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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1 08:28
제가 요즘 주위에 하고 다니는 말인데, 한국에서만 세 자리 수의 사람이 코인 때문에 한강에 입수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17/12/21 08:34
망각속에 잠들어 있는 비트코인 30개 찾을려고 미친듯이 다니고 있습니다.ㅠㅠ
지갑주소도 모르고 비번도 모르고 잠도 오지 않아요. 우울증 걸릴것 같아요.ㅜㅜ
17/12/21 08:38
지갑주소도 모른다면 그 비트코인은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먼지라고 생각해야죠. 찾을방법이 없는겁니다. 거기다 비번까지모르면...
너무 우울해하지마시고 나랑은 상관없는거라고 생각하고 털어버리시길 그깟 코인이 뭐라고!
17/12/21 08:45
솔직히 정확한 갯수도 몰라요.
옛날에 친구가 선물로 보내준건데 얼마전에 친구가 전화와서 닥달을 하더군요. ㅠㅠ 20개인지30개 찾아서 절반만 달라고요.
17/12/21 08:43
꼭 찾으셔야 합니다... 집안을 다 들어내더라도 꼭 찾으세요! 찾기만 하면 인생역전 가능합니다! 저라면 가구 다 뺍니다. 어차피 빡쎈 대청소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17/12/21 08:52
몇년 전 친구에게 받고 집에 놔두고 잊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무슨 형태로 받으셨나요? 예전 댓글에서 그 글을 본 것 같은데 다른 분이었나요?
17/12/21 08:4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3&aid=0008352364
유머게시판에도 댓글로 달았던 기사인데 사명빨로 폭등한 주식이야기입니다. 지금의 현상은 확실히 문제가 있어요.
17/12/21 08:43
지금 너무 위험하죠. 코인중에 김프 20퍼 아래로 낀 코인이 거의 없습니다. 주변에서 너도 나도 코인 얘기 하니 전부 뛰어드는 모양새인데, 솔직히 떡락했을때 보는 것보다 지금이 훨씬 위태로워보입니다. 지금이야 자금 유입이 되니까 계속 오르고 있긴 한데, 분명 이 자금 유입이라는 것도 어느 순간 정체될 타이밍이 올텐데 그때가 전 가장 걱정됩니다. 특히 김프 지금처럼 2,30퍼씩 끼고 그러면 재정거래 시도도 늘어날텐데...분명 언제가 됐든 대폭락은 올테고 그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타격을 입을지 모르겠어요. 지금 코인판은 딱 전부 잃어도 상관없을 돈만 넣으면 매우 좋은 투자 수단인 것도 맞긴 한데..사람 욕심이 끝이 없으니까요.
17/12/21 08:51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김프가 왜 위험한건가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코인이 미국에서는 100만원이고, 한국에서는 2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사람들은 미국에서 코인을 100만원에 사서 한국에서 200만원에 팔려고 하겠죠.. 이러면 2가지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미국에서 100만원에 살 수 있으나, 더 빨리 더 많이 팔기위해 200만원보다 낮은 190만원, 180만원 등에 판매 → 한국 비트코인 가격 하락 2) 한국에서 200만원에 팔 수 있으니, 더 빨리 더 많이 사기위해 100만원보다 높은 110만원, 120만원 등에 구매 → 미국 비트코인 가격 상승 이렇게보면 김프라는건 큰 위험이 아닌 것으로 보이거든요. 코인이 매우 안정적이라고 치면 김프가 낀 상황에서 최저 지지선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이니까요. 결국 코인에서의 문제는 김프가 아니라 코인 자체의 안정성이죠.. 해외장에서 폭락이 일어나면 김프의 문제가 아니라 코인 자체가 떡락일테니..
17/12/21 09:00
김프라는게 그만큼 한국에서 코인판이 과열되고 있다는 징조로 봐야하니까요. 주식이든 코인이든 끝없는 상승장이라는건 사실 존재하기 힘들잖아요? 근데 지금 우리나라 코인의 경우 해외에 비해서도 압도적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으니 이 과열된게 언제 터질지 몰라서 위험하다는거죠.
그리고 재정거래가 지금 사실 쉽지는 않은데, 만약 이게 트리거가 되서 낮아지기 시작한다면 패닉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가격이 진짜 순식간에 떨어집니다. 비트코인 2500만원일때 떨어지던 속도 생각해보면 간단하죠. 그리고 최저 지지선이 해외 가격이라는 것도 맞지 않는게, 역프도 존재합니다. 패닉셀 와서 우르르 떨어지기 시작하면 오히려 해외보다 가격이 낮아질수도 있어요. 그리고 과열되면 과열되있을수록 고점에 물린 사람이 많을테니 피해자도 많이 발생하겠죠.
