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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1 22:07
햐 정말 삼성 시스템 부럽네요. 류중일감독도.. V7 축하드립니다.~ 아무래도 삼성은 다음 시즌은 오승환 없이 갈 확률도 높고 그래서
이번이 최적의 시기라고 봤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13/11/01 22:12
재밌게 잘 봤어요. 이게 언제적 박한이야...
이승엽 체면치레도 제대로 했고 삼성팬들 여러모로 행복한 밤이 되겠네요 흐흐 '00 SK랑 '10삼성 두 팀은 역대급 인정입니다. 안좋아하던 팀들인데 호감이 생길 수 밖에 없게 만드는 힘.. 특히 삼성은 내년 내후년이라도 무너질거란 상상조차 하기 힘든 단단함이 느껴저서 무서워요. 2020년대에는 롯데도 코시 한 번 하겠죠?ㅜㅜ
13/11/01 22:58
표현이 많이 애매했군요. 크크 정확히는 07 08 09 10의 SK와, 11 12 13의 삼성 얘기였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2000년대는 현대 삼성 SK 이지만, 개인적으로 강렬했던 기억은 SK여서..
13/11/01 23:02
09 SK의 준우승을 포함하려면 삼성도 10 준우승...
엄밀히 따지면 2000년대도 삼성이죠. 2001 준우승 2002 우승 2003 2004 준우승 2005 우승 2006 우승 2007 2008 2009 2010 준우승 우승 3, 준우승 3
13/11/01 23:48
네 객관적인 지표로 얘긴한 건 아니었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 굳이 따지고들 성질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받은 느낌이죠. SK의 09준우승과 삼성의 10준우승이나 SK의 11준우승을 똑같이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전 크게 다르게 느껴졌거든요.
13/11/01 23:51
아니 엄밀히 따진다고 하셔서... -_-;;
단순히 개인적인 느낌이 아니라 엄밀히 따지자면 기록을 좀 봐야죠. 기록으로 봐서는 01~10년 리그에서 가장 잘한 팀은 삼성입니다.
13/11/01 23:55
엌 그 부분이군요.
엄밀히 따지면 00~10 우승은 현대 삼성 SK가 3번씩 가져갔지요. 굳이 10까지 넣은 건... 그 뒤로 삼성이 3번 더 가져가서..? 준우승까지 따져서 점수제로 하면 그 기간에 삼성이 부정할 수 없는 위치가 맞군요
13/11/02 01:04
10을 굳이 넣은게 아니고, 원래 년도는 01~10으로 자르는 거죠. 00~09로 잘라도 10 SK 우승 하나가 빠지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에 관해 이래저래 끼워맞춰보려는 분들이 있는데, 어떻게 잘라도 삼성 승입니다. 준우승까지 따진다라... 정규시즌 승률 다 따지면 차이는 더 납니다.
13/11/02 01:23
삼성을 깎아내린 것도 아니고 00년대에 현대 삼성 SK가 돌아가면서 우승한 게 사실인데 참 팍팍하시네요. 네 삼성이 짱입니다 이런 얘기하려고 꺼낸 말도 아닌데 꼬리잡기 하자는 것도 아니고. 미묘하게 슬슬 기분 상하네요.
처음에 하고 싶었던 말은 애초에 삼성 별로 안좋아했는데 올해 야구 보면서 호감으로 바뀌었다, 입니다. 현대 SK가 삼성보다 우월하다고 한적도 없고 그만큼 우승을 많이 한 팀인데 나란히 언급도 못하나요 참 감상 한 줄 쓰다가 졸지에 삼성의 우월한 기록까지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아주
13/11/02 01:32
이런 이야기 하려고 꺼낸 말이 아니라면 그냥 처음부터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하면 될 일을 엄밀히- 라는 단서는 스스로 달지 않으셨나요? 네. 00년도 이후는 어떻게 잘라도 삼성이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근거가 있구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논쟁하면 되죠.
