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01 16:35
어이쿠...마조앤새디 참 좋아하는데...
쿠키야 뭐 비슷할수있지...라고 생각했는데..포장까지 똑같다니..... 이건 뭐....한방에 훅 갈수도 있을법 한데요.....
13/11/01 16:38
궁금해서 찾아보니 사과문이 있긴하네요......그런데...마지막 2줄이 핵심이네요....
http://blog.naver.com/majosady/30178709664 거기다..바로 다음글 제목이 "캐릭터로 어디까지 가는지 보여주겠다" 라니....너무 도발적인느낌까지 드네요.... 내용이야...사과는 사과인데...제목때문에....흠.... http://blog.naver.com/majosady/30178717983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별로 마음에는 들지 않는데.. 좀 더 지켜보고싶습니다.
13/11/01 16:42
캐릭터로 어디까지 가는지 보여주겠다는 것은 예전에 했던 말입니다.
http://blog.naver.com/majosady/30156824512 두번째 사과문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3/11/01 16:44
이 정도면 제대로 된 사과문 같네요.
그나저나 말씀하신 대로 확실히 팬덤에 의해 유지되는 사업이지요. 캐릭터가 좋아서 잘 팔린다기보다는 마조의 캐릭터기 때문에 잘 팔리는 거고요. 마조나 새디가 한번 삐끗하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판이 커진 느낌이네요. 마조 앤 새디를 나름 재미있게 본 입장에서, 사업 관련은 모두 아내에게 맡기고 마조는 오로지 '기본디자인+온라인을 통한 소통과 피드백' 딱 두 가지에만 전념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일 마조가 제 친구라면 그렇게 조언할 것 같아요.
13/11/01 16:51
으하하, 두번째 사과문 링크했다가 위에 있어서 지운 글을 그새 보시고 답글을 달아주시는군요.
마린블루스, 마조앤새디 전권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나름 팬인 입장에서 최근 행보는 좀 판을 너무 벌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좀 숨고르기를 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13/11/01 16:44
캐릭터로 어디까지 가는지 보여주겠다라는건 정철연씨가 줄곧 얘기해온 목표입니다.
저 블로그에서 얘기하는건 그 이야기가 과욕이 아니었나, 혹은 그 목표때문에 과욕을 부려서 세세한걸 보지 못했다. 이런 말로 보시면 될거같네요. 저도 저 말을 모르는 사람도 많을텐데 사과문에 저 당돌한 말을 굳이 넣을필요가 있었나 싶긴 합니다만.
13/11/01 18:37
그렇군요. 이제 이해가 조금가네요.
마지막문단에 동의를 하는것에 사과문은 팬들뿐 아니라 저같이 만화는 좋아하지만 블로그는 한번도 안가본 사람들이 있기에 굳이 넣을필요가있을까...라는 생각을.해봅니다
13/11/01 16:38
한방에 훅가진 않을것 같습니다.
여튼 라이센스에 책임 전가 하기도 했고 사과문 전문 읽어보시면 표절 인정하고 원판매 업체에 사과까지 했더군요. 대응이 보기 않좋긴 합니다만은 기본적으로 팬층이 두터운 편이라 한방에 훅가진 않을것 같은데 앞으로가 중요하겠네요.
13/11/01 16:43
추가 포스팅에 밝힌것처럼 갑자기 일을 확 벌린 느낌이 없진 않았죠.
난데없이 까페오픈에 백화점입점에 .. 근 6개월동안 한방에 갑자기 다 터뜨린 느낌
13/11/01 16:41
뭐...그래도 사과문 이 정도면 견실한편이라고 보네요. 실제로 부부가 상품디자인 다 도맡아 하지도 않았을테고.
일단은 지켜보고 싶습니다.
13/11/01 16:45
저정도 사과면 좋은 태도인데요. 잘나가면서 일이 사방으로 확장되는데, 담당할 사람은 거의 없는 작은 회사였죠. 게다가 사장은 임신중이라 온전히 일에만 매달릴수는 없는 상황일테고.