17/12/21 09:34
1. 김프가 저렇게 크게 존재한다는 건, 미국에서 사서 한국에서 파는 재정거래가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2. 폭락장임을 깨닫는 순간, 김프가 10% 넘게 추가로 빠집니다. 해외 30% 떨어질 때, 한국은 40% 넘게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하게는 저번 2500 찍었던 김프 30%가 5%까지 떨어졌습니다. 25%가 추가로 떨어진 거죠. 거의 반토막 났었습니다. 물론 김프가 낮을 때 들어가서 들고 계신 분은 데미지가 덜한데, 현실은 그런 분들이 별로 없죠. 왜냐면 김프가 낮다는 건 코인시장이 부동이거나 하락 추세라 재미없을 때라는 뜻이거든요.
17/12/21 15:41
해외거래간 재정거래가 쉽지 않다고 치면, 사실상 다른물건을 팔고 있는건데, 김프라는게 의미가 없지 않나요?
문제는 결국 김프가 아니라 코인 펀더먼털 그 자체의 문제인것이죠...
17/12/21 15:59
아뇨. 의미가 없으려면 폭락해도 현재의 20% 가량을 유지해야 됩니다.
문제는 말씀드렸다시피 폭락하면 역프(한국 가격이 더 낮은 경우)까지 떨어질 때도 있다는 거죠.
17/12/21 08:50
젊은이들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거의 막힌 이상 어쩔 수 없어요. 평범한 직장으로 서울에 집을 가질 수도 없는, 세대간 부의 고착화에 따른 결과라고 봅니다. 우리 또래 사이에 이런 말이 퍼지고 있어요. 아버지 세대들은 버블과 부동산으로 재미를 보았고, 486 삼촌 세대들은 it 버블로 재미를 보았는데, 우리는 뭐냐고...우리 세대에 있는 큰돈 벌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월급과 장래계획만 생각해 보면 한숨만 나오는데...
17/12/21 09:04
꺼지기 전에 큰 이득 보고 빠진 분들도 많겠죠. 이미 정상적인 방법으로 서울서 내집 장만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식이나 코인 이외의 방법은 생각하기 어렵네요. 이미 원금회수는 했으니, 이 광기의 열풍에 몸을 맡기렵니다.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17/12/21 09:08
내집장만 얘기하셔서 궁금한건데.. 정상적인 방법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외벌이로 월급 한두푼 모아서 빚없이 서울 역세권 아파트 매매 같은 얘기는 아니실 것 같고, 둘이 적당히 벌면서 모은 돈에 레버리지 활용으로 역세권은 아니어도 살만한 아파트 구하는 건 지금도 가능한데 말이죠..
17/12/21 09:11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부부 월급쟁이가 은행에 대출 받아 한 평생 빚을 갚아나가면서 허리띠 졸라메는 방법 밖에 없겠죠? 그거 외에는 생각이 안 나네요. 은행에서 대출 잘 빌려줄지도 모르겠고...
17/12/21 09:26
대부분 평생까진 아니고 15년 안팎이던데, 이건 상당히 보편적인 주택매매 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로에서 시작해서 급여소득만으로 대출 없이 수도에 내집장만하는건 어느 나라에서건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17/12/21 09:45
하나도 안 우습습니다. 일주일에 20억 따는 게 가능한 건 코인 뿐이죠.
코인은 법 테두리 밖에 있어서 따는 것도 잃는 것도 한계가 없습니다.
17/12/21 09:56
수익율을 말한게 아니라, 리스크 대비 수익금을 말한 겁니다.
일주일에 20억 날릴 확률은요? 수 천만원~수 억원의 매매차익/집값이 1년 안에 반토막 이상 날 확률 이게 코인판하고 비교가 된다고 보시나요? 다만 서민들은 대출 안받으면 불가능할정도로 투자금이 워낙 크다보니, 코인판처럼 아무나 못달려드는거 뿐이죠.
17/12/21 10:00
다 알고 하는 말입니다. 남들은 호구라서 분양권 전매를 안 합니까?
확정적으로 돈을 벌면 누가 그걸 안하겠어요? 여차 잘못 들어갔다가 코 꿰기가 쉽상이죠. 말씀하시는 게 다 규제가 없고 부동산 호황기 때 떼돈 벌던 겁니다. 어라? 지금 코인에 규제가 없고 호황기 아니던가요?
17/12/21 10:06
저는 호구처럼 코인하지 말고 안정적인 부동산 하라는 얘기가 아닌데, 핀트를 잘못 잡으시는 것 같네요.
서민은 집장만 하려면 코인밖에 없다는 얘기에, 부동산 투기도 가능하다고 한건대요.
17/12/21 10:08
저는 분양권 전매나 갭투자가 가지는 리스크가 충분히 크다고 얘기하는 건데요.
투자금이 커야 한다는 그 자체가 리스크인데. 게다가 요즘 불법전매 안 하고 돈 좀 만질 수 있나요? 쉽지 않을텐데요. 물건 잘못 선택해서 코라도 꿰이면 정말 끔찍할 겁니다.
17/12/21 10:21
올 여름 분양 건들 야시장이 벌어지는걸 보면, 그냥 돈 놓고 돈 먹기던데요.
물론 말씀하신 대로 규제 때문에 한풀 꺾였습니다만.. 리스크에 대한 평가야 주관적인 거지만, 집값이 폭락하는 일은 극히 드물고, 더군다나 집장만이 목적이라면 수틀리면 실거주 하면 되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데이터 쪼가리가 될지도 모르는 코인판에는 비할바가 못된다고 생각하네요.
