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9/07 19:03:23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가장 치명적인 뱀 6종류...
지구상에는 약 600종의 독사가 살고 있지만 인간에게 해를 입히는 종은 약 200종 정도라고 합니다.
다음 6종의 독사들은 모두 인간에게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 있는 무서운 놈들이라고 하네요.
평생 마주치는 일이 없기를 빌어 봅니다.
PGR회원님들은 설마 뱀에 물려보신 적은 없지요?...--;;;


6위

블랙맘바 (Black mamba)
이 뱀은 가장 치명적인 종이기도 하지만 가장 빠른 뱀이라고도 합니다. 
이동 속도가 초당 5.5미터 정도라고 하네요. 
그리고 입을 벌렸을 때 입속이 검게 보인다고 해서 블랙맘바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인간이 이놈에게 물릴 경우 30분 이내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놈이 지독한 이유는 목표물을 한 번 물고 마는 게 아니라 여러 번 물면서 그때마다 독니로 독을 주입한다고 하네요.


5위

얼룩 바다뱀 (Faint-banded sea snake)
많은 사람들이 바다뱀 종류가 가장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뱀은 육지에 살고 있는 자신과 비슷한 종인 인랜드 타이판(inland taipan) 보다 100배나 더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현실 세계에서 인간이 이놈과 마주칠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4위

인랜드 타이판 (Inland taipan)
이 뱀은 “사나운 뱀”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독성도 강해서 사람이 물리면 1시간 이내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놈의 독은 사람의 근조직과 혈관에 내출혈을 일으켜 위험에 빠지게 한다고 합니다.


3위

타이거 스네이크 (Tiger snake)
호주 남부와 타즈매니아섬에 서식하는 이 뱀의 독은 혈액독과 신경독이 섞여있는 형태라고 합니다.
본인들이 선호하는 먹이에 따라서 크기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2위

킹코브라 (King cobra)
뱀이 코끼리를 쓰러뜨릴 수 있을까요?
킹코브라는 아시아코끼리를 죽일 수 있을 만큼의 독성을 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뱀에 물리는 사람 가운데 50%가 사망한다고 하네요.
길이가 5.5미터까지 자란다고 하는데 독사 가운데서 가장 크게 자라는 종이라고 합니다.


1위

톱비늘북 살모사 (Saw-scaled viper)
이 뱀은 인도와 중동지방에 주로 서식하는데 독성은 위에 언급한 뱀들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가장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뱀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이들이 서식하는 데가 주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과 가깝거나 겹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즉 동선이 서로 겹치다 보니 자주 물리게 되고 그만큼 희생자도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 뱀들처럼 세계적인 명성(?)은 얻고 있지 못하지만 한국에도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유혈목이라는 네 종의 독사가 있다고 하니 어디 들로 산으로 나들이 나가실 때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유혈목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prezzatura
13/09/07 19:12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시골 외갓집 돌담에서 뱀과 정면으로 마주친 적이 있는데,
독사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그냥 얼어붙게 되더군요.

블랙맘바 하니 킬빌이 생각나네요 헐헐.
로쏘네리
13/09/07 19:20
수정 아이콘
저도 살면서 뱀은 딱 한번 눈앞에서 본적이 있는데 몸이 순간 굳더라구요.. 덜덜..지나갈때까지 기다렸다는..
레지엔
13/09/07 19:12
수정 아이콘
블랙맘바가 6위밖에 안된다니(..)

