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9/13 12:00:17
Name 설탕가루인형형
Subject [일반] 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지하철 의자…진드기까지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972404

진드기 기사도 지저분한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913103006853

PGR에 어울리는 X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의 변일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위생상 안좋은건 별 차이가 없을테니...


구형 전동차에는 앉으면 먼지날리던 푹신한 헝겊의자가 있었는데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에 점차 철제의자로 교체되었습니다.

근데 이놈의 철제의자는 앉아서 잘라고 하면 점점 엉덩이가 앞으로 미끄러져서 잠을 오래 못자고, 딱딱하며, 자리에 따라 엄청 뜨겁기도 합니다.

그래서 딱딱한 플라스틱 의자 위에 헝겊을 붙인 형태가 많아졌는데 위생상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하철 공사에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긴 하지만 효과가 크지는 않은것 같고..


기사의 마지막처럼

위생상 문제가 있는 헝겊의자 VS 불편하지만 깨끗한 철제의자 중에 선택을 해야 한다면 어떤걸 고르시겠어요?


저는 헝겊의자입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ainworks
13/09/13 12:02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 보면 화장실 변기가 정말 깨끗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덴드로븀
13/09/13 12:02
수정 아이콘
단언컨대 화장실 변기와 변기물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질입니다 크크크크크크
13/09/13 12:12
수정 아이콘
뭐 스마트폰보다도 깨끗하고... 도대체 화장실 변기와 변기물보다 깨끗한 건 무균실에 있는 공기 정도일려나요?
귀여운호랑이
13/09/13 13:12
수정 아이콘
오호~~ 그럼 밥도 변기물로 지어야겠네요.
오빠나추워
13/09/13 12: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앉아가지도 못할거 뭐가 됐든 저랑은 상관없겠군요.
13/09/13 12:03
수정 아이콘
저는 무조건 철제의자가 맞다고 봅니다... 청소하기 일단 훨씬쉽고

그렇게 오래씩 들 앉아서 가는건 아니지않나 해서요..

솔직히 근데 이건 뉴욕 런던 파리 지하철 타보면 우리나라 지하철 드럽다고 할게 아니라서... (물론 그게 좋다는건 절대아니지만)..
Backdraft
13/09/13 12:04
수정 아이콘
화장실 변기가 상대적으로 깨끗한거죠 흐흐 주방 행주보다 훨씬 깨끗하다는...
13/09/13 12:06
수정 아이콘
뭐 무슨 커피숍이나 사무실 의자도 위생상태가 별반 다르지 않을거 같습니다
아마 제방에 있는 의자나 침대와 비교해봐도 그냥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의자에 X가 뭍어 있는 것도 아닐테고 좀만 더 청소를 자주 하는 방식으로 바뀌면 될거 같네요
어차피 앉아간적도 거의 없지만...그래도 앉아가시는 분들이 좀 편하게 가는게 좋겠죠^^
Rorschach
13/09/13 12:12
수정 아이콘
그냥 변기가 깨끗.....