저는 삼성이 짱이라고 생각하고, 근거가 있는데, 아니라고 하면 깎아내리는 거죠. 논쟁이 별건가요. 근거를 들어서 논쟁하는 것과 말꼬리 잡는 건 다른 거죠. 제 의견에 문제가 있다면 근거를 대서 반박하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 반박의 여지가 없는 개인적 의견의 영역이라면 계속 그렇게 하셨으면 되구요. 상대가 근거를 들어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 기분 나쁜 부분이 있을 수야 있겠지만, 그렇다고 비꼬는 표현을 함부로 써도 되는건 아닙니다.
13/11/02 09:26
모기업이 무너진 현대 주축선수들 사다가 05 06 우승했으니 삼성의 시대라기엔 좀 뻔뻔한 감이 있죠.
아무리 야만없이라곤 하지만 00년대는 삼성이 최고다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13/11/02 10:48
항즐이 님// 애초에 논쟁할 꺼리도 아니라니까요. 진짜 오버이십니다.
엄밀히 2000년대는 현대 SK 삼성. 이 표현이 객관적으로 그렇게 틀린 표현이 아니죠. 2000년대 우승팀 현대 두산 삼성 현대 현대 삼성 삼성 SK SK 기아 SK SK 마지막 우승은 10년이지만 어쨌든 현대 SK가 삼성이랑 나란히 언급도 못할 정도는 절대 아닌데요. 혹시 현대 삼성 SK 라 현대를 앞에 뒀다고 지금 이러신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그냥 시간별로 나열한겁니다. 근거를 들어 논쟁할 꺼리 자체가 아닌데 논쟁이랍시고 따박따박 따지면 그건 시비죠.
13/11/02 10:55
항즐이 님// 야구보고 기분 좋게 글 보러 왔다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무래도 서로 핀트가 전혀 안맞는 거 같은데요.
아무튼 부끄럽지만 유치하게 비꼬는 표현을 쓴 점은 사과드립니다. 다시 보기 민망하네요;
13/11/02 11:14
Austin, 피나님// 우승이 뻔뻔하다고 한적 없는데요. 00년대가 삼성의 시대라고 하는걸 말한겁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 우승은커녕 준우승도 못 해본 롯데도 있는걸요.
13/11/01 22:12
제 페북에 썼던 걸 그대로 옲깁니다.
"다시 한 번! 보고 계십니까! 들리십니까! 당신이 꿈꿔왔던 이 순간! 3연패의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한명재의 챔피언스 멘트를 끝으로 또 한 해의 시즌이 끝. 전무후무. 3연속 통합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새로운 왕조창조에 성공한 삼성, 그리고 그들의 팬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underdog의 입장에서 최초의 4위팀 업셋을 꿈꿨던, 그러나 그 위업을 목전에 두고서 포스트시즌 16경기의 중압감을 채 이겨내지 못한 두산과 그들의 팬들에게는 위로의 박수를... 그리고, 야구가 끝나는 날이 1년 중 가장 슬픈 날인 모든 이들에게 "수고했다"는 격려를...
13/11/01 22:14
두산은 결국 이번시즌도 실패로 끝이네요. 단일리그 특성상 크게 봐서 4강진출or미진출 정도만 나눠볼만하지 결국 우승 못한이상 실패로 끝이고....