그리고 한국 뱀들은 참 순해요 그 점에서는; 잘 안 죽는다는(..)
수부왘
13/09/07 19:2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독의 치명성보다는 사고 사례가 많아서 사람에게 실제로 위협이 되는 순인 듯 하네요 크크
살다보니별일이
13/09/07 19:31
수정 아이콘
왜인지 모르겠는데 어렸을때부터 킹코브라는 엄청난 간지동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강력함, 간지 등을 다 갖고있는것 같아요
야누스
13/09/07 19:32
수정 아이콘
아나콘다는 하위권인가요?
레지엔
13/09/07 19:35
수정 아이콘
독도 없고 컨택도 적고 컨택해도 잘 안 물어서....
프랑켄~~
13/09/07 21:33
수정 아이콘
동물다큐에서 봤는데, 아나콘다는 생각보다 겁이 많다고 하더군요.. 성인 남자가 다가가면 도망부터 친다고;;
Cool Gray
13/09/07 23:04
수정 아이콘
아나콘다는 그 거대한 몸으로 조여서 죽이는 방법을 씁니다. 칭칭 휘감아서 어마어마한 파워로 꽉 눌러버리는 거죠. 마치 바이스처럼. 그래서 아예 독이 없습니다(단, 세균은 꽤 많다는군요). 근데 아마존 원주민 중에는 그 놈의 조그마한 코에다 화살을 쏴서 맞춰서 사람을 구하거나 하는 괴물들도 있다는군요.
오빤 트리스타일
13/09/07 19:32
수정 아이콘
저는 꽃뱀을 생각했는데......
Neandertal
13/09/07 19:34
수정 아이콘
꽃뱀이야말로 한 번 물리면 집안 망신에 가산 탕진까지 이르를 수 있는 가장 무서운 종류의 뱀이로군요...
레지엔
13/09/07 19:35
수정 아이콘
꽃뱀이 유혈목이죠(?!)
Neandertal
13/09/07 19:35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이 민망해지는 댓글이네요...--;;;
오빤 트리스타일
13/09/07 22:08
수정 아이콘
어? 구글 검색해보니 유혈목이라는 뱀도 있는데 꽃뱀은 아닙니다.
13/09/07 19:4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역시 뱀은 꽃..
둘둘삼넷
13/09/07 19:33
수정 아이콘
살모사에겐 그저 환류나 EMP를 퐉...,

어어. 날씨가 추워졌네...,
가루맨
13/09/07 19:36
수정 아이콘
동물에 관한 이런 류의 자료는 객관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서 그냥 재미로 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 자료는 독의 순위가 아니라 위험성의 순위를 정한 것 같네요.
참고로 가장 강력한 독을 가진 뱀은 바다 뱀이죠.
블랙 맘바는 성향도 상당히 공격적이어서 순위를 6위보다 더 올려야 할 겁니다.
종이사진
13/09/07 19:47
수정 아이콘
뱀은 독을 사용하는 경우와 독 없이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는 코브라나 살모사, 후자는 아나콘다나 보아뱀의 경우죠.

킹코브라는 두가지 다 가지고 있다대요.
13/09/07 20:34
수정 아이콘
바다뱀이 4위라서 깜짝 놀랐네요.
우리나라 뱀은 다 구경해봤습니다.
아주 어릴 때는 뱀 쉿쉿 소리만 들어도 몸이 얼어붙을 정도로 놀랐지만, 군대 가서 까치독사를 능숙하게 잡는 후임을 보고...
고기 맛을 보고... 많이 잡았더랬습니다. 정말 겁이 없었네요.
유혈목이는 꽃뱀으로 불리며 상당히 최근까지도 독이 없는 뱀으로 알려졌었죠. 시골에서 가끔 물려도 중독된 사람이 없었거든요.
아이들이 툭하면 가지고 놀던 뱀도 유혈목이였죠. 장난으로 다른 사람 논에 집어던지기도 하는 걸 봤었네요.
안쪽 이에 치명적 독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제 조심하는 분위기더군요.
Neandertal
13/09/07 21:26
수정 아이콘
유혈목이는 독니가 목구멍 깊숙한 곳에 있어서 왠만해서는 독이 있는 곳까지 깊이 물리지 않기 때문에 그 동안 독이 없는 뱀으로 잘못 알려져 왔다고 합니다...
마이쭈아유
13/09/07 21:07
수정 아이콘
킹코브라도 코끼리의 코 정도를 제외하면 피부가 두꺼워서 독이 잘 전달되기 어렵지 않나요..?

p.s> 3번에 본인 -> 본사 로 바꾸심이 좋지않을지 크크
13/09/07 21: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3위 저 호주뱀 누가 디씨에서 주워와서 인증한 사건 있었던걸로..
13/09/07 21:37
수정 아이콘
뱀이 코끼리를 죽인다고요? 그게 되나? -_-;
Neandertal
13/09/07 21:40
수정 아이콘
실제로 현실에서 가능하다기 보다는 아마도 한 개체가 가진 독의 양을 전부 다 주입했을 경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짙은범고래
13/09/07 21: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신기하네요~~ 그 두꺼운 피부를 통과하려나
종이사진
13/09/07 21:55
수정 아이콘
코를 물리면 치명적입니다.