17/12/21 10:29
제가 코 꿰인다는 게 그 실거주 이야기입니다. 아시다시피 실거주를 감안하는 순간 선택할 수 있는 매물은 매우 적어집니다. 분양권으로 돈을 벌고자 하면 실거주는 빼고 생각해야 되는데, 코 꿰여서 생각하지 않았던 곳에 살기 시작하면 모든 일상이 피폐해 지거든요. 당장 이번에 규제 들어오면서 시나리오 망가진 분들 한 둘이 아니죠. 포기 못하고 들어가셨다가 출퇴근 3시간 되신 분도 있습니다.
17/12/21 10:42
수틀리면 실거주 하면 된다가 아니라 실거주 해야한다는게 보다 적절한 표현인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면 코인보다 리스크가 작기는 커녕 더 위험한거리고 봐야..
17/12/21 11:16
마당과호랑이 님// 지금도 충분히 실제 가치가 있는 것이, 잘못하면 그냥 데이터 쪼가리가 되는 것 - 물론 저도 코인 투자자라 2,3년 후에는 이런 얘기가 쏙 들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 보다 어떻게 더 위험한거죠?
몇 억 대출 받아서 집 샀는데 물리면 똑같은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은행도 바보가 아닌 이상 담보 잡은 집 시가의 70% 수준의 대출을 해주는거죠. 나머지 금액 만큼의 여윳돈이 없거나 추가 대출을 충분히 갚을 능력이 안된다면 실거주 목적이 아니라 그냥 투기였던 거고요.
17/12/21 11:34
공안9과 님// 살 생각도 없었던 곳에 살아야 한다는건 가치가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거죠.. 집사는데 들어간 돈이 묶이는건 덤이구요. 코인은 돈만 묶이죠. ㅡ 애초에 실거주 목적의 구매였다면 모를까. 근데 그 경우는 여기에 나올게 아닌 것 같구요.
망하면 쓸데없는거야 주식 부동산도 마찬가지구요. 사둔 집 10분의 1토막 나면 그래도 집은 있으니 다행이 아니라 90퍼의 돈이 그냥 날아간겁니다.
17/12/21 11:49
마당과호랑이 님// 집이 남아있는 것과 암호화폐 지갑에 숫자가 남아있는 것 - 그나마 업비트 알트코인에는 이 것 마저도 없죠.; - 이 같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알겠습니다.
17/12/21 11:57
공안9과 님// 글쎄요... 저야말로 의아한데요. 돈이 묶이고 예정도 없던 집에 살기까지 해야 하는 것과 돈만 묶이는 것인데.. 아예 진짜로 망해버린다면 얘기가 다르지만, 확률이 낮은 일일뿐더러 최악의 상황만 고려한 논리면 무조건 투자 안해야죠. 투자 안하면 통장에 돈 그대로 있는데요.
더불어서, 그렇다면 부동산 외의 투자, 망하면 휴지가 되어버리는.. 대표적으로 주식같은 것들은 전부 열등한 투자수단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7/12/21 09:04
어차피 돈도 없고 쫄보라 관망(...)하는 입장에서 보면 코인으로 왜 돈을 벌게 되었는가에 대한 정당한 분석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태반인데
마치 그것이 자신의 능력인 것처럼(돈을 넣을 수 있는 용기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겠지만;) 착각할 수 있다는 게 무서운 것 같더군요. 운 적인 요소가 너무 커 보이는데.
17/12/21 09:08
비트코인 캐시 폭등으로 어젯밤 몇 시간만에 780 만원을 벌었습니다. 이미 원금회수는 했으니 이 광기에 몸을 맡기렵니다. 다시 말하지만 서울서 내집 장만하기 위해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17/12/21 09:37
가상화폐는 안하고 있지만 심심할 때 거래소 들어가서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데
어제 캐시는 미쳤더라구요... 하루만에 90% 상승이라니.... 보는 제가 더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17/12/21 09:47
서울 내집장만이 목표면 코인판에 종잣돈을 얼마를 때려넣어야 할까요.. 한순간에 훅갑니다. 닼나님처럼 원금 이미 다 뽑은 분들이야 장부상에 몇억이 생겼다 날려도 상관없겠지만 다 그렇진 않겠죠.
17/12/21 09:08
하루하루가 아드레날린의 연속입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헛구역질이 나는게 아무래도 몸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지금 회사에서 하루종일 야근까지 뼈빠지게 일해봤자 차트 잘 보면서 아무 코인이나 잘 찾아서 1시간 잠깐 단타쳐도 왠만하면 하루 일당은 나오니 근로 의욕이 많이 떨어지는거 백번 동의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그냥 저축은행 예금 만기된거 그만큼만 들어와서 이리저리 하고 있는데...단 하루만에 예금 1년치 이자 이익 정도는 훨씬 넘기고 나니 참 허탈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지금 여기에 탑승 안하는것도 이제와서는 어렵게 됐어요. 몇억씩 전재산 올인할 간덩이는 없으니까 인생역전은 바라지도 않지만 잘만하면 1년치 연봉 정도는 뽑고 버블붕괴할때 한 몇백 손해 볼거 감안해서 그거 미리 손해로 상정하고(...) 투자 아니 투기 아니 도박 중입니다.