그런데 전 편하기도 철제의자가 더 편해요 크크
설탕가루인형형
13/09/13 12:16
수정 아이콘
어떻게 편할수가 있죠??크크
잠을 안자도 주르륵 밀려나서 발에 힘을 주고 있어야 하는데 OTL
평소에 90도 정자세로 앉아있으신가보네요..^^:
불량공돌이
13/09/13 12:13
수정 아이콘
안전과 편의 중에 고르라면 안전을 고르겠습니다. 여기서 안전은 화재관련.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용할수록 쉽게 더러워지고 위생상 안좋은건 당연한거라보고요,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지하철 의자 뿐아니라 그 이상 많은 많은사람이 이용하고 더 더러운것도 많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정도 위생과 편의 중 고르라면 편의를 택하겠습니다.
13/09/13 12:14
수정 아이콘
가끔 위생을 고르시는 분들이 있죠. 방송인 박남현씨라던가... 제 아내라던가...
영원한초보
13/09/13 12:19
수정 아이콘
헝겊이 더러우니까 여성분 앉히면서 수건을 깔아주면 멋있겠군요
빨리 지하철 같이 탈 여자를...
바보소년
13/09/13 12:20
수정 아이콘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를 하더라도 당연히 천을 덧댄 구조가 더 더러울 수 밖에 없죠.
(티비를 통해 뉴스를 봤는데 비교할만한 꺼리나 되겠나 싶었습니다.)
거기에다 지하철 이용자들 중에는 노숙하는 분들도 있고 깨끗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기대를 하면 안되요.
개인적으로는 철제의자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위생이든 안전이든...
13/09/13 12:22
수정 아이콘
철재의자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공시설이다보니 아무래도..
하카세
13/09/13 12:25
수정 아이콘
철제의자 좋지 않나요 크크 여름엔 차갑고 겨울엔 따뜻하던데
13/09/13 12:26
수정 아이콘
사실 위생과 불편함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과 불편함의 문제이죠.
안전 불감증은 늘 어디서나 만연해 있는 것 같아요.
이러다 서울 지하철에서 불로 인한 대형사고 나면 그때서야 다시 부랴부랴 철제의자로 바뀌겠죠.
저도 장시간 출퇴근하는지라 지하철 의자 앉아보면 천 덧댄게 편하긴 합니다만 안전을 이유로 불편함을 양해해달라고
이야기해도 뭐라고 못하겠네요.
김치만두
13/09/13 12:28
수정 아이콘
저도 무조건 철제의자
헝겊의자는 냄새도 많이 나요
13/09/13 12:28
수정 아이콘
잘때 너무 불편하고 엉덩이 결리는 거만 아니라면 철제의자인데....너무 결려요
13/09/13 12:38
수정 아이콘
철제의자가 훨씬 좋아요. 그나마 위생적인게 눈에 보이니깐요.
13/09/13 12:44
수정 아이콘
철제의자는 잘 때 아래로 미끄러지는것만 아니면 좋은거 같아요.
아리아리해
13/09/13 12:56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15정거장 이상 거리가 아니면 빈 자리가 생겨도 그냥 서서 갑니다. 본문과 같은 이유도 있고, 건너편 사람과 마주보고 앉아 가는 게 너무 불편해서요. 크크
Kemicion
13/09/13 13:02
수정 아이콘
저 뉴스에 옆모습 출연했는데
아무도 못알아보고 어머니만 알아보시더라구요.

지하철 옆자리 스마트폰 유저가 접니다..
13/09/13 13:20
수정 아이콘
역시pgr의 인재풀은 매우 넓군요 크크크
설탕가루인형형
13/09/13 13:23
수정 아이콘
헐??크크크크크
王天君
13/09/13 13:41
수정 아이콘
요상한 인증 크크크크
흰코뿔소
13/09/13 13:05
수정 아이콘
변기는 화장실청소하면서 꼬박꼬박 닦기때문에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깨끗하죠.
오스카
13/09/13 13:08
수정 아이콘
철제의자가 좋아요.
Dornfelder
13/09/13 13:09
수정 아이콘
변기도 변기 따라 다르긴 한데(변바변?) 우리 집 변기만 해도 우리가 접하는 물건 중에서 깨끗한 편에 속할 것 같습니다. 하루에 몇 번 씩 깨끗한 물론 씻어주고, 3~4일에 한 번 씩은 락스로 닦는데 지저분할 수가 있나요. 변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분상 가까이 하고 싶은 물건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꽤 깨끗한 물건일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감모여재
13/09/13 13:11
수정 아이콘
저는 철제의자!
13/09/13 13:13
수정 아이콘
이건마치 그냥침대 vs 돌침대

