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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13 14:59:57
Name Rommel
File #1 승률.jpg (278.5 KB), Download : 59
File #2 예상.png (6.3 KB), Download : 3
Subject [일반] [야구] 잔여경기와 최근경기 승률로 예상하는 1~4위 순위 예상




앞으로 남은 상대전적은 생각하지 않고, 남은 경기의 승수에 따라 예상해 본 표입니다.
설명 대로 노란색 셀은 5할 승률이거나, 승이 하나더 많은 경우
빨간색 테두리는 남은 잔여 경기수 만큼의 최근 승률을 적용해 본 결과입니다.
그리고 밑에 그렇게 진행되었을 경우의 순위 또한 표시해보았습니다.
이 표에서 해당팀이 승리하였을 경우 밑에서 한 칸씩
패배하였을 경우 위에서 한칸씩 지우면 됩니다.



1. 엘지

현재 1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입니다.
5할 승률에서나, 최근 승률에서의 예상에서나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은 7연전과 4강 팀들간의 경기가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셀프로 고꾸라지지 않는 이상, 가장 1위가 유력한 팀입니다.
그리고 최근 경기 조사 결과 한창 미쳤었던 5,6월달 이후
엘지는 항상 승률 5할대나 그 이상의 성적을 별 리스크 없이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앞으로의 승수 예측에도 큰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리스크에 하나 있는 변수가 넥센인데,
넥센 전이 1경기 밖에 없기에 단순 승률로 엘지는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삼성

최근 17경기 7승 10패이지만,
자세히 보면, 9월 성적 2승 5패입니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잔여경기 만큼의 최근 승률 적용시 4위까지 추락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채태인, 조동찬, 배영섭 선수 등의 부상여파가 힘을 더욱 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남은 변수는 채태인, 조동찬 선수의 조기 복귀, 꾸준히 기회를 주는 이승엽 선수의 부활 or 강등 일것 같습니다.


3. 두산

최근 15 경기에 있던 패 중에서 대다수의 패가 8월달에 있고,
9월 승수 6승 2패의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복귀 예정인 니퍼트, 이용찬 선수, 어제 역전 승으로 인해 위기를 넘어간 점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를 보면, 삼성보다 두산이 1위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엘지가 5할 승률을 가져가면 두산의 승이 패보다 두배 많은 경우에야 1위에 올라갈 수 있는 상황임을 본다면,
남은 엘지와의 경기가 두산의 1위 싸움에 가장 큰 키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4. 넥센