특히나 코브라의 독은 신경독이라 물리면 마비가 옵니다(반대로 살모사나 방울뱀은 혈액독이라 시커멓게 부패하죠)
코끼리의 코는 신경이 무척 많이 몰려있는데다가 굉장히 부드러운 부위라서 물리면 위험하다네요.
민머리요정
13/09/07 21:59
수정 아이콘
저 인랜드 타이판이 신경독이었나요? 독 한방울 떨어뜨리고 피를 섞으니까,
피가 5초만에 굳어버리는 그런 실험 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종이사진
13/09/07 22:17
수정 아이콘
본문에 따르면 혈액독이라네요.
jjohny=Kuma
13/09/07 22:58
수정 아이콘
명절 때 할아버지 댁(농사 짓는 시골)에 있는데, 사촌형이 밤에 산책 나갔다가 뱀에 물려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다행히 빨리 병원 가서 괜찮아졌지만, 조심해야겠더라구요.
Cool Gray
13/09/07 23:01
수정 아이콘
검은맘바가 진짜 사악한 게, 쥐를 소화시키는 데 다른 뱀의 1/3 수준인 9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한 입에 삼켜서 꿀꺽하는데 보통 뱀의 경우 24시간 이상 걸리죠). 게다가 속도도 시속 10km 정도로 상당히 빠른 편이죠. 한 대령인가 하여간 파견 나온 사람이 속도를 재고자 종에게 뱀을 건드리도록 시켰는데 속도 재다가 종이 넘어지자 급하게 총으로 쏴서 죽였다는 일화도 있을 정도죠.

살모사는 지들끼리 물면 자체 해독이 어느 정도는 되는 편이라 기절만 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킹코브라는 그게 안 됩니다. 물리면 지들도 죽어요. 워낙 독이 빡세서.
Zakk WyldE
13/09/07 23:47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낫 들고 제초 작업하는데 뭔가 둔탁한 느낌이 드는데 뱀이 머리가 가죽에 붙어 있는 정도로 날아가더군요.
시골에서 자란 후임이 까치 살모사라고...

전 살아 있는 야생뱀을 그때 처음 봤습니다.

자대가 구산동 쪽 뒷산이었는데..
서울에서 독사를 보다니..

10년도 더 된 일인데 얼마전에 그 뒷산 한 번 가봤는데 진지가 없어지고 무슨 정자 같은 게 하나 생겼더라는..
13/09/08 01:54
수정 아이콘
꽃뱀이랑 유혈목이는 다른 뱀이죠.
제가 살던 시골에선 유혈목이는 따로 부르는 이름이 있었는데..
암튼 독도 있는 뱀이구요.
초등학교때 학교에 등장한 유혈목이 근처로 아이들이 장난치러 다가갔다가 물리는 바람에 학교가 뒤집어진적이 한번 있었어요.
그때 교감 선생님께서 그 아이의 물린 부위 윗쪽을 단단하게 묶어서 피가 안 통하게 한 후에상처를 칼로 찢고, 피를 뽑아내서 독을 제거하고 보건소에 보내주셔서 다음날 멀쩡히 돌아올수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신속한 대처 없었으면 일이 심해질수 있었겠죠.

꽃뱀은 풀숲있는 곳에서는 가끔 보는거라 많이들 잡아서 건강원(?)에 팔아먹거나 작은 뱀들은 가지고 놀기도 했네요.
제 기억엔 독사들은 마주치기가 쉽지 않았어요. 몇번 잡아본 경험으론 독사들이 꽃뱀나부랭이보다 힘도 쎄서 더 위험하기도 해서 웬만하면 독사는 안 건드리고 만만한 꽃뱀만 잡곤 했었던 것 같네요.
13/09/08 02:01
수정 아이콘
http://nestbird.info/honey%20badger%20vs%20cobra-korean.html

코브라를 마구마구 먹어주는 벌꿀 오소리의 위엄.