2013년 역시 삼성의 극적인 우승을 돋보이게 해주는 조연으로 끝이네요 아마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특징적이였던 부분이 그동안 전혀 안쓰던 손시헌을 계속 기용한 김진욱의 승부수 정도인데 3차전 실책과 6차전 수많은 기 회를 날려먹고 7차전 그에 더불어 번트실패 등등 대실패로 끝났구요. 사실 손시헌 욕할건 없는게 시즌OPS .662의 타자를 갑자기 한국시 리즈에서 주전으로 세운 감독이 이상한거지 손시헌 못하는거야 당연한거니까요. 뭘 보고 한국시리즈부터 갑자기 주전으로 세웠는지는 모르 겠고 뭐 사실 꼭 이유를 어디 돌릴건없고 4,5차전 즈음부터 해서 팀의 힘자체가 좀 확 딸리는걸 운빨로 극복한 느낌이 많이들었고 특히 양팀 타선의 차이도 컸고, WHIP높던 두산불펜이 잘 막던것도 운빨 다했다고 봐야죠. 손시헌은 이번시즌 성적이 백업으로 쓰기 어려울정도로 안좋았어도 공헌을 인정한 단기 FA계약정도는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팬 여론이 워낙에 안좋아져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13/11/01 22:15
처음에는 열세인 두산 응원하다가 시리즈 전적 1-3에서 반격하는 삼성 보고 이 암울한 상황에서 역전 우승하면 더 임팩트 있겠다는 생각으로 삼성 응원했는데
패패승패승승승 감동 있었습니다 크크
13/11/01 22:16
우리팀 이지만 정말 징글징글 합니다. 4차전 까지 경기력 보고 우승은 포기했는데 총력전과 두산의 불펜을 공략해 기어코 우승하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3년만 더 징글징글 해집시다. 일단 기아하고 타이 해봅시다.
13/11/01 22:17
사실 승부가 좀더 늦게 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 크크 (6회말이후로 이미 경기가 끝난 느낌이라....) 그래도 이번 포스트시즌은 매 시리즈마다 기억에 남을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한국시리즈에서 여러가지 징크스를 날려버리고 대기록의 금자탑을 쌓으신 삼성 정말 축하드립니다~
13/11/01 22:20
기아팬으로서 통합3연패만은 저지해보고자 두산을 응원했지만...무리였네요...
4위에서 기적을 보여줄뻔한 베어스와 1승3패에서도 뒤집은 삼성 양팀팬분들 축하드립니다...
13/11/01 22:22
최초로 1승3패에서 역전 한국시리즈 우승, 최초 통합 3연패, 감독 부임 후 첫 통합3연패..
진짜 이번 가을야구는 드라마틱했네요. 무엇보다도 MVP를 수상한 박한이 선수가 정말 멋졌던 시리즈였습니다. 삼성 모든 선수단과 코칭스탭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2002년 첫 코시우승(V2) 이후 무녀 11년간 다섯번을 우승했습니다. 정말 21세기 최강팀은 삼성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내년은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행복한 3년간의 가을야구였네요.
13/11/01 22:34
라이브로 지켜본 입장에서 소름돋는 임팩트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재작년 멘트를 재활용(?)해서 그런게 아닐까 ...
("기아 우승 기아 우승"따위 보다야 1억배는 더 감동적입니다만 크크크) 아, 영상은 베투야 끝나면 능력자께서 올려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13/11/01 22:53
삼성 우승 축하합니다.
p.s. 그런데 V7이 아니라 V6아닌가요? 1985년 한국시리즈는 삼성이 우승하지 못했는데 정규시즌 우승이어서 포함되는건가요?
13/11/01 23:00
당연히 V7이죠. 85년도는 삼성이 너무 잘해서 코시가 안열린 겁니다. -_-;; 압도적으로 1위여서 코시가 없어진거죠.
코시를 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는데, 이제와서 우승이 아니라고 하면... 이건 뭐 어쩌자는 건지...
13/11/01 23:25
너무너무너무 기쁩니다~!
오늘 야구 보는 내내 무지무지 떨렸는데 6회에 그 기적이 일어나는군요. 야구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요물 같네요. 그렇게 안터지던 점수가 홈 슬라이딩 자세 오른팔에서 터지다니 크크 이후 봇물같이 터진 점수들~! 정말 환상적인 순간이었어요. 이제 야구는 아시아시리즈만 남았네요. 올해 삼성야구, 류현진야구, mlb 등등 정말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딱 올해처럼만 되었으면 좋겠네요~!
13/11/02 00:54
사진은 사직인가요?? 삼성의 통합 삼연패 축하드립니다.. 자이언츠는 언제 v3할 수 있을까요..흐흐 올해는 한국야구를 잘 안 봤지만 내년에는 찾아볼 수 있도록 롯데 대 삼성 코시
합시다.. 메이저는 자이언츠 대 레이스요..흑...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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