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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7 00:58
비과학적이라든가 근거없는 루머라고 까실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안심이 되는군요. 이왕 틀어막기 시작한거 더 강경하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3/09/07 00:59
전면 금지는 아무래도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 힘들겠지만
이번 사건에서 섬나라 거짓말을 보니 걔네 원산지를 믿을수가 있을지...
13/09/07 01:00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와서 라는 반응도 있던에 안하는 것보다야 낫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금지를 시켜도 사올 인간은 사와서 팔아 먹겠죠;;
13/09/07 01:01
이명박 정부라면 '내가 먹어봐서 아는데~' 이랬을텐데
이 점은 이명박 정부보다 낫네요. 외교적으로 일본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데 언제쯤 역사에 솔직해 질런지
13/09/07 01:04
좋은 조치네요. 이 이상 가기에는 좀 무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좀 늦은 감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점을 빼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13/09/07 03:20
근데 문제는
일본에서 수산물은 생산지가 아닌 가공이나 포장한 지역이 원산지로 표시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실제 원산지를 알 수가 없다고 뉴스에 나오던데.
13/09/07 09:00
정말 '국무총리의 말대로'라면 전혀 이상할 것 없는 일입니다. 국무총리는 일본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13/09/07 12:07
'국무총리의 말대로'라면 이상한 일이지요.
“관련 부처들은 방사능 관리현황과 각종 검사결과를 주기적(2주)으로 발표해 방사능괴담을 차단해줄 것”을 요구하고 국민 불안 해소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는데, 검사결과에 근거하지 않은 국내유통 전면금지 조치를 취했으니까요. 결국 본인이 표현한 "괴담"에 굴복한거라고 봐도 되죠.
13/09/07 08:26
이미 동해쪽의 일본에서 잡힌 생선들에서도
방사능 물질 나왔던 걸로 아는데요.. 아마 후쿠시마쪽에서 생산된 먹이를 먹여 키운 양식이었던 것으로... 아무튼 최소한 수산물은 전부 수입금지 시켰으면 좋겠네요...
13/09/07 08:43
못믿죠. 그 8개현에서 잡은 고기를 해당 안되는 현으로 이동해서 원산지 세탁하면 방사능 고스란히 다 먹어야 하죠.
일본산 수산물때문에 수산물 전체 기피현상이 나올판인데, 우리나라 정부가 왜 일본 눈치만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13/09/07 10:00
일 때문에 일본 거주 중인데 일본 에서는 그 어느 누구 회 먹는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원산지가 써있긴 한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스시집이나 회가 주메뉴인 이자까야는 늘 사람들로 북적되고요. 저 역시 처음에는 살짝 방사능 걱정도 되고 그랬는데 살다보니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지고 그냥 먹게 되더군요. 당사자인 일본보다 옆나라인 한국이 훨씬 더 민감하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조금 재밌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현재의 검출량 정도로 수입금지 한다는 것이 일본정부의 말대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이지 않다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우리 정부의 결정에 반대하지 않으며, 국민 정서가 그렇다면 전체적인 외교 경제측면에서 피해를 입히지않는 선에서 민심을 잡을 필요는 있겠지요.
13/09/07 10:22
생선 한마리에 있는 방사능이 소량인게 문제가 아니라.. 먹으면 그 방사능이 체내에서 계속 축적?누적 되면서 더 심각해지는게 문제 아니었나요? 게다가 생선을 일생 한번만 먹을것도 아니고 계속 먹으면 더 많이 쌓일켄데요.
13/09/07 10:38
대표적인 방사성 물질인 세슘 관련하여,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 되었다는 문제로 소송이 걸려, 법원이 검토한 사건이 있었네요.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933 해당 법원의 판결문에 따르면, “미국환경보호국 및 일본식품안전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슘137은 몸에 축적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영유아는 어른보다 그 기간이 더 짧다”며 “세슘137의 생물학적 반감기가 어른은 70일인데 1세 이하 아기는 9일에 불과하므로 더 위험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라고 합니다. 방사성 물질이라고 누적 되고 배출되지 않아 계속 영향을 미친다면,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방사성 물질을 체내에 투여하는 CT같은 것을 찍는 일은 생각도 하지 말아야겠죠. 엄청난 내부피폭일텐데요. 후쿠시마 사태는 심각한 사태입니다. 아마 그 영향도 심각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만큼 문제점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평가하며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3/09/07 11:19
아 그렇군요...제가 예전에 음식으로 섭취하면 방사능이 누적되서 좋지 않다는 식의 글을 어디서 봐서 저렇게 썼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3/09/07 10:30
얼마 전에 일본 다녀왔는데 츠키지 시장 초밥집 앞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고요. 저도 역시 맛있게 먹었고요. 한국에서 이 정도 대응하는 것은 타당하다고도 생각하지만, 국민 정서에 많이 기반한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그 초밥 다시 먹고 싶네요. 맛이 정말....
13/09/07 10:31
방사능은 절대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후쿠시마 연료봉을 철거하러 직접 원자로에 들어가지 않는 정도의 일을 하기 전에는.
그래서 불감증이 나타나기 쉽상이지요. 더군다나 일본 정부 행태를 보면 불감증 오기 너무 쉽구요. 더군다나 체내피폭은 체외피폭보다 더 위험하지만, 의학적으로 관계 규명이 체외피폭보다 훨신 덜 이뤄져있습니다. 여튼 이미 애도 다 크고 하면 모를까... 저같이 아직 애가 없거나, 자라나는 애가 있거나 하면 조심해야될 건 분명합니다. 아우 찝찝해 죽겠습니다.
13/09/07 10:38
1.먼저 일본식단에 해산물 비중이 어느정도인지 생각해볼문제입니다.
2.피할수 있는 상황과 피할수 없는 상황은 대처방법에서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동남아 해외여행갈때 우리나라분들 말라리아 예방약 많이 먹죠~ 그러나 동남아 현지인들은 말라리아 예방약을 항시 복용하지 않습니다. 걸리면 치료하지뭐~ 이런 생각인거죠 피할수 있는 위험은 피하는게 최선이고 피할수 없는 위험은 차선책을 찾아야죠. 일본의 반응에 대한 제 짧은 생각입니다
13/09/07 11:18
한국의 반응이 정상으로 보이구요.
당사자인 일본의 반응이 한국보다 훨씬 더 둔감하다는 것이 재밌다고 해야될 것 같네요. 이번 정부의 조치에 찬성하는 입장이구요. 방사능으로 인한 피폭등의 문제보다 국민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는겁니다.
13/09/07 12:02
방사능이 어느정도 심각한지 모르니 괴담이 떠돌겠죠 모르면 예측이 안되니 불안한거고 불안하면 가능한 피해야죠 어쩔수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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