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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7 10:32
사실 박정희를 생각하면 전두환은 억울할 겁니다.
전두환이 박정희에 비해 가장 크게 잘못한 건 18년동안 권력을 유지하지 못했다라는 거죠. 전두환이 18년 동안 정권을 잡았다면 항상 존경하는 대통령 순위에서 상위에 끼어있고 그 아들 전재국이 대통령 후보에 출마했을 것이다에 500원 걸어 봅니다.
13/11/07 15:27
직전까지 갔었죠.
10.26 안 터졌으면 광주가 아니라 부산과 마산에서 시민들이 국가에 의해 살해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직접 총질만 안 했지 사법 살인도 있었고요.
13/11/07 10:40
그 전두환이 골목길 기자회견이었나? 검찰가기전 그놈의 골목성명할때 참 가관이었는데 어린나이때였지만
어머니가 TV를 보면서 그장면을 보시더니 욕을 하시더군요. 어머니가 욕하던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저희아버지도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고 저한테 빨갱이라고 하시지만 전두환을 참 싫어하고 계시죠.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1995년당시 골목성명때 일이 생각나서 본문보고 글 찾아보는데 역시 어느 쓰레기 사이트 덕분인지 전두환씨의 당당한 골목성명과 노무현 전대통령의 발뺌성명의 차이라며 엄청 까더군요. 그 성명에 대한 전문을 모두 읽어보았는지 묻고 싶더라고요.
13/11/07 10:44
저도 국민학교 저학년때 인자해보여서 노태우씨를 뽑아달라고 부모님께 조르던 기억이 나네요...
내가 왜그랬을까.. 아이들에게 정의는 아니더라도 사실만은 가늠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3/11/07 15:59
방학때마다 강제적으로 사야됐던 북한괴뢰군이 돼지로 나오던 반공만화와 독후감,,똘이장군 보면서 박수치던 기억,금강산 사기극에 거금 500원을 삥뜯긴 기억,삐라 줏어가면 돈준다는 헛소문에 여기저기 논두렁 헤매며 찾아다니던 기억들..등등
그리고 데모하던 대학생들이 빨갱인줄 알았고,방송 신문은 거짓말을 못하는줄 알았었죠. 하긴 대학교 들어가고도 조중동 욕하던 가두찌라시를 못믿을 정도 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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