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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2 10:32
쿠데타 세력과 운동권 세력 모두 물갈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
정책 면에서도, 교조적이거나 맹목적인거 말고, 객관적 성과를 바탕으로 검증된, 실제로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추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부동산 같이 틀린게 명백해진 방향은 좀 포기하고요)
21/04/02 10:41
다음 대통령 임기 시작이 5월 9일이고 대선이 3월 9일이라 딱 2달 차이더군요.
예전 대선은 임기 시작보다 꽤 먼저 선거를 치렀던 것 같아서 찾아보니 2월 25일 임기 시작에 12월 19일 선거로 일주일 정도만 더 차이나더군요. 아마 해가 넘어가서 선거가 일찍 치러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나 봐요.
21/04/02 10:34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산업화 세대와 운동권 세대는 이제 각각의 유령들 좀 그만 들먹거리고
다들 물러났으면 좋겠습니다. 윤석열의 지지가 저리 놓은것은 제발 기존 정치권좀 다 갈아엎었으면 하는 국민들의 의지가 반영된 거라고 봅니다.
21/04/02 10:36
이낙연은 총리에서 내려오고 주도적으로 말하는 위치로 가니까, 정말 바닥이 드러나는것 같더라고요.
이낙연은 그냥 남의 아래에서 일하는게 제일 본인능력을 잘 발휘하는것 같습니다.
21/04/02 10:38
"'피의자' 이성윤, 공수처장 관용차로 '휴일 에스코트 조사' 받았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01/2021040190144.html 어제 조선일보에서 이성윤이 공수처장 관용차를 타고 내리는 CCTV를 확보해서 단독으로 기사를 터트렸습니다. 아직 수사도 시작 안했는데 공정성 논란부터 터트려주시는 공수처입니다.
21/04/02 10:44
현재 대선주자 지지율을 두고 논하는 게, 뭔 의미 있겠나..싶군요.
만약 이번 보선에서 국힘당이 압도적으로 이기지 않는 이상, 아마도 이원집정부제를 위한 개헌은 추진되리라 봅니다. 져도 근소한 차이로 지는 경우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밀어부칠 것 같습니다.
21/04/02 10:49
전 이원집정부제는 아니더라도 그와 유사하게 의회의 내각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기간부터 대통령이 총리와 러닝메이트로 대선을 치른 후 대통령 임기기 시작될 때 총리가 같이 일을 시작하게 하고, 의회에서 다음 총리를 뽑으면 전임 총리가 해임되는 식으로요. 단 대통령은 의회의 총리 선임에 법률 거부권과 같은 요건으로 거부권을 가지게 하구요.
21/04/02 12:17
개헌이 말씀하신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바람직스럽겠지만, 현재 여권이 추진하려는 개헌의 방향은 그게 아닐 겁니다.
지난 2월, 임시국회 개회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올해가 국회합의로 개헌을 이뤄낼 마지막 기회라면서, 재보선이 끝나면 그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말했죠. 내세우는 명분이야..권력의 균형적 분산이니 국민통합의 완성이니, 지역갈등 극복이니.. 좋은 말은 다 들어가지만, 결국은 이원집정부제를 통해서 `연방제`로 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방향이 얼마나 위험한 코스로 가는 길인가를 깨닫는 데에는, 통과되고 난 후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으리라 봅니다.
21/04/02 10:47
이재명은 어우야.....
만약 신이 저한테 이재명 박근혜 둘 중에 대통령이 나와야해 라고 하면 그냥 다시 박근혜요 라고 하겠습니다. 법치를 우습게 아는건 둘이 거기거 거기인데 뭔가 계속 바꾸고 시도하려는건 이재명이 압도적이라 정말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될거 같아요. 사실 진영이 반대여서 그렇지 한국판 트럼프라고 생각합니다.
21/04/02 10:57
국힘은 극혐이지만 민주당은 폭주중인 극혐이라 윤석열이 야권 단일후보로 나오면 찍을 것 같습니다. 윤석열이 친박에 끌려다니면서 박근혜 복권 같은 일에 힘쓸 사람은 아닌 것 같으니. 물론 아직 시간 꽤 남았지만요.
여담이지만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그게 민주당한테 장기적으로 더 최악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에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줄 것 같다는 거..
21/04/02 10:57
저는 한국이 미국보다 정치세력의 변환에서 조금씩 빠르다고 생각하는 중인데요
노무현의 반동으로 이명박이 되었듯 오바마의 반동으로 트럼프가 된거다.. 라는 식으로 근데 어찌생각하면 우리가 더 늦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우리의 다음턴이 트럼프같은 사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21/04/02 11:18
[전 보수 1당 주류와 진보 1당 주류가 이미 우리 시대에 맞지 않는 정치세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양당체제 하에서 그 양당 내 주류세력들이 순차적으로, 기존 지지층과 구식 이념에 발목 잡혀서 몰락했거나 몰락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민주당과 국민의 힘 둘 중 주류세력의 세대교체(비단 나이 얘기만이 아닙니다)가 먼저 이루어지는 쪽이 다음 정권을 잡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21/04/02 11:36
안희정 박원순 다 나가리 +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편 인재풀이 아주 개작살이 나서 너무 쉬워보였는지 혼신의 힘을 다해 대선후보를 만들어줌
대단하네요 정말
21/04/02 12:33
밀어주겠죠.
대안도 없고 있어도 망할지 모르는 다음선거라면 아끼는 판단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대안 내밀어도 안될것 같다면 되면좋고 안되면 말고식의 카드로 쓸 수있죠
21/04/02 13:14
윤석렬이 생각이 있다면 빨리 세 확장을 위해 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당은 '국당'과 합해야 하고요('민주'랑 합쳐도 됩니다만 그럴 리가...). 군소정당으로 파란을 일으키기에는 한국은 양당이 지금껏 일궈 놓은 것이 너무 큽니다. 안철수가 지금 정도 한 것도 최대 피크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외부에서 뭐라 하든 빠르게 정치행보를 보여야 하고요. 정치에 발을 들이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저는 사실, 문프님에게 너무 심하게 실망을 했기 때문에, 누구든 기대 안합니다. 그저 망치지 않길 바랄 뿐이고요. 근데, 이재명은 문프보다 더 심하게 시장 교란을 시키고도 남을 사람이라 결사 반대입니다.
21/04/02 13:28
그니까요. 국힘당에서 물러나시고 제3지대에서 윤석열내세워서 만드실지도 모른다는 거죠. 이런거 좋아하실분 같은데..
21/04/02 13:18
제 주변에서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높게 평가하는 분이 많아서 대부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표를 주실것 같더군요.
아직 1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 어떤 새로운 인물이 부상할지 모르니 더 지켜봐야겠죠.
21/04/02 13:45
본문에 큰 반론을 하고 싶은게..
이재명은 지금 민주 주류 운동권 보다 더 구태에 극좌에 종북인 이류 운동권 세력입니다. 다만 이재명이 그 이미지 관리를 잘해온것이겠죠. 사회가 전진하기 위해서는 이재명은 절대 안됩니다. 기왕망한거 도박이나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그나마 있는 재산 카지노에 올인하는거나 진배없습니다.
21/04/02 17:06
높았던 지지율이 꺼지는건 자주 봤는데...한번 떨어진 지지율이 급 반등되는건 거의 못본거 같아요...
지금 시점에서 윤석열이나 이재명의 지지율은 큰 의미가 없을수 있는데... 이낙연은 그냥 나가리라고 봐야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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