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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7 10:50
부동산이 우리나라에서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봤을때 주민들 심정을 아에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잘못된일을 하는걸 이해를한다고 용납이 가능한건 아니죠 말을해도 참... 험한말과 저주는 메모장에 적겠습니다.
18/03/27 10:56
특수 학교가 들어선다고 해서 집값이 떨어진다는 인과관계에 대해 이해가 잘 안가네요. 교도소도 아니고요. 한방병원이 안들어와 집값이 오를 수 있는게 안 올랐다고 주장한다면 조금 이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18/03/27 11:02
단순화 해서 보면 특수학교가 들어와서 집값이 떨어진다기보다는, 특수학교가 들어오면 집값이 떨어진다고 기를 쓰고 반대하면서 동네방네 말하고 다녀서 집값이 떨어지는 거긴 합니다. 본인들이 자초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18/03/27 11:42
말하자면, 혐오시설과 특수학교를 동급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혐오시설인 특수학교가 들어오니 집값 등 부동산 값이 떨어진다는 거구요. 실제로 그렇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8/03/27 11:27
맞을겁니다. 주변을 봐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자꾸 국가가 자기 재산에 간섭 한다면서는 다른사람땅에 뭘 짓든 그걸 못 두고 보더라고요.
18/03/27 11:27
강서구민으로써 정말 부끄럽네요. 백번 양보해서 집값 떨어지는 문제가 정말 중요하다고 인정하더라도, 저분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강서구가 집값이 높은 동네가 아니어서 특수학교 들어온다고 특별히 부동산 가치가 하락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강서구 집값은 골목마다 들어서 있는 많은 공장들, 난립되어 있는 중고차 매매단지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좋지 않아서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는데, 그걸 특수학교 탓으로 돌리는 것을 보면,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같아 보입니다.
18/03/27 12:11
예전에 살던 집이 특수학교랑 지척이었는데 학생들은 다 셔틀버스나 자차로 통학을 하고 점심시간이니 나와서 간식 사 먹는다 이런 개념도 아니라 아예 학생들과 마주칠 일이 없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저 사람들 논리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8/03/27 22:37
지적장애인들 다니는 특수학교에 업무차 종종 가는 경우가 있는데 현관에 숫자를 한글, 한자, 영어를 섞어 표시해놓은 비밀번호를 적어놓고 입력해야만 문이 열리게 해놓았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장애학생들은 현관 밖으로 맘대로 오갈 수 없는 구조입니다
18/03/27 12:29
뭐 사실 집값이 그런 가치가 있어서 오르는게 아니지요. 사람들이 오를것 같다고 생각하니 오르는거지. 장애인 시설도 생기면 집값떨어진다고 생각하니 떨어지는것뿐
18/03/27 12:39
저동네 특수시설 못들어가는곳으로 지정해버리고 각종 지역 개발 지원 정책에서 빼버리죠 그냥.
특수시설이나 행복주택 등 공공시설이 많은 지역일수록 개발이나 국가시설로 지원해주는게 더 나을것같네요.
18/03/27 14:08
어제 그 뉴스를 보면서 우리(그들로 선을 긋고 싶지만..)는 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나만 아니면 되고 나는 아니어야 한다는 이기주의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18/03/27 17:13
제 경험으로는 주변에 학교가 있으면 순찰자가 자주 돌아서 치안 문제로 봐도 이득이고, 아이들이 많이 돌아다니니 어른들도 점잖게 행동하려는 경향이 보여서 동네 분위기 면에서도 좋던데 특수 학교라서 반대한다는 건가요?
정말 주변에 특수 학교 있다고 집 값이 떨어지긴 하나요? 특수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무슨 범죄자라도 된답니까... 도덕적인 면을 떠나서 논리적으로도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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