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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2 01:54
보통 이별을 하면 이별-부정-격정-정리 단계를 밟는다고 하던데 여자분은 진작 다 끝내고 돌아가신 것 같습니다. 그냥 동료로 쿨하게 넘기심이...
13/10/02 02:35
제가 같은 직장에 전 여친이 근무하는 불편한 상황은 겪어보지 못해서 쉽게 말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진짜로 여자분께 마음이 있으시다면 이제 정리하셔야 합니다. 역으로 생각해보세요. 본인은 마음 정리가 끝났는데, 계속 연락이 오면 귀찮고, 사람이 싫어지지 않겠습니까?
13/10/02 03:03
일 하기 불편할거 같습니다.
공적으로만 대하셔야 하고요. 여자분의 입장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전 기회가 다시 주어질거라 생각하지않습니다.
13/10/02 03:06
힘드시겠어요...
차라리 같이 일하면서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는게 어떨까요? 보옹뽕님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련을 보이는 것 보다 더 어필이 될 수 도 있다고 보구요.
13/10/02 03:25
보옹뽕님을 절대 나쁘게 말하는 게 아니라, 여자 입장에선 음성 편지는 얼굴 없이 소리만 들리는 거라 오히려 더 불편하거나 무섭게 느껴 질 수 있어요... 그냥 아무렇지 않게 공적으로만 대하시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13/10/02 07:52
다시 이어질 인연이면 이미 여태까지 보였던 정성으로 이어졌겠죠.
오히려 철저하게 공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훨씬 효과적일 겁니다.
13/10/02 08:19
제목이 낚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별로 긍정적인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 무리수를 두시면 관계가 호전되기보다 더 악화될 것 같네요.
13/10/02 08:24
혹시나 제 댓글이 기분 나쁘실수도 있지만
제 지인 혹은 제가 여자쪽 지인이라면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굴어. 그냥 이제 좀 그만해라" 라고 말해줄것 같네요. 이미 여성분은 정리하신것 같아요. 보통 이런글은 자기위주로 쓴다고 보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보인다면 맞겠죠. 작성자분은 아마도 한번 마지막으로라도 그분에게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전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이미 가지고 계신건 아닌지.. 그렇다면 정말 아 다른 사람이 보기에 구질구질해보여도 해보세요. 결국 그건 본인 선택이니.. 그리고 미련을 두실꺼면 조금더 적극적이셨음 좋겠네요.. 지금도 글을 보면 먼가 쭈뼛쭈뼛..
13/10/02 13:08
최대한 공적으로 대하려는 마음이지만 막상 마주치고 제 마음이 도저히 안되겠다고 싶으면 전해보려 합니다.. 그런데 회사에선 최대한 이성적이 되려고 노력중이기에.. 퇴근길이 문제네요..
13/10/02 08:39
저도 한달전 이별 후 완전 회복은 못했지만, 한번 해보세요 이와중에 남(여자입장)걱정할 때가 아니고 스스로 위해 함 더 해보시고 그담엔 진짜 깔끔히 정리하시길, 가능성이 안보이지만 밑바닥을 찍으면 올라오기도 편하죠, 물론 만의하나 잘되면 좋구요
13/10/02 08:51
쿨해지세요.
시간이 지나고 다시 사람 만나면 됩니다. 지금 반대 입장인 여자입장에서는 글쓴이님이 어떻게 보일지 예상할수는 없습니다만 불편할거 같은 느낌이기는 합니다.
13/10/02 09:06
예전글도 읽어보니 끝나도 예전에 끝난거 같습니다.
완전히, 100% 다시 시작해보고 싶으시다면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시도하셔야지 지금처럼 무대포로 밀어붙이시면 그나마 있건 좋은 감정도 사라지겠어요...
13/10/02 09:09
가는사람 잡지말고, 갈 길가세요, 뭐, 이미 아시겠지만, 세상천지 그분보다 좋은 사람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러니 이젠 정리하세요.
13/10/02 09:57
둘다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 그래도 그 여자분을 꼭 다시 만나고 싶으시다면 참고 기다리세요
그게 지금 어떤 사적인 제스쳐를 취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프고, 힘들지만 그래도 당신이 그립고 좋아요 라는 글쓰신분의 마음을 그 분께 보여드리고 싶으시겠지만... 내 감정에만 취해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집착은 상대방에 대한 폭력이죠...
13/10/02 10:40
집착이에요. 배려해주시고 잊으세요.
그래도 너무 보고싶고 사랑하고 얼굴만 봐도 심장이 쿵쿵대시겠지만... 그렇게 자기가 맘먹은대로 되질 않아요.
13/10/02 11:02
기회는 눈꼽만치도 없으니 행여라도 기대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났어요... 그냥 인정하시고 마음 편해지시려 노력하세요.
그나마 어쨌든 얼굴을 봐야하는 사인데 인간취급도 못받는 사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13/10/02 12:20
옆에서 뭐라고 말해도 별로 와닿지 않겠지만, 지금은 뭔가 시도를 할 때가 아닙니다.
이미 헤어지는 걸로 정리가 된 상태에서 혼자 질척거려봤자 역효과예요. 그나마 남아 있던 호감도 사라지면 영영 기회가 없습니다. 도저히 놓치기 싫다면 차라리 한두달은 완전히 거리를 둔 다음에 그때 시도를 하는 게 낫습니다. 오늘은 철저히 공적으로만 대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말을 할 때는 이유가 있는 거예요.
13/10/02 12:40
출근길입니다.. 역시나 생각을곰곰히해봤고.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니 역시 그냥 쿨하게 그녀와 사적인 감정 없을때 대했던 것처럼 대하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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