두산만큼이나 좋은 흐름을 이거가고 있는 넥센입니다.
넥센 입장에서는 한끼 저녁식사인 1위 엘지와의 남은 경기가 1경기 뿐이라,
사실상 다른 팀의 도움이 있지 않는 이상은 1위가 쉽지 않아 보이지만, 불가능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승률 동률일 경우 상대전적이 다른 세팀에게 모두 앞선 다는 것은
살얼음판 순위 경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최근 경기의 흐름은
5할로 밥값하는 엘지, 추락하는 삼성,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두산과 넥센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경기의 상대전적이 가장 중요하고,
마지막 표가 가장 나올 확률이 높은 순위인거 같지만,
실상은 변수가 너무 많아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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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모여재
13/09/13 15:05
수정 아이콘
재밌는 글이네요. 막판 순위다툼이 계속 치열하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LG twins
13/09/13 15:11
수정 아이콘
살다보니참
민머리요정
13/09/13 15:16
수정 아이콘
진짜가 나타났따!!!
스웨트
13/09/13 15:20
수정 아이콘
올해는 달랐다!
허저비
13/09/13 15:24
수정 아이콘
유광잠바 광내셔야죠
당연히 구입은 진작에 하셨을테고
지나가다...
13/09/13 15:19
수정 아이콘
마음 같아서는 11승 5패 해서 승률 6할은 찍었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무리겠고, 9승 7패만 해도 어느 정도는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맞대대결이 매우 중요하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맞대결이 얼마 없네요. 28~30일에 이어지는 넥센-삼성-두산만 잘 넘기면 9승 7패는 나름 낙관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 그런데 화, 수요일에 취소된 경기는 아직 일정이 안 잡힌 건가요? 그렇다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엘롯기
13/09/13 15:23
수정 아이콘
삼성이 무난히 1등 할줄 알았는데 복병이 있을줄 정말 몰랐네요.
그게 엘지일줄은...
13/09/13 15:52
수정 아이콘
크크 이 댓글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LG팬인 저도 그럴줄 몰랐으니..^^
13/09/13 18:0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주전이 2명이나 부상 당할줄은...
잉여잉여열매
13/09/13 15:30
수정 아이콘
삼성은 그냥 더 이상 부상선수 내지말고 조용조용히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세 경기지는거 때문에 조마조마한게 아니라 오늘은 또 누가 다칠려나 조마조마합니다.
불량공돌이
13/09/13 15:32
수정 아이콘
5,6위팀에 대해서 조금 덧 붙이자면
1) 현재 4위 넥센이 앞으로 경기에서 5할 승률을 거둔다면, SK는 앞으로 남은 19경기에서 4패이상시 탈락, 롯데는 남은 18경기에서 5패시 탈락
2) 현재 4위 넥센이 앞으로 경기에서 최근 승률을 거운다면, SK는 앞으로 남은 19기에서 1패 이상시 탈락, 롯데는 남은 18경기에서 2패시 탈락 같네요.
(눈대중 계산이라 틀릴지도..)
불량공돌이
13/09/13 15:33
수정 아이콘
더불어 저글링 아빠님 피자 기프티콘 준비하셔야겠네요 (저는 LG 63승을 예상했으나 이미 66승째)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42982
一切唯心造
13/09/13 15:40
수정 아이콘
전 실패네요 흑흑 1위를 넘보다니!!!!
13/09/13 15:44
수정 아이콘
표상 봤을 때,
스카이바람, 멀면 벙커링,Cafe Street, 먹구름 뒤 님
순위로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크크
라이디스
13/09/13 15:58
수정 아이콘
저는 4위 67승이었는데...
남은경기 한번 이기고 다지면...
4위가 될까요 탈락할까요 흐흐
물론 이러지 않고 1위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저글링아빠
13/09/13 16:40
수정 아이콘
크크.. 피자 기프티콘이야 이미 장전되어 있죠...

그런데 선두권 예상하신 분이 별로 없다는 건 함정.
김성수
13/09/14 01:4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올초에 긴가민가 할 때도 저는 1위의 느낌을 염두해두고 있었습니다 !!

피자여 내게 오라 ~
패닉상태
13/09/13 15:39
수정 아이콘
추락할수밖에 없죠..
조동찬 까지는 어떻게 메꾼다해도 용병1슬롯에 배영섭은 최소 전력 10프로는 잃었다고 봅니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별 기대가 안되네요.
더이상 부상 선수없이 시즌 마무리하길 바랄뿐
엘롯기
13/09/13 18:16
수정 아이콘
카리대...
나름쟁이
13/09/13 15:54
수정 아이콘
넥센전이 한경기뿐이라니 정말 코...코시....
13/09/13 16:20
수정 아이콘
주전 2루수 없음, 주전1번타자 없음, 커리어하이 쳤던 도박천재 없음, 삼진머신 국민타자, 용병 한명 버리고 게임함, 작년 3루 골글부분 접전했던 개그맨 부상중, 불펜 폭망함, 도루저지능력없음(사회인야구임)....
이팀이 우승하는게 이상한거죠-_- 에라
13/09/13 19:04
수정 아이콘
도박묵시록 채이지..
남들 다 잃는 와중에 혼자 따고 나오는 패기!
민트가디건
13/09/13 16:26
수정 아이콘
엘지만 마지막에 7연전 하던데요 두넥삼두롯한한으로...결국 끝까지 가봐야 알아요... 하루 뒤 준플이라던데.