17/12/21 13:33
앗! 예전 고팍스 알려주신 은인?이시군요 ^^ 다크나이트님과 지인덕에 눈을 뜨게되어 저도 코인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어제 이득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가죽을 벗겨 올 각오" 멋진말이네요! 부디 건강도 챙기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정도 이득이 생기면, 다른 안전한 재화로 바꾸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1천만원으로 4~5천 만원 이득볼 시, 2~3천은 코인에, 1천은 금/주식/부동산 처럼 기존 안전한 것으로, 1천만원은 비상용(개인사용 또는 급락시 바겐세일하는 코인 쇼핑용) 전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 개인 생각이고요, 더 좋은 방법이 있기도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17/12/21 09:19
이런 현상을 겪을때마다 이런 도박성 짙은거에 진입하지 못하는 제 성격에 대해 안타까움과 감사함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평생 대박은 못보고 살겠다는 안타까움과 이런데 함부로 뛰어들어서 손해보지는 않는다는 감사함이 공존하죠..
17/12/21 09:27
불과 3개월만에 입장이 바뀌신듯하네요. 그만큼 그 사이에 엄청난 변화들이 쏟아져 나왔죠. 코인의 가치가 급상승중인걸 봤다면 참기가 되려 힘들것입니다. 다만, 이판이 위험한것은 인지하고 뛰어들어야합니다. 감당할정도로만 투기해야죠. 본인생각엔 한달치월급이면 가능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사실저는 돈땄다는사람보면 부러움도 들지만 그만큼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17/12/21 09:28
젊은이들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이것뿐이라 어쩔 수 없다라는 이유라면 일단 강원랜드 출입제한을 풀어야하는 것 아닐런지...
원정도박도 합법화 좀 시키고... 저도 여유자금이 좀 있어서 지난번 조정국면때 와이프한테 한번 들어가볼까 물어봤더니 정말로 할거라면 1억 이상 집어넣고 그럴 자신 없으면 그냥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 정도 자신 없이 들어가는거면 이건 투자가 아니라 그냥 요행을 바라는 것 뿐인데 그건 자기가 볼 때 제대로 된 투자가 아니라면서... 그래서 그냥 안했습니다. 물론 그때 1억 넣었으면 뭘 샀어도 상당히 이득을 봤겠습니다만 저도 스스로에게 '나는 코인을 사면서 이게 왜 오를것인지에 대해 자신을 이해시킬 수 있는가'라고 질문을 해보니 그저 '계속 오르겠지'라는 대답 말고는 나오는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관뒀습니다.
17/12/21 09:29
김프에 지금 광기는 있는데 단기 조정이 있을 지언정 지속적으로 우상햘 할거라고 봅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전세계를 상대로 노는 하나의 시장이에요. 거래소가 여러개 있는것 뿐이고 뭐 원인이야 어떻게 됐든 운좋게 한국이 거래시장에 빠르게 뛰어든 편이라, 우리 입장에서야 사돈팔촌에 초딩도 비트코인 한다고 걱정하지만 실상은, 전세계로 넓히면 한국이 굉장히 빠르게 뛰어든거라 여전히 선점효과가 크거든요. 미국 중국 일본 정도 제외하면 다른 국가는 이제 막 시작단계라고 봐도 됩니다. 제로섬 게임은 맞는데 문제는 여전히 시장 초기고, 한국인만 상대로 하는게 아니라 전세계 상대로 하는 점이 다르죠 추가로 말하면 저는 꿈도 못꿀 금액이지만, 수백억 굴리는 애들이 고래짓 하면서 시세조작 하는데, 정말 금융기관 애들이나 중동자본 들어와서 수백억이 아니라 수조원 단위로 굴리는 시장이 되면, 왜 나는 17년 12월에 시작 안했을까? 라는 말 분명히 하실겁니다
17/12/21 09:44
아.. 부럽다... 근데 난 안해야지.. 로 결국 귀결되는 제 쫄보마인드를 고마워해야할지 쥐어박아줘야할지 매일매일 헷갈리네요 흐흐
17/12/21 09:48
진짜 행복회로 돌려서 큰 꿈은 누구 몇백에서 코인판으로 몇천억먹었다할때 10억만 먹을수 있으면 좋겟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
작은꿈은 원금 10배만 크크크
17/12/21 10:23
현재 코인판에서 원금 10배는 그리 어려운게 아니죠. 주식 한번 안한 초보자인 저도 10배 먹었는데요..걍 넣고 지켜보니까 오르더군요...
17/12/21 11:29
제가 6월달 리플에 천만원 400에 물렸는데, 6개월 지나도 회복이 안 되더군요...그때가 참 힘들었죠...
하지만 존버하니까 보답 받았어요.
17/12/21 12:09
리플이 2배가되나요?? 900원인게 1200원된거라 2배가될려면 1800되야하는거아닌가요??