비교랑 비슷할까요. 인류는 원래 더럽게 살아왔어요. 근래들어 깨끗한척하지만..
13/09/13 14:11
수정 아이콘
어짜피 바지 입고 앉는건데 편한게 좋아요..
13/09/13 14:16
수정 아이콘
2호선 낙성대~강남유저로써 의자는 제가 몼쓰는거라고 배웠습니다
13/09/13 14:45
수정 아이콘
또한번 승리하는 변기!
13/09/13 15:58
수정 아이콘
변기에게 전해! 니가 지하철 의자보다 깨끗하다고
13/09/13 17:17
수정 아이콘
철제의자로 하는게 비용이나 관리 등등에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네요. 크크
저도 거의 못앉는 왕십리언이라..
귤이씁니다
13/09/13 20:47
수정 아이콘
제가 앉을때는 헝겊의자, 제가 서 있을때는 철제의자를 선호합니다?!
내용 없는 아름다움
13/09/14 09:32
수정 아이콘
그냥 철제의자에 미끄럼방지 패드만 몇개 붙이면 될텐데요? 위생과 미끄럼 모두 해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474 [일반] = [6] 삭제됨3737 13/09/13 3737 0
46473 [일반] 스무 살까지 살기로 약속 했는데, 스무 살 채우고 가지.jpg [25] 김치찌개8833 13/09/13 8833 3
46472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 13위. 봉황고성 [3] emonade5581 13/09/13 5581 0
46471 [일반] 태어나서 처음으로 헌팅한 이야기 [47] 삭제됨7106 13/09/13 7106 52
46470 [일반] 奇談 - 네번째 기이한 이야기 (9) 끝 [7] 글곰4084 13/09/13 4084 4
46469 [일반] 3차 이프르 전투- 파스상달, 파스상달. [4] swordfish6997 13/09/13 6997 3
46468 [일반] 어떤 일본인의 잔재 [16] 후추통9675 13/09/13 9675 1
46467 [일반] 영화음악 테마송 몇 개까지 확인하셨습니까? [13] Neandertal4538 13/09/13 4538 0
46466 [일반] 오늘은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25] k`4469 13/09/13 4469 0
46465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 Top31 [12] 김치찌개6573 13/09/13 6573 0
46464 [일반] 뉴욕에 가면 꼭 맛봐야 할 음식 17 [22] 김치찌개7088 13/09/13 7088 0
46463 [일반] 일본인에 대한 오해? 선입견들 -번외편 맥도날드 [31] coolasice12372 13/09/13 12372 3
46462 [일반] [야구] 잔여경기와 최근경기 승률로 예상하는 1~4위 순위 예상 [42] Rommel6298 13/09/13 6298 1
46461 [일반] 채동욱 검찰총장 기자회견 및 사퇴 발표 (기사 링크) + 사퇴문 추가 [284] 눈물이뚝뚝T^T11125 13/09/13 11125 0
46460 [일반] 노래&반주 5곡 [3] Cavatina3474 13/09/13 3474 0
46459 [일반] [야구] 심심풀이로 보는 팀별 best/worst 시나리오. [41] 삭제됨5879 13/09/13 5879 7
46458 [일반] 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지하철 의자…진드기까지 [38] 설탕가루인형형8887 13/09/13 8887 0
46456 [일반] 교통사고 피해자 아버지의 위엄 [6] 김치찌개6079 13/09/13 6079 0
46454 [일반]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 대륙별 중간 점검 - 5편 [36] 반니스텔루이7967 13/09/13 7967 8
46453 [일반] [야구] 오늘을 기억하겠습니다. 이만수 감독님. [104] 눈송이11700 13/09/12 11700 0
46452 [일반] [공지] 피지알 기부 프로젝트 진행 / 광고 집행 관련 [69] Toby5336 13/09/11 5336 8
46450 [일반] 3차 이프르 전투(2)- 겔루벨트 고지 전투 [7] swordfish8169 13/09/12 8169 6
46449 [일반] 奇談 - 네번째 기이한 이야기 (8) [9] 글곰4977 13/09/12 497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