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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7 14:35
안 그래도 2호선 외 지하철 노선들의 적자가 해결 안 되고 있는 판국에
급행선 개발을 위한 투자가 재정적으로 실효성이 있을까 싶네요.
17/05/17 14:37
그동안 급행열차 개념이 생소해서 제대로 준비를 안했는데 지하철이 계속 확장되고 역이 늘어나면서 도심진입 시간증대로 인한 비효율이 커지니까 정부에서도 진지하게 검토하기 시작한거죠.
17/05/17 14:39
일단 시뮬레이션이고 확정되지는 않아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은데 급행정차역을 놓고 핌피와 차별논란이 커질 우려는 있어요. 9호선이나 1호선을 보면 은근히 급행정차역이라는 프리미엄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17/05/17 15:38
뺀다는 얘기가 아니라,
하나는 환승역으로만, 하나는 이용객 3만명 이상으로 걸러서 분석했더니 시간이나 결과가 저렇더라는 보고인 듯 한데요. 기사 내용상으로도 그렇습니다. 위의 분석을 발판삼아 시행안을 제시했을테고 최종안은 그 분석을 바탕으로 차후에 여러가지를 검토하여 결론내릴 것 같네요. 저는 분석에서 보여준 두 결과만을 보고 그냥 제 나름의 생각대로 최종안을 꼽아봤습니다.
17/05/17 15:41
그 이용객은 역에서 나가고 들어오는 인원만 따지고 환승인원은 빠지는거죠?
을지로3가는 몰라도 종로3가역이 환승으로 인해 승하차로 빠질리 없다고 보는데...
17/05/17 14:38
제가 기억하기론 그 당시에 피지알에서도 9호선에 급행열차 도입은 말도 안된다, 평소에 지하철로 출퇴근을 안 하는 사람들이기에 저런 정책을 내놓는다고 엄청 반발이 심했던걸로 알고있거든요.(9호선 출퇴근 시간이 사람이 너무많아서 미어터짐)
실제로 9호선 급행열차 도입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9호선 애용, 급행열차도 애용하시는분 계시나요? 저는 분당선 역세권자인데 서울로가는 급행하나 신설되면 좋을것 같긴하네요.
17/05/17 14:40
영등포 살때는 2호선 -> 9호선으로 염창동 직장까지 출퇴근하면서 급행을 애용했습니다.
지금도 다른 곳 볼일 있을때 급행타고 나가면 편하긴 하더군요.
17/05/17 14:44
고터<>여의도 구간을 9호선으로 이용하는데 급행과 일반의 사람차이는 출퇴근 시간 기준으로 꽤 많이 납니다. 셔틀급행이 생기면서 약간 여유가 생겼지만 급행은 진짜 낑겨죽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많고 일반은 좀 다닥다닥붙어가는 정도라고 할까요..
17/05/17 15:27
실사용자 입장에서 급행 개좋습니다
시간 단축 엄청 됩니다 사람 많은건 급행이라 사람 많은것 보다 돈 때문에 열차 대수 안늘리고 꽉꽉 채워 운용하니까 그런거죠 그래도 예전에는 급행 : 일반 = 1:2 비율이었는데 현재는 1:1 비율로 좋아지긴 했어요 4량을 6량으로 늘리거나 열차 대수를 더 늘리면 좋겠지만 뭐 다 예산이 말하는대로 생기는건 아니니
17/05/17 20:21
강서 사는데, 사람들 다 만족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너무 미어터져서 그냥 완행 이용할 때가 상당히 많다는 것도 맞습니다. 어서 증차가 되야 할텐데...
17/05/17 14:45
9호선과 마찬가지로 3호선과 분당선은 대피선을 추가로 신설해서 급행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비용은 추후 급행이 정차하는 역 주변에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서 충당한다는 거구요.
17/05/17 18:50
원래 9호선은 민자노선으로서 별도요금제로 운영할 목적이었어요. 그래서 수요를 매우 낮게 잡았고 급행은 차별화를 위한 수단이었는데 이게 2009년에 틀어지고 나서 박원순이 완전히 쐐기를 박자 수요가 대폭발했죠.
17/05/17 18:40
7호선은 서울 시내 구간만 해도 40km가 넘는 긴 노선인데 거기에다 부평구청까지 연장도 되었고. 또 연장될 예정입니다. 근데 급행에 대한 배려 하나 없다는 건 너무한 거죠.
17/05/17 15:10
대피선을 어떻게 만들려고...;;
벌써부터 흥미로워지네요. 철덕들이 항상 말하던게 지하철에도 급행열차 도입하자였는데 예전에 만들어진 지하철은 대피선이 거의 없죠. 역내에 대피선을 만들자니 공사기간 동안 헬게이트가 열릴테고, 역과 역 사이에 대피선을 만드려 하나...계속 연구가 진행되어 온걸로 알고 있는데 뭔가 그럴듯한 방법이 생겼나보군요.
17/05/17 18:44
3호선은 저도 의외였는데 분당선과 6,7호선은 철도기술연구원이나 도시철도공사에서 급행화에 대한 연구를 하긴 했어요.
분당선은 오리역 2면 4선을 개조하고 야탑, 수서역에 대피선을 신설하고 역간거리가 긴 대모산입구~수서역 구간에 신호장(예전에 시끄러웠던 탄천 부근에)을 신설하면 선릉역까지는 급행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7/05/17 15:32
우와 이게 가능한가요?
9호선을 많이 이용하는 입장에서 급행 개꿀이긴한데 9호선은 처음부터 설계 자체를 그렇게 한거라 가능하면 진짜 좋아지겠네요 급행타면 보통 자동차보다 빨라요
17/05/17 17:16
저도 이 생각 했습니다. 굳이 gtx만들건데 3호선에 그정도 투자할 가치가 있는가. 만약에 환승역만 정차하게 한다면 대곡은 급행의 성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17/05/17 18:45
저도 7호선 연선 거주자로서 급행이 생기기만을 절실히 바라는 사람입니다. 특히 7호선은 강북-강남을 이어주는 중요한 노선인 만큼 급행이 생기면 효과는 장난 아닐거에요.
17/05/18 07:31
2호선은 공사난도는 엄청 높은데 막상 급행 만들어 봤자 뺄 역이 별로 없어서 효용이 너무 낮다는 게.... 역시 순환선의 위엄 덜덜합니다.
17/05/18 07:40
4호선 인덕원이북 사당이남 구간이 중간역들 수요가 거의 없어서 효용은 높고
평촌역 과천역 정도 빼면 주거지역이 없다보니 공사난도는 수도관 공사 수준이라 급행추진 안하는 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그나마도 평촌역 과천역 역시 다 공원 밑에 있어서 어렵다고 볼 수도 없죠. 지금 안산-중앙-상록수-산본-금정 되어 있는 거 범계-인덕원-과천청사-사당 연장하면 굳이 천문학적 예산 들여서 GTX 할 필요도 없는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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