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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7 20:01
할아버지 댁이 상주라서 어릴 때는 감 따러 무지하게 돌아다녔더랬죠 흐흐
근데 정작 한보따리 따서 가져와도 저는 변비 때문에 한 입도 안먹었습니다
13/11/07 22:41
캬 오랜만이네요. 옛날에는 대나무 쪼개서 빙빙 돌리면 재밌었는데 흐흐. 목은 쪼매 아팠어도... 가끔가다 홍시 잘못 건드리면 밑에 있던 사람 폭탄맞고 크크크
13/11/07 23:00
스웨트 님 댁에서는 새들이 공습을 하지만 저희 아파트에서는 감이 공습을 합니다..( '-')
감나무 하나가 인도 쪽으로 뻗어 있는데 아무도 감을 안 따서(대추는 잘 따 가는데 왜 때문일까요?) 심심하면 떨어집니다. 매일 지나갈 때마다 바닥에 떨어져 터진 감을 보면서 '저게 내 머리 위로 떨어지면...'이라는 공포감을 느끼네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누워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면 바보라는데 여기선 잘하면 가능하겠는데?'라는 뻘생각도...
13/11/08 10:54
크크크크. 저도 빵터졌습니다. 자꾸 잠이 와서 일도 안되고 피지알을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웃고나니 상쾌하네요.
아기냥이도 잘 있어서 다행이예요~
13/11/08 23:56
헛, 사진 보고 빵터졌습니다 키키키키킥
여담으로 전 아파트 같은 곳에서만 살아서 마당에 과일나무 있는 집을 부러워했는데 글을 보고....흑흑흑 부럽습니다.
13/11/09 03:57
주무시는 마눌님옆에서 낄낄길 대며 웃다가 등짝스매싱 맞았습니다.
너무 자주 들여다보면 또 이사 갈겁니다. 배식시간 정해서 음식 조공 좀 해주시면 친해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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