비캐포함하더라도 우스운건아닌거같아서... 리플을 900넘어서 탑승하기도 강철멘탈이 아니면 힘들기도하고...
17/12/21 12:14
제가 6월달에 리플 400 에 샀거든요. 6월달에는 400원이 고점이었습니다.
리플에 천만원 400에 물렸는데, 6개월 지나도 회복이 안 되더군요...그때가 참 힘들었죠... 하지만 존버하니까 보답 받았어요.
17/12/21 12:26
아하 존버하라는거군요
전 하루사이에 2배 10배우습다는줄 저도 에이다160 비코1300에사긴샀었죠 흐흐 본전에 바로 다 팔아버린 멘탈이라 존버는 힘드네요
17/12/21 09:48
코인이 나쁘다 나쁘다 해봐야 부동산 투기만큼 해악이 있겠습니까. 부동산은 투기하는 분들이 버는 돈만큼 투기할 생각 없는 실거주자분들이 부담해야한다는 점에서 질이 더 나쁘죠. 굳이 부동산은 윤리적인 재테크고 코인은 나라가 미쳐돌아가는거라고 생각할 거 있나요. 흐름의 변화일 뿐..
17/12/21 09:49
주식쟁이 입장에선 주식거래 줄어들어서 부들거리는거 기사(보통 코스닥) 보면 재밌더군요
개미들이 공매도 없는 코인세상으로 떠나서 기관 외인들은 공매도로 털어먹을 호구가 줄어들었거든요. 지금 코인판 무시당하는거 보면 지금은 코스닥 대장주격이 되어있는 셀트리온 사태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요즘 코인이 욕먹는 패턴이 당시 셀트리온 패턴이었죠. 실체가 없는 회사다 vs 있는 회사다. 지금은 공매도에 질려있던 개미주주들이 똘똘뭉쳐 승리한 굉장히 드문 케이스지만요. 어찌되었건 흥미롭습니다. 거품 거품 거리는데 그 거품이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우리나라 부의 역사를 보면 IMF나 it 버블처럼 누군가 피눈물 흘릴때 그 피눈물 받아먹은 사람이 한방에 부자가 되더라고요. 지금 강남 부동산 재벌들이 그런케이스지요. 떨이로 나온 건물들 현금으로 싸게 매수했는데 지금 그게 두배 세배 네배 다섯배 뛰어버렸으니.
17/12/21 09:56
그건 또 아닙니다. 거래량이 확 줄어버린거지 지수가 확 떨어진건 아니라서. 돈을 돌리면서 호구짓을 해줘야 할 개미들이 코인판으로 넘어간바람에 기관-외인 둘이 싸우는 형국이 되는게 재밌다고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코인이라는 좋은 견제장치가 나왔기 때문에 주식시장도 좀 바껴야죠. 공매도 개선, 30% 상한선 확대, 주식시장 시간 확장 뭐 이런걸로.
17/12/21 09:58
50년 전만 하더라도 강남땅은 소가 밭갈던 곳이었죠. 평당 거래도 안되던 그런곳. 코인이나 부동산이나 비슷합니다.
주식과의 비교가 좀 안맞는거고.
17/12/21 09:58
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리 전량 처분 -> 계속 관련 사업은 한다지만 본인 돈이 걸려있지 않은 상황에서 얼마나 의욕적으로 할지는....
비트코인 플래티넘 관련 고등학생 사기극 -> 플래티넘 쪽에서 스캠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이미 관련한 사기는 터져버린 것이고.. 20배이상 급등했지만 현재 스캠인지 아닌지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아인스타이늄 왜인지 모르지만 폭등/폭락을 반복하는 잡코인들 등 많은 문제가 있는 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부분에게는 스캠인지 아닌지보다 나에게 돈만 벌어다주면 되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투기판이 되어버린 것이죠. 버블이 많이 껴있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터질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언제 터질지는 모르겠습니다. 내일이 될지, 한달 후가 될지, 10년 후가 될지... 그래도 돈 (쉽게) 벌 기회는 이 때 뿐이라는 생각에 살살 굴리고는 있습니다.
17/12/21 10:01
이런 대세에 소액 거래 경험도 안해보는건 손해같아요.
땄으니 그런 말 하는거라 하면 그건 맞는 말이지만, 이런 기회가 과연 있을까 싶거든요. 서민에서 나름 중산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
17/12/21 10:11
비트코인갤러리 주기도문 있지 않나요 튤립 뭐시기로 시작하는 글... 정말 가상화폐가 실효성이 있는지는 현재 가상화폐시장 들어온 사람중에 몇명이나 신경쓸까요 다들 책임 알아서 지는 수 밖엔...
17/12/21 10:20
한탕주의야 언제나 차고 넘치지 않았나요. 아마 우리 부모님 세대가 부동산 오르는거 보는 감각이 이랬을지도요.