그래도 후반기 어린선수들 타격이 완전 망이었는데.꾸역꾸역 5할 해준 것도 그냥 이젠 신기해요
한가지 소망은 11승 5패 해서 77승 6할로 마무리 짓길 기대해봅니다.
파란만장
13/09/13 16:32
수정 아이콘
? 한화는 왜 안보이는거죠??
13/09/13 16:37
수정 아이콘
파란만장 하거든요~
파란만장
13/09/13 17:13
수정 아이콘
ㅠㅜ..
13/09/13 17:20
수정 아이콘
5위까지 쓰자니 공동 5위라 두 팀 분석도 넣어야 하는 게
귀차나서 4팀까지 넣었습니다. -_-;
저글링아빠
13/09/13 16:42
수정 아이콘
야구 몰라요~
13/09/13 17:11
수정 아이콘
삼팬으로 복병이 리즈와 문선재일줄은 몰랐네요.
2루수와 1번타자를 보내버리니 우승할수 없죠
더 이상 아무선수도 안다치고 시즌마무리 됬으면 합니다.
13/09/13 17:30
수정 아이콘
LG팬으로써 삼성팬분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입니다.

문선재가 조동찬을 부상시켜 시즌 아웃을 만들고..
리즈가 배영섭, 박석민을 부상리스트에 올리고..
이밖에도 또 무슨 일은 없었는지 궁금할 정도네요...

삼성팬으로써 LG에 갖는 악감정이 절절하게 이해가 갈 정도입니다.
LG는 삼성구단이나 삼성팬들에게 정말 잘해야 할 거 같습니다.
삼성팬분들에게 정말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3/09/13 17:34
수정 아이콘
배영섭 선수는 참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리즈가 박석민도 부상 입혔나요?
어제 넥센전에서 입은 부상 아닌가요??
13/09/13 18:10
수정 아이콘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309081925141&code=980101

기사를 보니 박석민도 맞춘거 같습니다
다른 기사에박석민도 사구 후유증이 있다 한걸봤어요

어제는 롯데전 같은데 박석민이 사구를 맞은거 같지는 같습니다 부상인지 출전도 못한듯 해요
13/09/13 21:03
수정 아이콘
박석민 선수는 맞은데 또 맞아서 상처가 덧나 도진 케이스죠;
저글링아빠
13/09/13 17:51
수정 아이콘
팬이 미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분별력에서 나오는 배려심 정도라면 모를까..
사실 미안해해 봤자 소용도 없구요..

팬은 그냥 야구를 즐기면 됩니다.

이런 건 시간이 해결해주죠..
13/09/13 18:12
수정 아이콘
그거야 그렇다지만...
그래도 페어플레이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선수나 팬이나...
저글링아빠
13/09/13 17:58
수정 아이콘
아마 선수단은 포기 안했을 겁니다. 팬도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
13/09/13 18:21
수정 아이콘
한끼 식사라고? 버럭!!!! 반박할수가없자나 유유
시나니
13/09/13 18:25
수정 아이콘
최근 승률 유지시에 넥센이 2위라구욧???...!!! 크크
정말 상상만해도 좋네요. 현재 기세로 보나 전력상으로 보나 엘지가 시즌을 1위로 마치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넥센 입장에서는 최대 2위를 바라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준플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면 타격 롤코가 심한 넥센 타자들과 부실한 선발진을 볼 때, 가을 야구를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수준으로 시즌을 마감할 거라고 봅니다.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만한다면 넥센으로서는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마련되겠네요.
무리수마자용
13/09/13 22:13
수정 아이콘
다음 시리즈가 넥센이 약하기로 소묺난 sk전이죠 크크
도라귀염
13/09/13 18:53
수정 아이콘
삼팬이지만 요즘 엘넥전 넥두전 두엘전 3개는 일정 잡히면 tv중계로 봅니다 삼성 경기는 직접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고 저 3팀은 쫄깃하게 재밌는 경기를 하더라고요 솔직히 올해는 힘들지만 플옵막판에 채태인 진갑용 조동찬 전부 돌아오고 이승엽도 좀 회복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고문 맘속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거몇글자까지되나요
13/09/13 22:53
수정 아이콘
처절하게 버텨주는 삼성이 대단할 뿐입니다.
13/09/14 00:54
수정 아이콘
정말 핵심선수 셋이 빠져나간 상태에서도 꾸역꾸역 이기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그 셋중에 둘을 보내버린게 하필 코시에서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1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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