(먹다가 독이 퍼져 쓰러졌다가 깨서 다시 먹는 대단한 녀석)
엷은바람
13/09/08 02:39
수정 아이콘
블랙맘바하니 코비 브라이언트가 떠오르네요.
정공법
13/09/08 04:25
수정 아이콘
케이블에서 봤을땐 피어스스네이크가 뱀중에 가장 강력한 독을 가졌다고하던데 아닌가보네요
13/09/08 05:04
수정 아이콘
이런 뱀을 독에 면역도 없는데, 사냥해서 잡아먹는 몽구스의 패기..
Hazelnut
13/09/08 05:55
수정 아이콘
뱀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뱀을 탓할 수만은 없긴 합니다. 인구는 늘고 살 곳은 부족해지니까 어쩔 수 없이 벌목이나 여러 방법을 통해 사람이 살 곳을 개발해야하는데 인도 같은 경우엔 뱀이 워낙 많다보니 자신들도 모르게 야생뱀들의 영역을 침범한게 되버린거죠. 뱀은 당연히 사람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으니 다른 동물들에게 하는 것처럼 공격해서 쫓아내려는거구요. 뱀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인도는 맹독사가 바글바글한 곳이라 골치아플겁니다.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는데 인구는 늘어나서 땅은 개발해야되고 인명피해는 발생하고..
KalStyner
13/09/08 13:19
수정 아이콘
군에 있을 때 근무자가 영내에 돌아다니는 뱀을 괴롭히다가 물렸는데 꽤 강력한(?)놈이라서 바로 엠불타고 일동병원까지 실려갔던 적이 있습니다.
치료제가 근처에 2인분밖에 없어서 몇 명 더 물렸으면 큰일났을 뻔했다고 들었네요.
비얌 무서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364 [일반] [야구] 리즈야...리즈야!!! [329] HBKiD12846 13/09/08 12846 0
46363 [일반] 역사상 가장 많은 피를 빨아 먹은 방어선(7)- 이프르 [6] swordfish7275 13/09/08 7275 2
46361 [일반]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뱀 - 구렁이... [24] Neandertal17275 13/09/08 17275 3
46360 [일반] 파파존스 오늘 하루 35% 할인 [35] 우분투9976 13/09/08 9976 0
46359 [일반] 그녀의 결혼은 오늘입니다. [25] 은빛사막7918 13/09/08 7918 9
46358 [일반] 임창용 메이저 데뷔 첫 등판 [23] style6911 13/09/08 6911 1
46357 [일반] 2013년 상반기 앨범 결산 Top 50 (5) - 完 - [3] hm51173406078 13/09/08 6078 3
46356 [일반] 도쿄, 2020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47] 연필깎이8057 13/09/08 8057 1
46355 [일반] 해양 플랜트 산업 이야기 [10] 머스크8008 13/09/08 8008 19
46353 [일반] 역사상 가장 많은 피를 빨아 먹은 방어선(6)- 1917년 전반전 끝 [1] swordfish6202 13/09/07 6202 2
46352 [일반] 가장 치명적인 뱀 6종류... [38] Neandertal15080 13/09/07 15080 0
46350 [일반] 어느새 또다시 가을, 김광석. [5] Bergy107084 13/09/07 7084 0
46349 [일반] 슈퍼스타K5 어떠신가요? [91] splendid.sj9636 13/09/07 9636 1
46348 [일반] 박근혜 패션 프로젝트 [94] 어강됴리12181 13/09/07 12181 0
46346 [일반] [야구]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2*2연전이 옵니다. [66] 삭제됨7559 13/09/07 7559 0
46345 [일반] 정부 "후쿠시마를 비롯한 8개현 수산물 수입 금지" [31] 하얗고귀여운6257 13/09/07 6257 0
46344 [일반] 전근대 이전 중국 역사상 유례없는 외교적 문헌의 내용 [21] 신불해10732 13/09/06 10732 7
46343 [일반] [TV예능] 세대별로 다를것 같은 예능 최고의 논란 [36] 타나토노트8762 13/09/06 8762 0
46342 [일반]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12] 후추통6652 13/09/06 6652 6
46341 [일반] 오늘은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32] k`7271 13/09/06 7271 0
46340 [일반] 행복할 수 없었던 IT업계의 증원병력 이야기 [75] 미치엔7253 13/09/06 7253 3
46337 [일반] 야구장 많이 가시나요? - 2013 직관기 [44] 베누캄프6865 13/09/06 6865 0
46336 [일반] 정말 기대되는 시사프로그램. 노종면의 "뉴스바" [10] 곰주5210 13/09/06 521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