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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7 11:18
뭐 못나올 것도 없죠.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점, 그 동안 한복 등으로 보여주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옷 맵시 등등이 관심을 가져왔기에 한번쯤은 패션에 대한 기사가 나올 거 같았습니다. 근데 주력 일간지 1~4면 통으로 그것도 헤드라인에 실릴 줄은 몰랐네요. 메이저 답게 어설프게 하지 않고 하려면 확실히 하는 듯
13/09/07 11:22
저도 딱 이정도의 의견입니다.
뭐 동아일보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오히려 조선에 실리지 않은건 오히려 꼬장꼬장한 할배의 관점이 동아보다 더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13/09/07 11:23
박근혜 대통령의 패션이란 내용자체는 뭐 나올 수도 있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커버스토리 그것도 1-4면까지라니 멍하네요...;; 요즘 동아일보는 대한민국이 정말로 평화롭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박근혜 패션말고도 국정원-이석기문제며 한중FTA등 커버스토리로 다룰건 무궁무진할텐데요...
13/09/07 11:42
기사 자체야 나올 법하죠.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고, '단아' 어쩌고의 수식어야 그냥 눈 딱 감고 갖다붙이면 그만이니까요. 딱 주간잡지나 여성잡지 나오기 좋은 기사네요. 어? 근데 동아일보는 3대 메이져 신문사잖아?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13/09/07 11:45
진짜...
어제 예비군 갔는데 예비군 동영상 틀어주는 체육관에 박근혜대통령 사진 걸려있는데... 이게 북한인가 대한민국인가... 이런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동영상으로는 북한의 3대세습이라며 사진 걸어둔 동영상 틀어주는데 우리 예비군 체육관에도 박근혜의 사진이 시계 위에 똭!!!!-_-... 참... 가만히 있어도 아는데 왜 그렇게까지 까는 북한이랑 똑같은 행동을 하는건지... 더군다나 대한민국 20 30 청년들이 제일 좋아하는 위인 1위 세종대왕 2위 이순신 3위 박정희... 이 드립에 잠잤습니다...
13/09/07 12:00
국가의 원수 사진이 걸려있다고 이상한거라기 보다 이명박 대통령 사진도 안걸려있던 작년과 비교해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 이명박 대통령 사진도 걸려있었더라면 이상하진 않았겠죠 올해 갑자기 박근혜 대통령 사진이 걸려있고, 동영상으로 김씨왕조 3대 세습 틀어주며 그들의 사진을 두고 우상화 하는 내용과 지금 제가 인식하고 있는 부분에서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생기더군요. 이명박 이전의 대통령 사진을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명박 대통령 재직 당시에는 이명박 대통령 사진은 없었습니다.
13/09/07 12:04
추가적으로 이번에 간 예비군이 마지막 예비군이었는데.
그전에 2번 갔었을 당시의 그 체육관에서 박근혜대통령의 사진은 그 위치에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갔을 당시에만 있으니 더욱 의아 했구요. 무슨 전시동원 훈련이라고 해서 4시간짜리를 돈도 안받고 기름값 날려가면서 간 예비군 훈련장의 풍경이 짜증나있는 저에게 더욱 이상하게 보이게 만들었던거 같네요. 그 전 2번 훈련받았던 당시에는 없었던 사진이 마지막 예비군에 걸려있다는 이상한 점도 그렇고.
13/09/07 13:27
제가 노무현~이명박 이 사이에 현역하고 예비군을 끝냈는데 부대에서 두 대통령 사진을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현대통령 사진 걸려있는거보면 좀 이상하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13/09/07 15:56
국가 원수이자 군대 최고 통솔자인데 그렇게 이상할 것 까지야..
제가 근무했던 부대 사령관 집무실에도 대통령 사진 있었고, 대통령 바뀌니까 교체하고 그랬습니다.
13/09/07 12:02
취향의 차이겠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한 업적도 있지만 그가 한 과 역시 크다고 생각하고 3위에 박정희 보다 다른 사람들도 더 많다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그냥 저 소리 듣고 잤습니다.
사람들마다 순위의 차가 있는걸 간과하고 썼네요.
13/09/07 12:16
제가 예비군때는 거의 맨 앞줄에서 앉아있기 때문에... 그래야 제일 먼저 나가죠...
거의 정훈교육때는 잠 안자고 듣는 편입니다. 가끔 진짜 말씀 잘하시고 저렇게 말하는거 배우고 싶다고 생각이 들정도의 분이 나오면 잘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한테는 1번 있었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조리있게 말씀하셨지만 제가 들었을때는 잘못된 정보를 이야기 하신 경우도 있었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구요.
13/09/07 12:42
호불호가 심하게 나뉘는 사람이니,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싫어하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저 정도 순위로 좋아합니다.
13/09/07 14:13
저때에는 이명박 대통령 사진이 걸려있었는데...
