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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4 22:07
- 대털
굶주림에 죽어가는 갓난아기의 얼굴을 본 적이 있는가? 여수독고 : 성구야.. 왜 그래..? 성구야.. 오늘 보면서 코 끝이 찡했습니다..;;
13/09/24 22:08
만화라고 한다면 저는 부끄럽지만 초전자포 보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살해 당할 운명에 처한 자신의 클론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추한 모습으로 죽을 수밖에 없지 않냐고 말하는 여주인공이 너무 처량해 보여서...ㅠ.ㅠ 원작 소설 읽을 때는 그렇게 깊게 와닿지 않았는데, 초전자포 코믹스는 작화에서부터 연출, 구도가 전부 흠잡을 데가 없이 완벽해서 감정 이입하기가 쉬웠던 것 같아요.
13/09/24 22:18
'서'와 "써"의 용법을 아직도 '써방님 서자'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크크
그런데 그렇게 기억해도 막상 쓸 때는 헷갈린다는게 함정;;; 굿모닝티처 이외에는 본 작품이 없네요.
13/09/25 11:20
저도 항상 GMT의 써방/서자로 생각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가끔 생각나서 찾아보면, 여전히 공감되면서도 예전과는 많이 다르네 라는 걸 새록새록 느끼게 해주지요.
13/09/24 22:24
링크해주신 질게글을 보며 자게로 가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비슷한 이야기가 올라왔네요. ^^
링크 글에서 썻지만 전 정들면 고향 코스모스장 3권의 루리가 지로의 찰흙 인형을 보고 눈물흘리는 장면이 최고의 눈물샘 자극 장면입니다. 기억을 잃은 가족, 하지만 기억하고 있던 동생이 자신을 기억하며 만든 그 인형을 보고 가족 모두 기억을 되살리는게 어찌나 눈물나던지요. 흐흐 미디어(?)를 보고 처음 눈물 흘린게 가난한 가족(엄마, 형, 동생)이 우동집에 들어가 1인분만 시키던 이야기인걸 보니 전 가족애에 약한 것 같습니다.
13/09/24 22:28
하지만 오늘은 제 핸드폰이 어디 있는지, 직장 동료가 주웠는지, 차가운 길바닥에 누워있는지, 혼자 사니 누구 폰을 빌려서 연락할 방법도 없지....
이게 절 울게 하네요. ㅠ.ㅠ 그나마 2년 약정이 얼마전에 끝난 녀석이라 잃어버린거면 쿨하게 잊어볼까 생각도 합니다만, 2년 넘게 써온 핸드폰 속에 남아있는 메세지들이 아쉽네요.
13/09/24 23:24
당장 생각나는 명장면으로는...메존일각 마지막 편의 여주인공의 대사 2개.
중간에 남주에게 말하는 '소원이 있어요.저보다 오래 살아 주세요.이제 혼자 되는건 견딜수 없어요' <-대충 이런 내용;;; 맨 마지막 아이에게 하는 독백 '하루카야~여긴말야~엄마하고 아빠가 처음으로 만났던 곳이란다' 암튼,타카하시 루미코 여사 최고 명작으로 전 메존일각을 뽑습니다.이상의 이유로 인해서.하하
13/09/25 00:36
굿모닝 티처는 진짜 명작 of 명작입니다. 한때는 정경희 선생님같은 선생님이 되는게 꿈이었습니다. GTO를 볼때도 정경희 선생님이 더 나은 것 같다..라는 생각을 늘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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