규모가 커지면서 생기는 실수라고 이해하고 싶습니다. 물건 다 폐기 한다니 손해도 좀 봤을테고.
13/11/01 16:46
마조앤새디 즐겨보는 입장이라서 제목 보고 헉 하고 들어와봤네요.
일단 사과문은 나쁘지 않은 것 같으니 적절한 선에서 잘 마무리 되기를...
13/11/01 16:50
솔직히 쿠키는 별로표절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저런류의 케이싱이야 흔하죠. 근데 가방은 의도적인 표절이라고 봅니다. 쉴드칠 수준이 아니네요.
여러웹툰작가들 보아왔지만 마쎄는 특히 독자들과의 피드백이 없었죠. 댓글이나 방명록에 독자들이 질문해도 답변한번한걸 못봤네요. 그런류의 질문들이 엄청나게 많은것도아니고 댓글한번 쓱훑으면 될일인데 그조차도 없는걸보고 좀의아해 했는데 이런식으로 터져버리는군요. 마침 3권사오는길인데 씁쓸하네요;;
13/11/01 16:54
아마 댓글 제대로 안보기 시작한지 꽤 됐을겁니다.
마조앤새디 초반까진 그래도 사람들이 댓글달면 꼬박꼬박 달아주는 편이었는데 한 1년정도됐나? 웹툰과 사업확장이 이어지면서 아예 없어졌죠. 사과문에서도 아예 안봤다고 인정했구요. 과도하게 확장하다가 제대로 터진거죠 뭐.
13/11/01 16:59
웹툰작가가 피드백이 없는 거야 본인의 판단이고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업하는 사람이 피드백 없으면 아마도 망하기 딱 좋겠지요...
13/11/01 17:10
뭐 피드백을 하건말건 작가맘인건맞지만 자기 집사진이나 가게 사진같은거 올리면 무슨제품인지물어보는 질문들이 많았거든요. 그런거는 한번에 모아서 답변을 하는식으로 소통할수있는데 그런 모습을 한번안보여서.
그렇다고 마쎄작가가 철저히 작품성으로 승부하는 작가도 아니고 팬파워도 상당부분을 차지하는데 피드백이 없다면 사실 기만에 가깝다고봅니다.
13/11/01 17:14
그러니까 그런 피드백이 딱히 의무는 아니지 않습니까.
웹툰작가가 소비자(=팬, 독자)에게 반드시 피드백해야 하는가? 저는 부정적입니다. 돈 받고 물건 파는 사업주의 입장과는 다르다고 봐요. 단지 피드백을 하지 않음으로써 실망한 팬들이 떨어져 나간다면, 작가는 그걸 감내하면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솔직히 블로그에 포스트 하나당 천 단위의 댓글이 있던데 저 같으면 피드백할 엄두도 못 낼 것 같습니다. 흐흐.
13/11/02 00:27
작가의 피드백을 부정적으로 보신다고 하셨는데 저랑은 완전반대시군요 허허허;;; 제 생각은 온라인이라는 공간을 통해 독자들이 쉽게 접촉할 수 있게된만큼 당연히 할 수 있는 만큼은 피드백해야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물론 피드백안해서 생기는 불익은 작가가 감수하면 되는거니 뭐 의무사항은 아닙니다만;;
여튼 이번 사건은 아쉬운점이 많아요, 그간 충분히 댓글과 방명록에서 지적이 있었는데 보고도 쌩깐건지, 아니면 아예 블로그를 웹툰올리는(정확하게는 링크시키는)역할로만 쓰는건지 이래저래 아쉽습니다
13/11/01 16:51
'라이센스 업체에 확인했다'는 게 뭔 소리인가...
마조&새디 캐릭터 제공만 하고 저 표절 상품의 디자인&판매는 다른 업체에서 했다는 뜻인가요?
13/11/01 16:56
제가 마조앤새디 블로그에 쓴글로 설명해봅니다.