그 전 대통령때도 걸려있었다고 하고요. 원래 걸려있는걸겁니다. 그 체육관에 안달던게 지금 달았던가 했겠죠.
13/09/07 15:14
원래 군법상 원수 사진을 걸어두는게 맞는건가 보군요...
그동안은 태극기 시계 기타등등의 포스터들 정도만 보였던 체육관이었는데...
13/09/07 12:05
원래 뒷면에 갈 내용을 내용에 뽕 한사발 말아서 1면으로 땡긴 느낌이네요.
아마 종편 재심때문일게 뻔한데 TV조선이나 채널A는 아무리 찾아봐도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던데 굳이 돈먹는 하마에 집착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종편으로 시청률이라도 높아서 지지자들을 더 늘리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13/09/07 12:08
ㅠㅠ 제가 동아일보 인턴을 했었는데요, 저 토요판 커버스토리는 특집 기사류-스토리 있는 기사-가 많은 외국 신문사들을 표방해 올해 2월 부터 시행 중입니다.
저 커버스토리가 부서마다 돌아가며 배정이 되는데 보통 4-6주전에 어떤 내용이 결정이 되서 담당 기자한테 배정이 되요. 저 커버스토리 4매는 단순히 특집칼럼이라 생각하고 바로 뒤쪽부터는 일반적인 신문의 내용이 시작됩니다... 저 커버스토리 찾아보시면 재밌는거 많아요 ㅠ
13/09/07 12:28
저도 요즘은 동아일보를 보진 않지만, 토요판은 한번 훑어보는 편입니다.
최근에 본 것들 중에는 이 두개가 기억에 남네요. 시간나면 읽어보세요~ 전범국→모범국 탈바꿈한 독일을 가다 http://news.donga.com/3/all/20130824/57197859/1 국회 관찰카메라 24시 http://news.donga.com/3/all/20130615/55874270/1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회사 내에서는 이런 '친 정권적'인게 잘못되었다는 건 알지만.. (정치부 기자라해도 뭐 야권지지할 사람 야권 지지하고 여권 지지할 사람 여권 지지하고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 그래도 결국 언론이기도 하지만 '기업'이라 이 논리를 따라가더라구요. 왜 우리나라 진보지 발행부수는 보수지의 반의 반에도 못 미칠까요? 강력한 진보지가 하나 있으면 이런 일은 없을텐데..
13/09/07 18:09
선거 결과가 48%나 나왔는데, 그렇게 적지 않죠. 오히려 진보쪽 언론의 경우 인터넷 소비층이 많다보니, 소비가 분산되어서 이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마의님이 들어가시는 인터넷 사이트 정보와 다르게 현실에도 진보쪽 지지자 많습니다.
13/09/07 15:25
뉴스거리가 없는 시기도 아니고 워낙 빵빵 터져서 다룰 사안이 많을텐데...
뭐 1면 정도는 다룰수 있다고 생각해줘도 4면이나 할애할 정도로 중요한 뉴스거린가... 미치겠다 정말 크크크
13/09/07 16:17
동아일보는 원래 토요일에는 뉴스거리와 상관없이 월간 동아 분위기(?)가 컨셉이긴 해요.
주요 뉴스거리가 있을때도 토요일엔 의외의 주제를 앞면에 다루죠.;; 그렇긴 해도.. 오늘의 박근혜 패션 주제는 뭔가 오글거리는군요;;
13/09/07 17:35
요즘 동아는 조중동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깝죠. 조중동문의 '동문'으로 취급해줘야지 맞다고 봅니다.
조선일보가 검찰총장을 저격하는걸 전날 봤는데도 이러는건 센스도 능력도 없는거고요. 주말세션 톱(별책으로 하거나 신문중간에 넣거나) 2면 통으로 준다면 이해라도 가는데, 저게 통과된게 참 어이없네요. 1면부터 4면이라......
13/09/07 22:39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이 일이등인거에 왠만해선 별 반감이 없죠. 결국 이런게 다 교육 때문인건데.. 요새 분위기를 보면 박정희 전 대통령도 별 반감 없이 세종대왕급 될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라가 이리 평화로우니 이런 기사가 나올만도 하죠
13/09/09 19:49
동아일보는 맛이 갔어요. 중앙보다가 배달하시는 분이 한번 바꿔달라고 해서 뭐 그러죠 하고 동아로 바꿨는데 이건 왠 찌라시가...
바로 끊어버렸습니다. 옛날에 동아 볼 때도 있었는데 그 때 그 동아가 아니더군요. 사실 신문사들의 기사 수준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계속 저질화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그 시기부터 대통령과 싸우느라 + 인터넷의 대두 등 언론계파이가 작아져서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동아는 내려간 수준이 메이저 신문사라 부르기 민망하더군요. 한겨레만도 못합니다. (정치성을 배제한 일반 기사 퀄리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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