인터넷과 통신의 발달로 도는 돈의 규격이 훨씬 커진건 맞지만요 아무리 튤립이네 거품이네 해도 일단 지금 당장 돈이 되어 통장에 꼽히는건 맞고 평범한 사람들이 수배, 수십배 수익률을 기대해볼수 있는 기회가 흔한것도 아니니 '적당량' 투기 해보는것도 괜찮지않나 싶네요. 물론 전세금 빼서 꼴아박고 요런거는 말고요 ㅡㅡ;
17/12/21 10:33
뭐 전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일해도 한달에 몇백만원 벌어서 몇년 모으고 모아 대출껴야 집사는 세상인데
하루아침에 천만원, 몇억 버는 지금 이 시장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20억 모으면 10억은 암호화폐 시장에 묻어두고 나머지 10억으로 집부터 사고 일하면서 불어나는 돈보면서 살랍니다.
17/12/21 11:57
지금 상황은 그냥 복권 토토가 훨씬 낫습니다. 그건 최소한 피해자는 안생길테니까요.
무슨 코인인지도 모르고 그냥 어디에 무슨 코인이 오른다 ~ 가즈아 ~~ 하면 사람들 따라서 추매하고... 근데 또 그 코인이 며칠씩 10% 50% 100% 막 올라요. 그래서 1억넣은 사람이 2억됏네 5억됏네 이러면서 자랑하고... 고점에서 물린애들은 구조대 기다리고... 지금이야 대세 상승장이였으니 다같이 해피한거지 터지면 개미 시체 장난 아닐껍니다. 나만 아니면 되 ~ 하면서 다들 눈치게임 하고 있는거죠.
17/12/21 11:11
실체가 있는지 거품인지를 떠나서
개인으로서는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지만 사회적으로는 노동의 가치가 빛을 잃어가게 하는, 조금 더 세상을 아름답지 않게 만드는 녀석인 것 같습니다.
17/12/21 11:16
일단 몇백 벌었습니다 몇달 월급 벌었다 이거부터 보는 사람은 담배 피는 사람이 담배 는 몸에 해롭다 피지 마라 이래보이죠..
보는 사람은 그럼 나도 몇백이라도..
17/12/21 11:50
몇 백은 진짜 이 판에서 아무것도 아닙니다.저 어젯밤 한 두 시간동안 침대에 누워서 노트북으로 780만원 벌었습니다. 비트코인캐시가 폭등했는데 얼떨떨하네요.
17/12/21 12:17
하신다면... 최근 몇주 장이 미쳤었다는건 인정하시죠? 장이 반대로 미치면 한 두시간안에 780만원 잃을수도 있는것도 인정하실껍니다.
감당할수 있는 금액으로 하면 사실 흔치 않는 기회라는 말씀도 맞는데요. 이런 판엔 꼭 정신못차리고 감당못할 금액으로 다들 뛰어드니 문제가 되죠.
17/12/21 12:32
원금은 이미 적금으로 다 빼서 괜찮습니다 순수 순이익만으로 굴리고 있거든요. 이미 순이익이 원금을 아득히 초과해버렸네요...
17/12/21 12:38
그렇게 하시면 되요. 저도 그러고 있고요.
근데 솔직히 서민들 기회라고 하는말 들으면 살짝 발끈하게 되는게... 서민들 하루에 몇백 먹어서 좋아할때 부자들 세력들 몇억씩 먹고 있습니다. 이걸 서민들 기회라고 할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부자들에게 기회가 온거예요. 서민들은 그저 부스러기나 열심히 주워먹을뿐... 폭락할때 물리지 않기나 기도할뿐...
17/12/21 11:22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확실하게 규제하던지 아니면 양성화하던지 빨리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양성화되면 최소한 거래자들의 불안감은 줄어들거에요.
17/12/21 11:45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런류의 그래도 대형 코인들은 이해가 되고 미래를 기대하는 입장이였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이 어디까지 갈지... 그런데 지금은 아니예요.
업비트니 어디니 가보면 정말 저건 먼지도 모를 잡코인들이 즐비하죠. 이런거 투자하는게 과연 정상적인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봐도 그냥 묻지마 투기고 광기예요. 차트도 보면 딱 개잡주 작전주의 차트들이 즐비합니다. 세력이 하나씩 펌핑해서 돈불리고 먹는 중이죠. 서민들이 중산층으로 올라갈 마지막 기회라... 저도 에전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최근에는 장이 좋아서 누구든 돈을 벌었을겁니다. 세력이 펌핑하건 큰손들이 더 많이 벌건 내가 산 코인이 하루에 몇십프로씩 폭등하면 해피하죠. 사실 저도 소액이지만 쉽게 벌었습니다. 재미도 있고요. 하지만 언제까지 이럴수는 없는거죠. 지금 사람들이 투자하는 수많은 잡코인들중에 정말 가치가 있는게 몇개나 있을지... 거품이 꺼지면 손해보는건 이런경우에 항상 개미들이였죠. 이건 서민들이 중산층으로 올라갈 기회가 아니라 세력들이 서민들 피빨아먹는 또 하나의 사례로 기억될거 같습니다. 요 며칠 해외 하락장에서도 김프를 늘려서 빨간불 키는 잡코인들 보면.. 진짜 무서워요.
