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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1 00:17
베네시안은 제가 원하는 게임이 거의 없고 딜러들이 하는데 딜러들이 제가 돈 따자마자 자꾸 교환하고 그러니까 짜증내서 트레져로 갔어요.
할머니 딜러가 오늘도 화이팅하면서 인사해주는데 제가 진짜 팁을 100달라를 줄정도로 그분이 잘해주셔서 잘 딴거 같아 드렸습니다. 비키니 입고 섹시하게 하는 딜러들도 있었지만 저는 이 할머니가 마음에 들어서 여기서 계속 했습니다. 비키니 입은 여자분들은 아... 왜 그런 몸매로 비키니를 입은건지 ㅠ_ㅠ (이영자씨가 비키니 입은 몸매랑 똑같음) 손님들이 오다가도 도망가겠더군요.
13/09/21 00:24
저는 주로 벨라지오에서 묵고... 베네치안은 구경만 가봤는데 흐흐흐 좀 짜증나게 하는군요
햐... 저도 딜러분에게 팁한번 주고 싶네요....벌어야 팁을 ㅠㅠ 테이블에서 진짜 그런 인내심은 배우고 싶습니다.. 슬롯에서 인내심 쩔게 있다가 테이블에서 쿨하게 돈 잃고 오는 저와는 완전 다른....
13/09/21 00:32
그러니까 처음 1불로 게임을 하는게 게임의 흐름을 느끼고 절제심을 알게 됩니다.
자본금을 처음부터 크게 하면 잃으면 절제심이고 뭐고 본전부터 찾아아되겠다 막달려들게 되지만... 1불로 해서 게임을 하고 그 수익금으로 하면 배팅에도 신중해지고 게임의 패턴이 어느정도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딜러들도 제가 절대 고수익이 나는 방법은 사용을 한 번도 안 하고 안전하게 해서 이렇게 만들어 내는거보다 진짜 잘 한다고 하더군요.
13/09/21 00:42
진짜 존경스러운 마인드 ㅠㅠ
슬롯에서 버튼 누르는 기계로 있다가... (난 누군가 또 여긴어딘가...) 슬롯으로 돈 좀 벌었다고 테이블에서 정말 휙휙 날리다 오는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저도 다음에 한번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13/09/21 00:49
그리고 대왕룰렛 전자식은 업체에서 하는 패턴이 좀 있더군요. 게임하다보면 어느때 터질지 느낌이 와서 그때는 무리해서라도 모든 곳 (25.12.6배에 집중적으로 배팅해놓고) 1배와 2배에는 배팅을 적게 해놓지요. 사람이 직접 돌리는거면 패턴이 좀 다른데 기계가 돌리는건 뭔가 흐름이 있더군요. 특히 1.3.1.3이렇게 계속 나올 때는 이제 곧 6.12.25가 터진다는 신호탄이라 생각하면 되고요.
진짜 카지노가서 참을 인자 10번쓰고 인내심이라는걸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외국인과 어제 게임 할 때는 정말 이기고 싶었지만 내가 이길수 없는 상대니 그만둬야되겠다라는 포기 할 줄 아는 자세를 배웠고 오늘 아저씨를 보니 돈이많다고 게임이 유리한게 아니다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쉽게 딴 돈은 금방 쉽게 잃어도 어렵게 딴 돈은 쉽게 잃지도 힘들지요.
13/09/21 01:17
헬기 너무 좋았습니다. 살아생전 이렇게 헬기를 타고 가볼 수 있을줄이야.
다른 사람은 20만원에 갔지만 전 버스투어를 신청 한 상태에서 새로 한거라 30만원에 가서 피눈물을 흘렸지요. 30분 날았는데 아... 이게 1분당 만원씩 하늘에 날라가는구나 생각하니 쓴웃음이 절로...
