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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5 14:10
중요성 떨어지는 캐피털원컵이긴 한데 리버풀에게 패하면 분위기가 나빠질거고, 그렇다고 최선을 다 하자니 2일 후에 리그 경기가 있고.. 반페르시는 리버풀전에 내보내지 않을 생각인 것 같습니다.
13/09/25 14:39
야야투레는 진짜 쩔더군요..........
캐러거가 야야투레에게 이렇게 말했더군요 : 마치 성인국대팀 주전이 U-16에 와서 뛰는거같아
13/09/25 14:43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시각이라니 부럽네요^^;
실바가 안나오기에 걱정했더니 나스리 덕에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모를지경이었죠..
13/09/25 15:09
펠라이니는 아무래도 팀적응의 문제겠죠
에버튼의 경우 빠르고 투지좋은 다른 미드필더들이 펠라이니 전진이나 공격적 배치시의 리스크를 잘 커버해줬거든요 맨유 중앙수비가 이 간극을 보완할만큼 주력이 좋지 않다는 점도 고민일테고요 펠라이니와 캐릭을 둘다 쓰기보다는 필존스 같은 선수로 보완을 하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3/09/25 19:37
존스는 아예 센터백 고정시켜야 한다고 봐요. 어설프게 오셔화되는 것보다는 공격적인 재능이 아깝더라도 확실히 키워야한다고 봅니다.
펠라이니야 적응이 되면 이번 같지는 않을 것 같구요.
13/09/25 19:38
차라리 식스 앤 시티 때는 퇴장도 있었고 3:1에서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가 막판에 선수들 완전히 방전되서 순식간에 3골 먹은터라 그러려니 했는데 이건 그냥 완패라서..
13/09/25 15:59
세번째 골 장면에서 비디치가 막으러 가지 않는 걸보고 경악했습니다.
너무 보수적이었어요. 상황에 대한 판단을 아예 안하더군요. 전반적으로 박지성이 그리운 경기였습니다. (전 선수 박지성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선수들 움직임이 위닝 AI수준이었어요. 퍼거슨스타일에 너무 매몰된듯. 퍼거슨이 명장이었던건 승부를 할줄아는 리더쉽때문이었지 축구전술의 디테일때문이 아니었는데 선수들은 그 부분에서 착각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펩과르디올라와 정반대라고 할까요)
13/09/25 17:03
왜 에버튼의 펠라이니를 다른 팀에서 안노릴까 했는데,
이유가 있더군요.. 중앙 2미들로 쓰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모예스 전술이 반페를 앞에 두고 그 뒤를 루니에게 맡길거 같은데, 펠라이니 앞으로 좀 고생하겠어요. 그나저나 박지성 나가고 나서부터 윙들이,,,,,헬이네요
13/09/25 17:04
맨유가 너무 못하더군요.
퍼기의 전술과 모예스의 전술간의 차이에 선수들이 적응하지 못한것 같기도 하고요. 펠라이니가 자리가 애매한게 지금 맨유중원에서 유일하게 볼배급이 되는 선수가 캐릭인데 캐릭이랑 나란히 세우기에는 수비력과 스피드 활동범위가 부족하고 위로 올리자니 그 자리는 루니-반페르시가 꽉 잡고 있죠. 그렇다고 아예 수비라인을 내리고 중앙미드필더 2명도 내려와서 공간을 죽이는 수비를 하고 역습위주의 공격으로 풀어나가는 것을 고려하기에는 현재 맨유 윙어들의 상태가 너무 안좋고요. 어떻게 전술을 짜서 해결할지 흥미롭습니다.
13/09/25 19:40
영입 자체는 타당하다고 봐요. 맨유보다 수준이 낮은 팀들에게는 유효하게 먹힐 카드고, 이번에 피봤지만 3미들로 기용된다면 강력할 수 있죠.
13/09/25 18:06
경기를 본 결과 가장 먼저 느낀거
맨체스터 더비는 관중들과 맨시티선수들만 했지 맨유선수들은 그냥저냥 뛰는것같아서 예전 맨체스터더비같은 치열한 느낌이 잘 안나서 노잼;;;
13/09/25 19:10
콤파니는 전진 아게로는 내려와서 중원싸움을 도왔죠
맨유는 거기에 하나도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맨시티는 초장에 승부를 걸었죠 거칠게 압박했지요 점수차가 벌어진 뒤에는 체력도 체력이지만 안전하게 플레이했고 그 반대급부로 맨유가 잘한것 처럼 보인것이죠 콤파니가 루니를 압박하러 전진할때 그 공간에 양질의 패스를 넣을 외질?과 받아먹을 반페르시가있었으면 했네요? 수비는 여전히 문제고요 퍼거슨이 강팀 상대로 박지성을 중용했던 이유가 어제 잘 나왔다고 봅니다
13/09/25 21:23
원래 맨유가 힘으로 압살하는 팀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래도 바르셀로나 정도를 제외하면 막상 경기 들어가서 참혹하게 진 적은 별로 없죠. 지난 시즌 레알전도 나니 퇴장만 아니었으면 맨유 페이스였고, 지금 스쿼드에서 펠라이니가 없었는데도 시티 원정, 리버풀 원정, 첼시 원정 다 잡았으니까요. 차라리 모예스가 어설프게 전략을 잘못 들고 나왔다는건 이해가 되지만 맨유가 일정 수준 이상의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경쟁력이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지배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물러서겠다는 것도 아니었던 컨셉의 실패라고 봐요.
13/09/25 21:29
사실 스쿼드차이는 펠라이니 하나인데
감독의 차이가.... 2000년대 후반부터 스쿼드의 질은 항상 밀렸다고 봅니다 퍼거슨의 힘이었죠 딱 반대되는게 실바 뚜레 아게로 등등오면서 스쿼드를 거의 완성했지만 만시니의 힘?으로 별 힘을 못쓰던 맨시티죠 영입을 원하는데로 했어야 감독너프를 선수단 버프로 커버칠텐데 이번시즌은 중원약하다 약하다 했던 근 5년중 최악 같네요 물론 역성지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13/09/25 20:04
잘 읽었습니다. 전반전 보면서 맨유 라인이 너무 내려와있다는게 신경쓰였는데, 결국 이부분이 패착이었다고 봅니다. 전혀 위력적이지 않았던
영,웰벡이 전반 전체를 날렸다고 생각하고요. 후반에 영이 나가고 그나마 의미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모예스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후반에 과감한 판단이 성공(?)한 점과, 선수들이 아직 승부욕이 있는 모습이 보였다는점입니다.
13/09/25 23:00
잘봤습니다. 잠이와서 다 안봤는데 맨유가 문제가 많았군요. 나스리는 정말 재능만큼은 인정해야할 선수같아요. 개인기가 워낙 좋으니말이죠. 뭐 탐욕에 못할때는 정말 눈뜨고 보기가 힘들지만요.크크
13/09/26 00:35
맨유당사에서 본글인데 피지알에서도 활동하시나보네요. 아직은 적응기간이라고 봅니다
당사에 있는 글중에 수비방식을 바꾸는 과정이라는 글이있던데.. 퍼거슨의 수비방식과 모에스의 수비방식의차이, 그사이에서 퍼디치 주력에서 오는 딜레마..에 관한글이였죠. 그 글도 퍼와서 같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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