+1주택자+무주택자 다 적으로 만듬. 편은 정말 잘가르고 그렇게 돈을 뿌리고 있는데, 확고한 적만 늘어남. 부동산 실패는 크리티컬, 남은거 뭐가 더 있나요? 지역 감정 타파? 남북 회담? 윤석렬이 가져간 정의/청렴? 해법이 안 보임.
21/04/01 21:59
북한하고라도 뭔가 살랑살랑 유화무드와 투자분위기 만들어내면야 모르겠는데 .. 이건 뭐 북한 관계가 페널티가 되어버려서 쩝.
21/04/02 08:01
중도층을 이미 다 잃었습니다. 국힘당이 트롤짓만 안하고 적정수준으로만 태클건다면 다음선거도 이길수있을것 같습니다.
21/04/01 21:50
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슴속에만 묻어야 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운동권과 페미와의 점진적인 거리두기도 필요하구요. 못해도 50년 투표할 20~30대 청년에게 하는 거 보면 미래를 생각하고 있는 정당인지 의구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21/04/01 23:39
이대로 투표함 열고 대패하는 꼴을 보여주느니
차라리 그동안 잘못을 인정하며 후보 둘 사퇴시키는게 명예로운 죽음이고 덜 추한 모양새이며, 장기적으로 그나마 중도층에 어필하는 전략일 듯요 물론 현실에서 그런 일이 벌어질 리가 없죠. 현재 민주당 코어층은 장기적으로 태극기 부대, 가스통 할배 같은 취급을 당하며 점진적으로 몰락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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