13/09/21 00:17
블랙잭으로 10불 가지고 200불 벌어온 저는 아무것도 아니군요 흐흐
스물 한살때 심심풀이로 같이 관광 간 동생들 재워놓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13/09/21 00:20
마카오에서 이미 1000만원 가까이 딸 뻔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최소 몇 백은 딸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미국 1불은 고작 1000원때 밖에 안되서 1불로 배팅하면 너무 오래 걸려서 10불로 했는데 이러니 할 만 하더군요.... 마카오에서는 1불이 미국보다 높아서 한 번 잃어도 따도 손실이 컸는데 미국와서는 100불만 배팅해도 덜덜덜 떨고 뭔가 느낌이 다르더군요. 그리고 배팅제한 금액이 마카오에 비해 너무 낮습니다. 한 번에 배팅으로 일확천금을 만들어 놓을 수 없는 구조가 되어있더군요.
13/09/21 00:28
저는 앤티 1불인 곳에서 그냥 재미삼아 밤새 코파고 놀자~ 이런 마인드로 갔는데 뭐 적당히 재미도 보고 적당히 돈도 따고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Luxor에서 묵었었네요.
13/09/21 00:29
저는 서커스서커스인데 호텔은 큰데 제가 묵는곳은 마이너라 호스텔 비슷한 구조더군요.
하지만 정작 호텔에 와서는 한 숨도 안 자고 밤에는 무조건 카지노로만 출격해서 -_-;;; 여기 카지노는 시설이 너무 안 좋아서 잘 안 하게 되더군요.
13/09/21 00:26
2배가 되게 하려면 정말 노력을 해야 됩니다. 대왕 룰렛에 1배와 3배에 양쪽다 배팅하셔서 1배가 걸리면 돈을 잃진 않는쪽으로 해놓고 3배가 걸리면 돈을 1불 따는 구조 이런 식으로 차근차근 천천히 올라가야지 됩니다. 배팅 할 때도 2분의 1인건 거의 하지 말고 룰렛을 할 때 색갈에도 배팅하고 3배짜리에도 배팅하고 이런 식으로 이게 안 되더라도 이건 되게해서 손해를 없게 한다라는 규칙을 정하고 게임에 임하셔야지 거의 안 잃습니다.
근데 이런 규칙을 알려주어도 사람들 따다보면 빨리빨리 하려고 배팅금액을 한번에 많이 올리면서 확 잃으니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제가 왜 10불만드는데 1-2시간 걸리는지 사람들은 모르죠 -_-; (10불걸고 2배나오면 바로 10불 따는건데 왜 그렇게 힘들게 하냐라고 하더군요) 수익금이 일정이상 생기면 배팅에도 자신감이 붙고 과감해집니다. 잃어도 본인은 손해보는건 하나도 없거든요. 그리고 소액으로 해봐야지 게임의 흐름을 알게 됩니다. 대왕룰렛이나 전자식으로 되어있는건 이쯤이면 한 번 터질때 되었다 벌써부터 느낌이 오걸랑요.
13/09/21 00:39
대충 거는게 아니라 손해가 안 생기게 배팅을 하면 거의 잃을 확률이 적습니다. 대신 딸 수 있는 금액이 너무나 적지요.
대왕 룰렛은 1불씩 10번을 해야지 10불을 만드는데 중간에 한 번이라도 삐걱거리면 힘들고... 10번이 전부 1배나 3배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으니 처음 10불만드는게 정말 어렵습니다....10불부터는 5불짜리로 배팅하면 되니 돈이 금방 늘어납니다.
13/09/21 00:29
카지노 안 사진 촬영은 금지 일텐데 용케 사진을 찍으셨군요.
관광으로 어쩌다 갔을때 재미로 즐기는 건 괜찮지만 카지노를 어떠한 방식이던 돈을 딸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위험해 보입니다. 게임을 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결국은 무조건적으로 확률을 수렴해 돈을 잃을 수 밖에 없는 게 도박입니다. 거기에 심리적인 요소가 가미되면 파멸이 남얘기가 아니게 되구요. 관련업계 종사자로서 진지 빨고 덧글 남깁니다.
13/09/21 00:36
네~ 마카오든 어디든 카지노 안 촬영금지인데 게임 다 끝난판이고 지금 여긴 오전이라서 카지노가 거의 영업을 다 마치고 청소중인지라 테이블에 올려놓고 얼릉 사진찍고 나왔습니다.