레이지오프 의 숄더백 : http://gmkt.kr/gU_ze1 (원본) 마조앤새디 의 숄더백 : http://bit.ly/16QGBYJ (표절작 / (주) 브랜드 인덱스 제작) 1. 마조앤새디는 상품수를 늘리기 위해 브랜드 인덱스 같은 여러 제조업체들과 연락해서 샘플을 수십수백가지 받은다음 2.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서 해당 업체와 상의해서 마조앤새디 캐릭터를 새깁니다. (디자인을 하는게아니라 추가적인 작업만 요청) 3. 마조앤새디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팝니다. 페션업계에선 흔하디 흔한 외주/라이센스 제작이죠. 거기다 해당제품들은 90% 이상 중국공장에서 들어옵니다. 미리 알기전엔 디자인이 표절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쉽지 않죠...
13/11/01 16:52
적절치 못한 대응으로 사건을 키워버린 예죠.
초반엔 본인도 당황해서 헛소리도 나오고 했지만, 가장 마지막 사과문은 깔끔한 편입니다. 사업확장을 과속하다가 사고낸격이죠. 골수팬으로써 안타깝지만 사후처리 확실히하고 초심으로 천천히 다시 시작할수있길 기원해봅니다.
13/11/01 17:05
가방이야 확실히 문제가 된다 싶긴 한데..
과자는 워낙 과자만드는 대기업들에서 저것보다 더 엄한 표절을 주구장창 하는 곳이라 느낌이 묘하네요.. 저정도 수준이 아니라, 맛, 크기, 포장형태, 모든걸 있는 그대로 대놓고 서로서로 베끼죠.. (쵸코파이만 해도 도대체 몇개인건지. ) 마치, 삼성, LG,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에선 대놓고 있는그대로 가져다 쓰고, 대놓고 베끼는게 공공연하게 일어나는데.. 덜 심하게 베낀, 우리나라 중소업체 가지고 지적하는 느낌이랄까..-_-;; 물론 어쩃건 잘못한걸 잘못한거 아니냐... 라는 말에는 공감하긴 합니다 @@:
13/11/01 17:14
일리는 있습니다만;
과자 만드는 대기업도 잘못한거고, 마조웍스도 잘못한거고. 거기에 추가로, 대기업 과자는 맛을 보고 삽니다만, 솔직히 마조웍스 쿠키를 맛을 기대하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디자인을 상품으로 파는 회사에서 표절건이 터졌으니, 데미지가 크긴 할겁니다. 마조새디 카페 오픈 다음날 갔었는데; 틴케이스 쿠키 다 팔려서 못사온게 아쉬웠는데; 이렇게 터져버리나요...
13/11/01 17:10
댓글이야 바쁜사람이 못볼수도 있다고 보고 표절도 확실히 직접한게 아니면 뭐... 다만 창작자가 아니라 사업가가 되어가는건 아쉽네요. 비판받을일은 아니지만
13/11/01 17:12
근데 쿠키표절이라고 하는분들은 어느부분이 표절이라고 하는거죠? 아무리 뜯어봐도 사각형+가름막 이거밖에 안보이는데 이걸로 표절이라하는건가요?
13/11/01 17:16
노란색 + 사각형 + 철깡통 + 칸막이 + 빨간줄 비닐 까지 5연타네요. 똑같진 않지만 느낌상 표절이라고 강한 의심이 들수밖에 없죠...
13/11/01 18:18
거기다가, 저 브랜드에서도 캐릭터 머리모양의 쿠키를 만듭니다.
마조앤새디라는 캐릭터와 캘리디자인 외에는 그냥 다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13/11/01 17:13
근데 전 이번사건 보면서 도니도니돈까스랑 양준혁 전복갈비 논란이 생각납니다
사업하면서 이른바 얼굴격인 주체가 사업에 있어서의 책임의 적정선이 어느정도인가 궁금하군요.
