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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6 17:58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가 금품을 요구한 이윤택의 고소인 4인의 명단과 녹취 파일과 문자 내역 등을 공동변호인단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하 곽도원 소속사 임사라 대표 입장 전문 이윤택 피해자 중 일부가 불순한 의도로 곽도원 배우에게 돈을 요구했다 하더라도, 이윤택 씨가 과거에 저지른 일이 사라지거나 사실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윤택 씨는 이미 구속당했고 범죄사실은 수사기관이 모두 밝혀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판단은 법원의 몫입니다. 저는 오늘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게 4명 명단과 녹취파일, 문자 내역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4명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나머지 13명의 피해자들의 진실성이 훼손된다고 판단해 그들을 고소인단에서 제외할지, 아니면 그들을 안고 갈지는 101명의 공동변호인단이 깊은 고민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만 이번 일로 인해 미투 운동이 훼손되지 않기를 한 명의 여자로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랄 뿐입니다.
18/03/26 17:57
이건 뭐..펜스룰이니 나발이니..
그냥 소설하나만들어서 사람하나 아주 x만드는거니... 만약에 거짓이라면 진짜 무고죄로 징역 30년정도 먹었으면 좋겠네요.
18/03/26 18:00
일부에서는 정봉주에게 너도 당해보니 어떠냐 이러던데
애초에 정봉주는 이런 방식을 옹호한적도 없죠 그냥 원론적인 미투운동 지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였고 끽해봐야 무고죄 강화하는거에 반대했던거 정도인데...
18/03/26 18:15
새로운 사실이 나타나지 않으면 이미 끝난 이야기죠.
이대로 끝난다면 서어리기자는 간첩조작사건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던 기자가 성희롱조작사건을 만들었다는 모순적인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18/03/26 18:19
안타깝군요... 미투운동이 더 긍정적으로 발전해서 정,재계, 방송계... 등등으로 더 확산되기를 바랬는데,
모르긴 해도 이미 물밑작업으로 거래(?)는 끝난 것 같고, 미투운동의 동력은 끊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18/03/26 19:08
정봉주 입장에선 환장할만한게 첨에 3~5시 말하는거지??그때 알리바이있다니까-> 민국파가 등장해서 그때말고 1~2시에서 만났었는데??->아냐 나 그때도 알리바이있어->어??민국파가 헛소리했네 그럼 다시 3~5시 해명해봐 이렇게되고있는 상황이라-_-
18/03/26 20:41
티비조선 부장인가 하는 사람의 직장내 강간, 성추행 건은 입들 싹 다물죠. 같은 언론계 종사자라서 혹여 이사람은 나중이라도 본인들 커리어에 도움 될까봐 그런가요?
이미지로 사는 배우들과 전직 국회의원은 만만하죠. 까라면 까고 가해자 되라면 가해자 되고 물주 되라면 물주 되야죠.
18/03/26 21:08
핵심을 잘못 알고 계시군요, 미투 대상의 핵심 요건은 일단 5~10년 이상이 지났고, 유일한 증거는 피해자의 눈물뿐이어야 합니다.
티비 조선건은 증거도 있고 범죄 인정도 했죠.
18/03/26 21:08
"이 사건의 결론이 어떻게 나든 이미 진보진영의 상처는 크게 남을 것 같습니다."
-> 이 사건으로 알게된게 있습니다. 애초에 '진보진영'이라는 표현을 붙여서는 안될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을. 최근에 진중권씨, 한겨레/프레시안 등 언론사들을 행태를 보면 '애초에 전혀 진보가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을 진보진영의 상처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습니다. 진보가 아니었던 자들을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려보내는 것 뿐.
18/03/26 21:39
진보진영이 가장 싫어하는건 조중동과 새누리당이 아니라 김어준,유시민같은 시민들에게 영향력있는 사람들이죠.
그동안 자신들이 만들어낸 논리로 시민들을 이리저리 주물러댔는데 그 역할을 빼았은게 저들이니까요.
18/03/26 22:50
오히려 더는 진보진영들이 존재감과 색채를 보다 확실히 드러내기 어렵기 때문에 깐다고 보네요.