저도 재미로 즐기고 1달러로 게임을 한거지 일확천금을 노리고 게임을 한게 아니기 때문에 별로 위험한건 없었던거 같습니다.
13/09/21 00:46
겜블의 문제는 일확천금을 노리느냐 차분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느냐의 문제가 아니기에 조금 부연을 해보자면
처음에 시작한 경위,방식,시간등은 다 천차만별이지만 겜블에 주관을 넣고 ~을 ~하게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면 정말 위험해 질 수 있거든요. 누구나 다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생각했었고 적은 돈으로 큰돈을 딴 경험들이 있지요. 이미 해본 경험이 있기에 더더욱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도 비슷합니다. 제가 일하면서 겪어본 경험이 너무나 극단적이거나 막장인 상황을 종종 접하다 보니 걱정이 되어서 덧글 늘여봅니다.
13/09/21 00:48
관광업계는 아니지만, 공부해본 바로도 stoo님께 동의합니다. 뭐 Eva님께서야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만 크크... 마카오에서 룰렛을 하시다니 아마 굉장한 철판 깔고 하셨을듯. 마카오는 요즘 다 바카라라서(...) 아니면 중국식 홀짝하구요(이름 까먹었네요). 얘들 확률조작 가차없습니다. 거기서 룰렛으로 따시다니(...) 덜덜합니다.
여튼 잘 읽었습니다. 다만 도박은 위험합니다. '무조건 딴다' 는 없습니다. 이건 명심하세요. Eva님이 지금은 따실지 몰라도 카지노의 '최종' 수익구조는 무조건 딜러(객장) 윈입니다(어떤 도박을 하더라도 말이죠).따는 사람은 그 반대 배팅의 피눈물을 살 뿐 딜러가 손해보는건 없다고 해야할까요(...)
13/09/21 00:52
해외 나왔을떄 이렇게 1불로 재미로 잠깐하지 평소에는 강원랜드를 간다거나 이런건 전혀 안합니다;;;
한국은 도박이 합법이 아니라는게 정말 다행입니다...전 라스베가스에 사는 주민들은 정말 방사능보다 위험한 지대에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너무 중독되기 쉬운것 같아요;
13/09/21 00:55
그걸 노리고 호텔관광학에 '갬블링 경제학' 이 있는게 UNLV...대학교에 그런 전공이 있고 심지어 '고액' 스카웃이 갑니다. 크크크. 전 마카오가 그래서 좋더라구요. (사실 라스베이거스는 간 적 없습니다) 마카오 사람들 도박 안하고, 마카오에선 마카오 달러 안받고 홍콩달러가 주 화폐고, 시큐리티는 아예 네팔 사람들 쓰구요(...) 뭐랄까. 카지노가 GDP의 90% 이상임에도 안 빠져들고 우린 전통대로 살래. 를 추구하는 마카오 사람들도 참 재밌습니다. ...한국에는 그래서 도박장 마카오처럼 열리면 위험할듯요 크크크... 지금 강원랜드도 전설을 쓰고 있다던데 말이죠(...)
13/09/21 00:40
블랙잭이나 이런것도 해봤는데 이런건 배팅 금액자체가 높아서 소액으로 할 수 있는 게임들을 위주로 했는지라 일확천금을 얻기도 힘들고 따기도 많이 힘들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불가능은 아닌거 같습니다. 어제 밤 10시에 들어가서 지금 오전 8시에 나왔는데... 중간에 한 번이라도 평정심을 유지 안하고 잭팟을 노려서 배팅했다면 망해서 왔을거라 거의 확신이 들더군요.
13/09/21 00:51
별도로 팁을 너무 많이 주신게 아닌가 해요.