13/11/01 17:13
예전부터 생각한 것이지만,
마조앤새디의 만화로서의 재미는 둘째치고, 지금까지 브랜드를 키워낸 것도 대단한 성과지만 그 캐릭터의 매력과는 별개로 정철연 씨 부부의 경영수완이 과연 이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생존하기에 충분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3/11/01 17:22
성게군 그 캐릭터 작가인가요? 별로 관심 없는 작품이긴 하지만 저런 거 뻔하죠 작가가 직접 가방 안 만듭니다. 캐릭터 판권 사서 저런 제품 만드는 곳의 디자이너가 자기들 회사에서 찍어내던 제품에 끼워 맞춥니다. 캐릭터 판권만 사오면 다른 부분 저작권 개념은 원래 없어요. 이거 좋던데 이렇게 만들어 하면 만드는 거죠.
근데 pgr에선 아이유 사건 때 표절이라는 단어 함부로 쓰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저거 역시 음악으로 치면 법원판결 전이나 디자이너가 인정하기 전까진 클리셰에 레퍼런스입니다 흐흐
13/11/01 17:22
양쪽이 비교 사진인지 모르고 일본 쿠키케릭터를 마조앤새디가 표절한건 줄 알고 엄청 놀랐네요.
다시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의 상황은 아니니 사과 제대로하고 앞으로 더 조심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13/11/01 17:25
엄청난 속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하지만 지금까지는 팬덤+디자인으로만 승부하는 회사에서 '디자인표절'건은 심각하게 다가오겠네요..
13/11/01 17:27
마조새디에게 관리의 책임은 있을지 몰라도, '표절'의 책임을 묻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어쨌거나 본인들 사업이니 본인들이 책임져야할테고, 사태 수습 방법도 나름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13/11/01 18:08
한달간 비밀글과 안부글을 안읽었다니요.. 글쎄올시다네요..
사과문의 수준은 점점 나아지긴 했네요. @ 그래도 무너지진 않을듯. 앞으로 더욱 신경써서 사업하시길 바랍니다.
13/11/01 18:21
해당 글에 댓글도 몇 개 달았지만, 실드치는 팬들이 '작가님은 아무 잘못도 없어요ㅠㅠ' 등이 제일 충격이었습니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수준이 이렇게 낮을 줄은 .. 숨이 턱턱 막혀서 댓글을 더 달 수도 없겠더군요. 그들에게 있어서 저는 그냥 까기 위한 사람일 뿐이라..
13/11/01 18:26
저거 말고도 노트, 가방, 옷 등 더 있다는 게 더 충격이죠...디자이너 이름 걸고 하면서 표절건은 다 라이센스 라고 하는 것도 웃기고요
13/11/01 22:28
검수가 안돼서 그렇죠 뭐. 작가가 표절한게 아니니..
디자인은 상표나 특허나 달리 검색도 어렵고 해서 오리지널 찾기가 쉽지 않죠. 어쨌거나 고의이건 과실이건 잘못한건 맞습니다. 사과하고 원작자에게 배상하고 물건 전량 폐기해야죠.
13/11/03 00:44
저 제목 그대로입니다만 뭐가 자극적이죠?
제목을 '마조앤새디가 사업상 라이센스를 준 하청업체에서 표절건이 터졌네요' 이렇게 달아야 합니까?
13/11/03 09:20
그게 맞죠.
마죠앤새디가 그냥 가방공장이면 저 제목도 크게 상관없지만 디자이너라는 특별한 케이스임을 감안하면 오해의 소지가 분명히 있습니다.
13/11/03 10:05
마조앤새디 이름걸고 하는 사업체에서 터진 표절건을 무슨 디자이너라는 특별한 케이스를 감안하고 라는말이 나오는지 이해를 못하겠군요. 하청업체에서 표절을 했건말건 책임은 마조웍스에 있는게 맞는데요. 저 제목이 뭐그리 대단하게 자극적이라는건지.. 별걸 다 갖고 태클을 거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