17/12/21 12:16
서민들이 중산층으로 올라갈 기회라니 참... 전에도 비슷한 댓글 썼는데 서민들은 그럴돈없어요 진짜 짜내서 한 여윳돈 한 500만들었다 칩시다. 이거 10배로 튀긴다고 중산층입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들은 하지맙시다. 그거번다고 해도 노동의욕을 잃어서 장기적으로 악영향이 올 가능성이 있고 거품꺼지면 개작살나는건데요 전형적인 돈내고 돈먹는판인데 이게 대체 무슨 신분상승의 기회라는건지
17/12/21 12:27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게다가 서민들이 500이나 1000을 만들었다면 거의 여윳돈의 전부일텐데 그걸로 암호화폐에 뛰어든다는 것은 누구도 권유 못할겁니다.
17/12/21 12:20
저는 이 코인판의 근본동력과 가치는 불법적인 것이라 보아 안 좋게 생각하고, 당분간 상승할 것과 불법적인 수요의 불변으로 폭락이 오더라도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 예측은 합니다만 안좋게 생각하는 것으로
이득을 보고싶진 않아서 들어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광풍에 수저를 얹으면 입에 들어올거야 있겠지만, 광풍에 손부채라도 얹어주고 싶지 않아요.
17/12/21 12:38
어짜피 한푼한푼 평생 모아도 수도권 집한채 장만하기 녹록치 않은 세상에서.. 한탕하고 싶은 욕망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판때긴데..
다들 돈벌어서 행복하게 나오면 좋겠지만 가상화폐의 결말이 비극으로 끝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게 되겠죠. 근데 어떻게 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큰돈 박아넣고 몇억씩 벌어가는사람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 싶긴 합니다. 저같은 쫄보들은 근거야 있어야 돈을 넣던지 하겠는데.. 가상화폐에서는 그 근거를 제 지식과 관점하에서는 찾을수가 없군요. 여튼 지금 상황이 거의 브레이크 고장난 기관차가 폭주하는 상황같은데 결말이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17/12/21 12:42
이판을 투기적으로 접근하셔서 떠난분이 급등해서 하지말라고 하니까 솔직히 넘 웃기네요;
바이텀을 사셧을때 조금 더 정보를 알고 존버만 하셨어도 이런 글 안쓰셨을꺼 같은데..
17/12/21 14:52
일단 이익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글에 대한 소감은 비슷한데 성실한 노동에 가치를 없앤다는게 좀 신기하네요. 코인투자도 리스크 지고 하는건데 스트레스 받고 자기시간 써가면서 하는건데 뭐가 그리 다른건지 모르겠습니다. 왜 굳이 노동에다가만 신성한이라는 형용사를 붙이는건지..
17/12/21 12:58
비트랑 메인알트 위주로 터지던 전과는 달리 지금은 골드러쉬처럼 온갖 알트가 다 터지는지라 심상치 않은 건 맞습니다. 그냥 일주일 전에 업비트 상위권 거래량 알트중 주사위 던져서 아무다나 사도 최소 2배는 먹었을 정도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며칠 안으로 열흘 전 같은 하락장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대부분 알죠. 하락이 사실은 하락이란 가면을 쓴 바겐세일이란 것을..
17/12/21 13:14
무서워요. 업비트 출시전까지는 그래도 오르락 내리락도 하고 변화의 폭이 덜했는데 업비트 출시후에는 거의 광기입니다.
동전코인들 한달만에 수십배 올랐어요. 한달이요. 우리가 그렇게 올랐다고 열광하는 삼성전자주식이 15년 넘게 걸린 수십배요. 바로 얼마전에 snt 3억넣었다는 분 pgr에서 봤는데 그분도 몇십억이겠군요. 전설의 튤립, it붐, 부동산등등도 가상화폐보다 약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아주 만약에 비트코인이 한순간에 무너진다면 튤립거품은 비트코인으로 대체되겠죠.
17/12/21 13:33
지금 코인판은 그냥 도박장이죠.사기꾼이나 타짜가 없는 호구들만의 승부.
하우스가 합법이고, 또 거기에 꾼이나 타짜들이 없고 다들 같은 평범한 인간들이라면, 지금 편의점보다 하우스가 더 많을겁니다. 전 코인은 무서워서 안하고 있지만, 코인판은 도박장으로 치면 최상의 도박장이에요. 제가 무서워서 안하는 이유는 1. 국가의 규제 2, 폭탄돌리기와 같아서. 언젠가는 떡락할 것 같은데, 그게 내타이밍에 될것같아서. 3. 도박중독과 같은이유. 100을 따면 그 당시에는 좋지만, 좀 지나면 베팅액을 높여서 1000을 따려고 다시 도박장에 기웃거릴까봐. 존버하니 결국 되더라. 이건 마틴게일법(이건 배팅액 2배씩걸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인생역전도 결국 도박이죠.전재산을 걸어야 되지 역전이 되지, 몇 백 건다고 역전이 되나요. 몇 주 전이면 몰라도 이제는 몇 배 버는건 거의 끝났죠.이미 다들 올랐어요.