카지노 직원들 팁은 모두 수거해서 n/1로 나눠서 월급에 붙어 나오는 식이라 개인의 호감 표현을 충분히 하고 10~20불 정도만 주었어도 마음은 잘 전달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딜러 입장에서는 마음에 든 손님이라면 속으로 내심 아까워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13/09/21 00:57
칩을 25불짜리에서 100불과 천불로 모두 교환을 했는데 1불짜리나 5달라 칩이 전혀없고 백불밖에 없어서 그걸로 드렸습니다;
진짜 몇 일간 저를 볼 때 마다 짜증 안 내고 해브어 나이스 데이하면서 매번 말해주니 너무나 좋더군요. 다른 딜러들은 돈 바꿀때마다 짜증내는게 눈에 보였고 제가 조급해해서 칩셋을 나눠줄떄 먼저 집어 갈려고 하는 적이 있는데도 따른 딜러들은 소리지르거나 인상을 확쓰는데 이 딜러분은 전혀 안 그러면서 그러면 안된다 온화한 미소로 알려주셨거든요;; 어제 다른 딜러에게 외국인이 100불 팁으로 주니까 좋아하는 거보고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특히 음료수 배달해주는 섹쉬한 츠자에게는 영화에서 처럼 진짜 한 번 줘보고 싶었습니다 -_-;;; 내가 금발의 미녀한테 이렇게 팁도 줘볼 줄이야 하며 즐겁게 주고 왔습니다.
13/09/21 00:57
겜블링에 자신감이 넘치시는군요. 아무쪼록 그 자신감이 오기로 바뀌는날이 오지 않길 빕니다. 전 개인적으로 카지노는 경험볼 가치가 없다라는 주의인지라.. 아무튼 글 잘읽었습니다.
13/09/21 01:20
블랙잭은 너무 게임이 빨리 끝나는데 룰렛은 돌아가면서 생각할 시간이 계속 생깁니다. 전 이 시간이 좋더군요.
빨리 끝나는 게임들은 돈을 잃어도 너무 빨리 잃지만 룰렛은 룰렛 돌아가는 동안이라도 이 돈은 내꺼구나 하는 생각이 -_-;;;
13/09/21 01:11
믿고보는 에바님인데 오늘은 버스만 놓치셨네요?
카지노같은데 가셔서 수익을 얻는다는거 자체가 부럽습니다~_~; 전 그런데 가면 분위기에 취해 에헤라디야가 되서 크크
13/09/21 01:18
버스가 아니라 여기오는 비행기도 놓칠 뻔했습니다. 원래 그 이야기를 앞에 써두었는데 ... 지금 한국인 아저씨 만나고 온게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_-;;;
해외까지 와서 무시당하니 참... ;;;
13/09/21 01:25
저런 다행이 비행기는 타셨나보네요=_=;;
사실 에바님의 패턴(?)상 뭔가 한방먹이고 싶었으나 다른사건이 터졌다로 가는건가 걱정했는데 한방먹이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20불이면 게임2판'이 압권이네요 흐흐
13/09/21 01:27
제 친구 이야기와 비슷하네요. 도박 잘하는 친구 한명 아는데 카지노 가면 따더라구요.
언제는 라스베가스 갔더니 비닐봉투에 100달러 지폐 100장 따오는거 보고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카지노 가면 블랙잭만 하는데, 절대 잃을 수 없는 구조라면서...베팅만 앵벌이 식으로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뭐 결론은 그친구나 에바님이나 부럽습니다. 크크
13/09/21 01:38
전 요즘 손지창 엄마는 대체 어디에 뭘 배팅 했길레 그렇게 잭팟이 나왔다고 신문에도 나온건가 궁금해지더군요.
배팅 최대 금액이 제한 되어있었는데도 어떻게 잭팟이 몇 십억인가를 넘었다는건지....??
13/09/21 01:43
제가 도박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손지창 장모님은 슬롯머신 돌리다가 터진거 아닌가요?
슬롯머신 같은건 그냥 돈 넣고 돌리는게 아닌가 해서요.
13/09/21 01:45
오잉 슬롯머신이 25센트던데 1000배 잭팟 터져도 금액이 얼마 안되지 않던가요 ??
ㅡ.ㅡ;; 난 또 00에 배팅을 해서 된건가 했네...
13/09/21 02:04
00에 배팅해서 그렇게 벌려면 1/36을 배팅해야한다는 소리인데, 그건 그냥 도박이죠.
