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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3 15:30
일본여행중에 처음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을때 케챱 을 안 주길래 달라고 해야 하는건가? 하다가 그냥 먹었는데... 원래 안주는거였군요..
그리고 밀크쉐이크라고 하면 잘 못알아 듣더라고요.. 제가 갔던 그 점포의 알바만 그랬던건지는 몰라도 밀크쉐이크라고 하니 못알아 듣고 미루쿠쉐-크라고 하니 우유를 줄려고 하고... 메뉴판을 다시 보니 맥쉐이크 바닐라맛, 이런식으로 써 있길래 막쿠쉐-크라고 하니 알아 듣더라고요.. ㅡㅡ;
13/09/13 15:49
모스버거는 그렇게 하는데(여기야 원래 그렇게 하는 곳이니까) 다른 곳에서는 거의 본 기억이 없네요. 한국 맥도날드는 거의 안 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이건 일본 맥도날드도 캐바캐이기는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그렇게 안 하는 곳을 더 많이 봐서..
13/09/13 15:41
제가 갔던 맥도날드는 케챱 1개까지는 무료, 그 이후는 따로 주문을 해야 했는데 점포마다 다른건지 바뀐건지 모르겠네요
포도맛 쿠우는 진리입니다 ㅠㅠ
13/09/13 15:45
저는 테이크아웃 할 땐 주문하면서 테이크아웃이라고 먼저 말하는 편이긴한데, 먼저 이것부터 물어본다니 신기하네요.
중국 맥도날드는 정말 컬쳐쇼크였는데, 일본은 생각보다 크게 다르진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흐흐~ 맛 자체가 다르다니 한 번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13/09/13 15:47
제가 자주가던 24시간 맥도날드는 제가 새벽에 급땡겨서 갈때마다 청소중이라는 이유로 문이 닫혀있던게 5연속이었던 쓸데없는 추억도 떠오르네요;
13/09/13 15:51
일본인들은 커피랑 햄버거랑 먹는다.. 한국처럼 24시간한다 어떤곳은 12시에 닫는다. 식탁에 콘센트가 있다. 요정도가 신기했네요.
우유는 한국에서도 곽우유로 줘요
13/09/13 15:52
첫번째꺼는 맥도널드 매뉴얼에 어떻게 되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가는 데는 이랏샤이마세 후에 바로 포장할꺼냐고 묻지 않더라구요. 보통 주문 다 한 다음에 묻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일본 맥도널드는 100엔짜리 치킨크리스프가 진리입니다 크크
13/09/13 15:56
네, 저도 바로 뭐 주문할지 물어봐서 메뉴 말한 다음 제가 먼저 먹고 간다거나 싸 가지고 간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사실 싸 가느냐 안 싸 가느냐는 주문 전에 말하든 주문 뒤에 말하든 아무런 영향이 없어서..
그리고 전 100엔 메뉴 하면 치즈버거하고 애플파이가.. 이거 요즘도 하나 모르겠네요.
13/09/13 16:00
음료 뚜껑도 다르죠..일본껀 빨대 꽂을때 음료가 안새어나오게 살짝 위로 솟아있습니다.
그리고 빨대도 꼽아줄건지 물어보는데, 빨대가 종이포장이 되있어서 입닿는부분은 안뜯고 밑에만 뜯고 그대로 꼽아줍니다. 좌석에 전원꼽는 콘센트가 많아서 보면 일본애들 죄다 아이폰 충전하고 있죠.
13/09/13 16:05
이것저것 다 떠나서, 맛이 다르다.
...정말 미국이나 일본가서 맥도널드, 일본가서 롯데리아라도 갔다가 한국오면 두 회사 한국사장들 멱살이라도 잡고 싶어집니다.
13/09/13 16:17
저도 가장 미스테리한 부분입니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를 제외하고라도 같은 라이센스를 가지고 판매되는데 맛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맥주야 뭐 다들 알고 있으니 넘어가더라도 가장 유명한 상표중 하나인 '스팸' 일본에서 판매하는 스팸과 한국에서 판매하는 스팸의 맛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일본에서 살던 시절에 스팸은 한국에서 공수해 먹었었는데(일본 스팸 드럽게 비쌉니다 ㅜ) 우연히 일본 친구가 건네준 오리지날 스팸을 집에서 구워먹어보고 진정한 문화컬쳐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맛있어요... 한국 스팸보다 약간 더 짠맛이 나긴 하지만 맛의 차이는 정말 엄청 납니다... 심지어 구웠을때 때깔조차 다르더군요.
13/09/13 16:11
빅맥급(?)이상의 햄버거들은 박스 포장인데 전 그게 참 맘에 듭니다. 종이로 감싸고 먹지 않으면 안정적이지 않을꺼 같은데 은근 깔끔하고 먹기 편해요.
세트를 주문하면 별 다른 요구가 없으면 디폴트로 콜라가 나오는 반면 일본은 주문시 뭘 마실지 꼬박꼬박 물어봅니다. 그리고 빅맥 세일 행사를 은근히 자주해서... 돈 없는 유학생 입장에서는 정말 가뭄의 단비 같은... 출출할때마다 마끄포크 사먹었는데 한국엔 안팔아서 아쉬워요. 저는 개인적으로 맥도날드보단 버거킹을 좋아하는데.. 일본 버거킹은 더럽게 비쌉니다 ㅜ 그리고 사실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흡연실이 존재 한다는 것... 일본이 전반적으로 흡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최근 한국 분위기와 비교해보면 흡연자 입장에서는 정말 부러운 부분입니다.
13/09/13 16:15
각 나라마다 햄버거 메뉴가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미국에만 있는 앵거스 버거나 싸우던 스타일 치킨 샌드위치, 또 마카오에만 있는 버거도 있구요.. 미국 가시면 Southern style chicken sandwich 꼭 드셔보세요. 나만 당할 수 없지
13/09/13 16:40
며칠전 오사카 다녀왔는데 햄버거집에 흡연자리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맥도날드는 물론 남바역에 모스버거는 흡연실, 무슨키친?? 이라는 햄버거가게는 흡연층이 아예 따로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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