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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8 09:23
공수처 언제 만드나요?
공수처에서 탈탈 털어줬음 좋겠는데. 저것들은 이미 많이 해처먹어서 배도 부를테고 나가서 떵떵거리며 살고 싶겠죠?
17/05/18 09:29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원래 그래야합니다.
지금 법상으로도 감찰이나 수사 받고 있으면 사표 수리가 안되게 되어있는데 이명박근혜가...
17/05/18 09:32
가능하지 않을까요? 사직서 수리 안하면 될테니까요..그리고 (중)징계가 예상되는 경우 사직서를 내도 안받아주는게 관례이고..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의 사직서를 수리 안해도 된다는 판례도 있을 것 같은데요..
17/05/18 11:04
사의 반려 뒤 파면이 원칙인데 검찰 조직은 사의를 내면 받아주고 뭉개버리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지금 조직 관례도 지키지 못하게 하는 대통령에 대한 원망과 입 잘못 놀렸다가는 공수처 신설과 검경 수사권 조정이 될 것 같은 두려움 사이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을 겁니다. 크크크킄크크
17/05/18 09:29
늦게 읽었는데 오타가 보여서 말씀드립니다.
"들어난"이 아니고 "드러난"으로 쓰는게 글 내용상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수처 법안 내용을 들여다보니 3년 이내 전직 공무원에 관한 조사 권한 이야기도 있는 걸로 봐선 꼭 도입되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17/05/18 09:31
모르긴 몰라도 검찰 내부는 완전 초상집 분위기일것 같네요. 안그래도 검찰개혁이니 뭐니 하면서 분위기가 우호적이진 않은데 이런 사건까지 터져나왔으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273310&isYeonhapFlash=Y&rc=N 감찰중에는 사표 수리하지 않는다는 기사가 떴군요...
17/05/18 09:3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273310
靑, 이영렬·안태근 사의에 "규정상 감찰 중에는 수리안돼" 안돼 안받아줘 라고 합니다.
17/05/18 09:33
안태근은 스스로 지은 업보에 빠져 더럽게 걸린 것 같습니다. 그냥 듣도보도 못한 '검찰국장'이랑 전국민 앞에서 깐족대던 사람의 죄는 국민 여론에 엄청난 차이죠. 우병우만큼 이 사람 깜빵 가는걸 꼭 보고싶네요.
17/05/18 09:40
노무현 대통령 때 처럼 우습게 보고 개기다가는 검찰 전체가 골로 갈겁니다.
그만큼 지금 문재인은 원리원칙에 꿀릴 것도 없고 서슬이 퍼렇죠. 원칙주의자가 이렇게 무섭다는 것을 보여줄 것 입니다.
17/05/18 10:57
검찰 조직에 대한 국민 여론이 지난 14년 동안 악화일로였기 때문에... 검찰 내부의 자성의 목소리도 훨씬 크고요. 절대 그런 식으론 못합니다. 애초에 야권도 분열되어 있고, 언론에서 아무리 떠들어 봐야 지금 문통의 파워는 노통과는 쨉이 안 됩니다. 게다가 검찰조직의 수장들이 죄다 공석이고 정부인사들이 특검으로 다쓸려나갔기 때문에 행정부 공무원이 대통령한테 개긴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죠.
17/05/18 10:09
말하는거나 토론하는거 보면 그렇게 답답하던 사람이 일하는 건 진짜 시원시원하게 하네요.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나라에 희망이 샘솟는 느낌이예요. 상양의 김수겸이 코트 안으로 들어온 느낌...? 뿌듯합니다!!
17/05/18 10:16
토론을 잘한다고 일을 잘하는건 아니죠.
다만 말을 잘하는건 맞지만.. 그래서 유승민이나 심상정이 상대적으로 말을 잘한다고 일을 잘하냐는 아직도 ?입니다...
17/05/18 10:32
아무래도 말하는건 쉽거든요..(특히 책임지지 않을 사람이라면 더더욱)
립서비스는 쉽고 실제 행함이 어렵죠.. 가카는 일은 잘했죠. 국민에게 안좋은 일이라서 그렇지 그분의 꼼꼼함이란..
17/05/18 10:55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누가 됐어도 문재인보다 잘했을까...하면 물음표가 생기는건 사실입니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 개인 능력도 능력이지만, 현재 시대에서 가장 원하는게 문재인의 저런 원칙주의 모습이라서...국민들이 가장 보고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더 부각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7/05/19 01:52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토론회를 잘하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40% 이상의 지지로 선두를 지키는 상황이기에 공격보다는 방어에 치중할 수 밖에 없었고, 언론은 문재인 후보에게 절대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언론과 상대진영의 깔꺼리 자체를 만들지 않기'가 토론회의 목표가 되어야했죠. 거기에 원래 달변스타일이 아니고 다소 느릿한 말투가 겹쳐지면서 토론을 잘했다는 인상은 주지 못했죠. 하지만, 그렇다고 토론을 못했다고 논란을 만들지도 않았죠. 안철수 처럼요. 그걸로 성공인겁니다. 저는 올바른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지지도가 낮았던 두 후보가 토론을 잘했다고 평가받는건 우연이 아닙니다. 잃을게 없으면 과감해질 수 있고, 그런 태도가 시원시원하다는 평가를 받기에 좋죠.
17/05/18 10:16
지금 보니 이영렬 지검장은 노무현 시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정비서관 출신이네요...
503+최순실 농단 수사도 잘 마무리한 공로도 있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연결고리도 있는 사람인데 그딴거 없이 가차없는 모습이 아주 그냥 짜릿하네요. 검찰 내부상태가 참 볼만하겠습니다. 크크크크
17/05/18 10:31
잘만 캐면 우병우까지도 연결되지 않을가요?
제대로 싹 캐내버렸으면 좋겠어요 검찰도 새로운 옷을 입어야죠 언제까지 낡은 옷을 입을거에요
17/05/18 10:57
우병우도 안했을 짓들을 하고 앉았네... 가 저 소식 듣고 처음 든 생각이었습니다.
눈치가 없는 건지... 눈치가 퇴화된 건지....
17/05/18 11:34
검찰애들이 얼마나 현실 감각 없이 자기네 세상 속에서 사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죠.
집권 직후의 대통령이 대놓고 갈아버리겠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딴 짓거리를 하고 있다니..
17/05/18 12:20
검찰 출신 변호사들이 얼마나 잘나가는데.. (홍만표만 봐도)
사의정도론 안되고 탈탈 털어주길 바랍니다. 변호사짓도 못하게 해야되요.
17/05/18 13:55
돈봉투 회식이라길래 봉투에 들어가봤자 얼마겠어?라고 생각해서 검색해봤더니 50-100만원 돌렸다라고 나오는데.....뭔가 웃기네요....
그딴 푼돈 받을려고 이런데 발을 들여놓나?싶기도 하고, 뭐 물론 저 봉투뿐이 아니겠지만 지들끼리 큰일 했다고 자축하는 파티치고도 금액이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17/05/18 16:10
와 근데 50-100은 진짜 푼돈 아닌가요...고시생도 아니고 검찰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 분들이 위험 부담 안고서 저런 돈을 왜 받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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