김어준이나 유시민 같은 리버럴의 영향력이 적고 그들이 집권하지 않을 때.. 새누리 계열이 힘을 써야 그들의 색채가 보다 강렬하게 나타나니까요..
18/03/27 00:00
미투의 앞날을 걱정하며 변호해야 할 정도로 확정적인가 보군요...
빨리 속시원히 밝혀지고, 난사 오발탄식 미투가 아닌 제대로 된 미투운동이 다시 추진되면 좋겠네요.
18/03/27 00:05
내일 10시 A씨 입장 발표 예정이라네요.
아마 엠바고인것 같은데 뉴스토마토 기자가 본인 페북에 알렸다가 현재는 삭제한 상태입니다. 올린 글에 댓글로 다른 매체 기자가 아직 공개하면 안 된다고 했던걸 봤습니다.
18/03/27 02:34
미투 운동의 앞날이 걱정된다, 이번일로 미투운동이 훼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개소리는 여기도 빠지지 않는군요. 그렇게 미투운동의 앞날이 걱정되면 곽도원씨든 정봉주씨든 괜히 발악하지 말고 그냥 억울해하지 말고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해 담담하게 단두대에 매달리시지, 갓투운동의 앞날을 그렇게 끔찍하게 걱정하시는분들이 왜 그렇게 본인의 결백을 증명 못해 안달이신지 모르겠네요.
본인들이 지금 단두대 매달릴 위기에 처한게 '변질된 미투운동' '미투운동을 악용하려는 자' 때문인가요? 아니죠. 그냥 '미투운동의 일부' 때문에 당한거죠. 직간접적으로 신상을 밝힌 피해자의 용기있는 고백을 일단 사실로 믿어주고, 감싸주고, 가해자 지목자에게 책임을 요구하는것이 미투운동이고, 그래서 본인들이 증거가 없는 제보를 당했다가 지금 그 꼬라지가 난거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투 운동의 앞날이 걱정된다' 이런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한다는건 결국 자기들은 결백하지만 이번 일로 굴하지 말고, 계속 무고한 놈이 나오건 말건 계속 단두대에 매달도록 해라. 나만 아니면 돼! 이렇게밖에 해석할 건덕지가 없죠. 아닌가요? 크크크. 결국 본인들이 무고하다는 얘기는 미투운동의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얘긴데, 그럼 그 부분에 대해 이런 점은 개선해 나가야 할것이다 이런 워딩을 써야지 '이번 일로 미투운동이 상처입지 않았으면 조케쯉니다!! 저는 이러케 차칸사람 이니까 구만 때려쥬셰요!!' 이게 쇼당팔이야 변호사야... 하도 저런 말같지도 않은 워딩을 쓰니까 사실 이제 진짜 결백한지도 잘 모르겠네요. 끝까지 보고 판단하렵니다. 얼탱이가 없네
18/03/27 05:23
222... 자기가 당하면서도 본인들은 해명이 가능하니 상관 없고 미튜는 그냥 진행되어야 한다니.. 정봉주씨가 알리바이건 증거건 전혀 없는 상태였다면 상황이 지금과는 전혀 달랐을텐데요. 그리고 그 증거라는게 사실 없기가 더 쉬운 것까지 생각해본다면,, 진짜로 나만 아니면 돼 수준이 아닌지
18/03/27 06:42
특히 곽도원씨측은 이번이 벌써 두번째인데도 정신 못차리고 무슨 삼보일배하듯이 자기 할말 한마디하고 미투걱정 한마디하고 이러고 있던데
그렇게 숭고한 사회정신을 가지신분이 왜 대중들한테 이거봐달라고 입장발표 언플질인지 모르겠네요. 이미 그 글을 공개한 시점에서 미투운동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건데 그렇게 걱정되면 알아서 법적 사적으로 해결하시지 왜 SNS에 기사까지 동원? 크크 내 무고 결백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면서도 정작 자기가 그렇게 몰리게 된 이유에는 침묵과 충성^^7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니진짜 쫄리는거라도 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18/03/27 08:38
이건 괜한 트집이죠. 곽도원씨도 그렇고 정봉주씨도 그렇고 직접적으로 미투 엿이나 먹어라고 안하는 이유는 뻔한거 아닙니까. 남초 성향 커뮤에서나 미투 극렬하게 까지 현실은 여론조사 보면 아직도 미투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죠.저 사람들이 성자도 아니고 솔직히 저렇게 당했는데 아직도 진심으로 미투 응원할까요. 한분은 앞으로도 계속 드라마 영화 찍어야 돼고 한분은 계속 정치할 생각 같은데 한쪽과 극단적인 척을 지면 밥그릇에 문제 생길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숭고한 사회정신은 개뿔이고 일단 자기보신주의가 깔린 거죠. 그런데 그렇다고 이걸로 결백 여부를 판단하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곽도원은 이미 증명 됐고 정봉주도 진짜 저날 일정 빼곡하게 780장 다 있으면 그냥 무죄 맞아요. 더 왈가왈부 하는 건 타진요 같은 애들이나 그러는 거고요.