17/12/21 14:41
이 판에서 잃든 따든 한 번 급등락 맛본 사람은 대부분 못떠납니다. 떠난다고 해도 소액은 남겨두거나 계속 지켜보거나 하죠. 그래서 저번에 글쓴님이 코인 접는다는 글 봤을때 솔직히 웃었습니다. 20,30대는 이런거 맛보면 못끊거든요.
17/12/21 14:41
암호화폐 시장이 정말 거품이냐 이걸 떠나서 김프 30%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세계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모르지만 한국 암호화폐 시장은 거품입니다. 김프 30%를 보면서도 사람들이 들어와요. 오늘자로 라이트코인 해외에선 완만한 하락세인데 한국에서만 상승세입니다. 재정거래가 가능한 시장에서 이게 정상인가요?
17/12/21 14:43
유입될 만큼 유입되고(이게 언제일까요? 아무도 모르죠) 상승이 정체되면 폭락이 시작될텐데, 하락장에서 무사히 탈출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돈이 최대한 몰렸을 때 폭락합니다. 여기서 재미보고 있으신분들, 아마 그 때에도 그대로 들고 계실 겁니다. 그래도 잘 빠져나오시길.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17/12/21 15:30
저도 한 한달전에 호기심에 들어갔는데 요근래 워낙 장이 좋아서 한 2000 벌었습니다. 웃긴건 퀸텀 상승 초입에 샀다가 한 10000원 오르고 팔아버렸는데 참 사람이란게 간사한게 2000 이면 큰돈이긴 하지만 그냥 가만 놔뒀으면 1억 넘게 벌었을거 생각하니...진짜 따고도 억울해서 잠이 안오더군요. 이제 모든 코인 돌아가면서 펌핑해서 더 이상 오를것도 없어보이고 김프도 많이 껴서 소액으로 단타나 치고 빠져야지 뭐 불안해서 들어가질 못하겠네요.
17/12/21 15:51
궁금한게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알트코인은 없나요? 아인같은 스캠이 대박치는거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알트 하나 만들어서
트위터질 하고 사진좀 찍으면 수백억 수천억 부자 되는 사람 나올거 같은데
17/12/21 19:01
여러개 있습니다. 그 중 나름 코인질 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진건 두개 정도 됩니다. 근데 시작부터 워낙 말이 많았던 코인들이라 거기에 투자한 사람말고는 거들떠도 안보고 있습니다.
17/12/21 17:06
코인자체가 가치를 가지면 모를까
코인이 돈이 될순 없어요. 사설로 돈찍어내면 위조지폐도 합법이 되죠.. 미술품 거래처럼 내가 만든 소스코드를 서로간에 주고 받으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거라 이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오를꺼 같으면 사고 내릴꺼 같으면 파는거에요. 기술력이 좋다라.. 이더리움 철자써봐라 그러면 열에 몇 안됩니다. 기술에 관심있는사람 없어요 거의 그냥 올라서 사는겁니다. 가치가 더 오르길 기대하며. 전쟁통에 라면값이 올라가는거랑 같은거죠. 미래에 화폐가치가 어지럽기를 기대하는건데 그럴일은 없을듯요... 블럭체인의 기술의 엄청남을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블럭체인이랑 블럭체인을 활용해 만든 코인이랑은 전혀 다른겁니다 ;; 블럭체인 기술에 투자를 한게 아니죠...
17/12/21 17:27
아 그리고 본문에 대하여. 스캠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애초에 그게 투자의 포인트가 아닌데..
투자의 포인트는 산가격보다 비싸게 팔수 있다 딱하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17/12/21 17:44
코인으로 돈 벌어야지나 안하고 뭐하냐는 소리가 '내가 산 코인 비싸게 사라'라는 소리로 들리는 거 같습니다. 이게 무슨 부르마블 은행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17/12/21 18:01
솔직히 안하고 뭐하냐라는 소리를 '내가 산 코인 비싸게 사라'라고 이해하는것도 웃긴일이죠. 그 한사람 더 뛰어든다고 판이 갑자기 커진답니까... 그 개인의 금액은 그 코인 거래량의 0.0001프로도 안될건데요.
17/12/21 18:33
코인해서 서울에 집산다는 분들이 이리 많은데
왜 우리 모델하우스는 파리만 날리냐능... 70% 안되면 저 한강갑니다. 살려주시라능. 몇일만에 780씩 버시는 기량들이시니 아파트 좀 사주시라능. 몇일만 하셔도 계약금 나오네여
17/12/21 19:03
개인적으로 알트코인 버블은 좀 심각하다고 생각됩니다. 업비트의 공도 있고, 사람들의 광기도 있겠죠.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큰 돈 벌고 싶은 마음에 알트를 건드리는 게 사람심리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추하고 싶네요. 설령 하더라도 자산의 중심은 잡아두고 포트폴리오 잡아서 하시길 권합니다.
17/12/21 20:35
올라갈때야 신나죠
멀리 갈거 없이 일본 부동산 버블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이구요 언젠가 폭락할텐데 그때 빠져나와있을까요 몸을 담그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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