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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5 20:22
마지막 지옥의 일정에서 체력은 이미 고갈났고 바티는 인생투하고 타격은 안되지만 어떻게든 수비를 통해서 끌고가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수고했어요 히어로즈!
13/10/05 20:28
모든 선수 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맘놓고 제3자의 입장에서 경기를 봐야되는데.... 잠실에 일을하러 가야겠군요......하악..
13/10/05 20:29
어디가서 넥센팬이라고 하면 '하필 왜?'라는 시선에 시달리는... 회사 내의 두산,LG 팬들의 사이에 껴서 입꾹다물고 있던 넥센팬에게 올 한 해는 참 꿈만 같은 한 해였습니다.
8월까지도 '저러다가 떨어지는 게 넥센이야. 원래 5,6월 기점인데 오래왔네.'라며 자조하던 패배에 찌들어있던 넥팬에게 가을야구라는 큰 선물 해준 선수들이 매우 고맙네요. 어처구니 없는 심판 판정으로 기세가 한번 꺾였지만, 다시 일어서서 가을 야구를 일궈낸 넥센. 히어로즈의 투혼을 기대합니다.
13/10/05 20:32
올 시즌 128경기 중 가장 이기길 바란 경기였지만 바티스타가 너무 잘던져서 그렇게 미련도 안남더라구요
이제 준플 열심히 응원해봅시다
13/10/05 20:37
넥센은 올해 정말 위대한 업적을 쌓은 팀이고, 누구도 쉽게 이길 수 없는 강한 팀입니다.
정말 얄궂어도 이렇게 얄궂을 수 없는 몇 가지 사건사고와, 그 중심에 있던 오심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13/10/05 20:38
마지막 원정 5연전이 엔씨(에릭,이재학)에 매년 약했던 SK,기아,한화전이라서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마지막 엔딩이 너무 뼈아프네요.
왜 하필 그날 비가와서 한화전이 취소 되었는가...오늘은 바티스타 인생투구에 진경기지만 송신영 1000이닝 채워주겠다고 오늘 쓴건 너무 아쉽네요..이정훈도 있었는데.. 9회에 박병호 아웃당할때는 끝났구나라는 생각에 눈물이 날거 같았고 강정호 아쉬운 파울타구에는 그저 멍해졌었네요. 사람 욕심이 참..얼마전까지만해도 4강을 가냐 마냐 했는데 막판에 2위까지 바라보게 되니 참 너무 마음 졸이며 야구 봤던거 같습니다. 어쨋든 역대급 시즌이었고, 넥센 창단 첫 가을야구라는 대업도 이뤄냈습니다. 선수단 코치진 너무 수고많았고 잘 재정비해서 준플 잘치뤘으면 좋겠네요.
13/10/05 21:22
맞아요. 한창 안좋은 성적 찍다가 5위에서 4위로 간당간당하게 넘어갈때, 그리고 4위에서 롯데 SK와 4강권 싸움할때는 4위라도 감지덕지 했는데 2위 자력 진출이 무너지니까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올해 너무나도 큰 가능성을 봤으니 내년도 기대할만 하다고 봅니다!
13/10/05 21:18
이쯤와서 박근영 심판과 김민우 선수가 떠오르네요. 아쉬움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잘했어요 넥센! 시즌초 4위라도 하면 참 좋겠다 생각했는데 초과달성했네요. 기쁩니다흐흐흐흐 아, 그리고 두산 엘지 삼성 모두 상대전적에서 앞섰으니 조심스레 우승도 기대해봅니다. 물론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팀에게 부담되는 기대겠지만 그래도...그래도... 넥센이니까...
13/10/05 22:02
한화 팬이지만 염감독님 참 이번시즌 정말 수고 많으셨다 말하고 싶네요.
한창 불붙었을때 안좋은 일들에 심판 편파판정이 겹치면서 결국 뒷심부족으로 떨어지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잘 추스리고 오히려 2위싸움을 하게 만든 감독님의 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준플레이오프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후회없는 경기를 하길 바랍니다. 넥센 드디어 포시를 가는군요.
13/10/05 22:20
개인적으로 넥센이 2위 하기를 바랬습니다.강정호 선수가 노란 폴대 근처까지갔을 때 홈런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안돼서 아쉽게 생각합니다.
포스트 시즌 올라간거 축하드리고요!! 준플레이오프이긴 하지만 3위도 대단한 성적이고, 포스트시즌 경험을 많이 쌓아준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정규시즌 만큼 최선을 다해주세요!!! 파이팅입니다!!
13/10/06 04:12
개막 전부터 기대도 많고, 기대만큼의 염려도 있던 시즌이었지만 덕분에 한 해 즐거웠습니다..
아직 끝난게 아니니 포스트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흐어어어엉
13/10/06 13:40
분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고, 안타깝지 않다면 거짓말입니다. 역시 사람 욕심이란 게 그런가 봅니다.
수고했습니다. 히어로즈. 잘 추스리고 꼭 한국시리즈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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