아마 슬롯머신일겁니다. 메가로 시작되는 애들이 있는데 얘넨 3불씩 걸고 잭팟터지면 기본이 백억넘죠.
13/09/21 01:33
마카오 화폐는 파카오인데 이건 거의 통용되지 않고 보통 홍콩달러를 쓰며, 홍콩달러는 1달러에 139원이라는데,
마카오 달러가 미국보다 가치가 높다는게 어떤 뜻인가요??
13/09/21 01:37
아.. 홍콩 달러였나보군요. 아 왕판 룰렛자체에 게임에 들어 갈 수 있는 가격이 25달러인가 그랬습니다. 미국은 1불이고요. 그래서 그 가격을 환산해보면 마카오건 대략 4천원인가 5천원을 1불 개념으로 써야되고 미국껀 1불당 천삼백원 기준이니까 같이 게임을 해도 마카오쪽이 더 많이 따게되지요. 물론 잃는것도 마카오쪽이 더 많이 잃고 미국것도 5불부터 걸고 하면 마카오랑 대략 비슷하게 되더군요.
13/09/21 02:11
옛날에 스타리그 흥하던 시절 에바님 사진 많이 봤었는데
요즘은 다른 쪽으로 많이 보네요 인생 참 즐겁게 사시는 것 같아서 보기도 좋고 부럽네요~
13/09/21 02:26
혹시 대한민국 국적이 아니신지요?
대한민국은 속지주의일 뿐만 아니라 속인주의라서 해외에 나가서 카지노 출입을 해도 처벌 받을텐데요. 이렇게 게시판에 대놓고 카지노 갔다온 걸 글올리시면 안 될텐데요.....;
13/09/21 06:05
카지노 출입만 해도 처벌받는다는건 전혀 근거없는 소리입니다. 애당초 라스베가스 카지노 자체가 출입구 구분이 없는데요...
한국인에게 속인주의가 적용되기는 하지만, 일시오락 정도는 도박에 관한 법률에도 예외로 두고 있습니다. '제246조(도박, 상습도박) ①재물로써 도박한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한다. 단, 일시오락정도에 불과한 때에는 예외로 한다.②상습으로 제1항의 죄를 범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현지에서 환치기를 해서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구요. 글쓴분께서 즐기신 돈은 액수가 크지도 않고, 상습적이지도 않으니 별 문제 없습니다.
13/09/21 12:21
글쓴이께서 돈 많이 따신건 축하드리는데, 저 역시 카지노에서 수백 잃어본 경험자로서,
혹시라도 이 글 보고 정말로 딸 수 있나? 그 방법이 먹히나? 생각하는 분 생길까 걱정됩니다.(2)
13/09/21 03:24
상습적이지도 않고, 액수가 크지도 않고, 외환거래법을 위법한 것도 아닌데 이 같은 것도 문제가 되나요?
더불어, 윈컷을 정해놓고 그를 초과하면 중단한다면 승리확률 일정 퍼센테이지를 달성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돈을 따기가 쉽다는 것은 위험한(독자들에게 위험한 환상을 심어줄 수 있는) 발상입니다. 그냥 관광비로 일부 책정하고, 이거 다 잃고 나오자 하는게 좋아요. 홀덤이나 오마하 같은 플레이어대 플레이어를 제외하고는 카지노에게 이길 수 있는 게임은 없어요. 사실 누가 더 운이 좋아서 조금 잃나를 겨루는 게임들이죠...
13/09/21 06:51
문두에도 그렇고 마지막에도 그렇고
1불에서 2불의 소액으로 하라고 말씀하셨으니까요 위험할 것 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게 죄가 된다면 대한민국이 참으로 신고정신이 투철한 나라라는 걸 알 수 있겠네요.
13/09/21 09:27
아 느낌이 와서 100달러를 걸었는데 다 잃어서 기운이 없어지는게 에바님의 패턴이라고 생각했는데 멋지게 따셨다니! 크크크 예상은 빗나갔지만 역시 기대이상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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