18/03/27 08:41
예. 뭐 다른 쫄리는게 있구나 부분은 개오바핵오바쌉오바 인정합니다. 저는 자기보신주의까지는 이해하는데 자기보신주의 때문에 반합리적 편승을 하는건 좀 꼴보기가 싫어서 그랬네요.
18/03/27 08:59
2주 전엔가 뜬 기사 보니까 미투 당하면 특별법 만들어서라도 처벌하자는 주장이 70% 가깝게 찬성 보였다고 하고 실제 이번주 갤럽 조사도 아직 미투 지지가 68, 반대는 딱 20%이니 많이 쫄릴 거라고 봅니다. 이 정도로 여론이 한쪽에 확 기울어져 있으면 어떻게든 언플로 이미지 만회하고 싶은 게 사람 심리이니 저는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18/03/27 11:43
무슨 이런 말같지 않은 소리를 하시나 싶네요.
본인은 무고당해도 아무항변도 안하고 그대로 받아들입니까? 누구에게 죄가 있다고 주장하면 그 주장하는 사람이 그게 진짜인지를 증명해야 되는겁니다. 말한마디 하면 누구나 다 죄인이 되는게 아니구요.
18/03/27 11:56
그 얘기가 전혀 아닌데 핀트를 아예 잘못 잡으셨네요.
그런 내용이었으면 님이 댓글 달기전에 이미 대댓글 20개는 달렸을겁니다.
18/03/27 13:15
곽도원씨든 정봉주씨든 괜히 발악하지 말고 그냥 억울해하지 말고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해 담담하게 단두대에 매달리시지, 갓투운동의 앞날을 그렇게 끔찍하게 걱정하시는분들이 왜 그렇게 본인의 결백을 증명 못해 안달이신지 모르겠네요.
님이 쓰신 문구입니다. 가해자로 지목받은 당사자가 항변할때 미투사안에 대해 덧붙이는 것은 그만큼 지금 분위기에 직설적으로 말을 하면 잘못이 있건 없건간에 몰매를 맞기 때문에 방어적으로 말하는 성격도 있는데 그걸갖고 이리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순간 욱해서 말을 거칠게 한건 죄송합니다.
18/03/27 13:20
그 멘트는 그 와중에도 미투 걱정하는게 웃겨서 하마디 한거고, 결국 본인들 주장대로면 지금 폭주해서 막나가는 미투 운동으로 인해 아무 잘못없이 큰 피해위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위험한 운동을 열심히 제 일마냥 걱정해주는건 나는 빠져 나가도 다음 매달린 피해자는 어떻게되든 상관없다는 얘기죠.
특히 곽도원씨하고 변호사분같은 경우는 다른 미투 사건 고소인단중에서도 주류한테 그런 짓을 당해놓고도 여전히 미투운동 지킴이마냥 얘기를 하셨던데 솔직히 그 정도면 자기방어 수준이 아니라 그냥 가담입니다.
18/03/27 13:33
자기가 큰 위기에 쳐했는데 남까지 생각해달라는건 제 가치관엔 별로 수긍이 안되네요.
어차피 생각이 다르신듯 하니 전 이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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