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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7 22:15
그냥 3연패 한다싶으면 롤은꺼야 됩니다.... 연패 시작하면 복구가 안되드라고요...
노래는 그냥저냥 무난한느낌이네요 흐흐 아이유가 살이좀 붙은느낌도있고.. 부은건가..
13/08/17 22:19
흐흐 저는 무려 10연패를 해버렸네요 크크 다 제 손가락이 문제겠지요. 열심히 해서 다시 올라가보려구요. 브론즈 인생인데 그 고만고만한 브론즈에서도 왤케 올라가기가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게임은 참 좋아하는데.. 정말 잘 못해서 늘 안타까워요.ㅠ.ㅜ
13/08/17 22:33
원곡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그런가요. 저는 영 마음에 안차네요. 아이유의 음색이랑 이 노래가 잘 어울리는지도 모르겠고 ㅠ 노래가 아깝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네요 ㅠ
13/08/17 22:54
지금 들을수 없는 상황인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그 곡의 느낌이 워낙 독특해서 아이유가 그걸 어떻게 표현해낼지가 궁금하네요.
댓글 보고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괜찮네요.
13/08/17 22:56
아이유가 요즘 드라마 촬영에 9월에 앨범 출시에... 많이 힘들죠..
그래도 아이유가 좋은건 음악적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는 거고요. (이 나이에 이 정도 되는 아이돌이 언니네이발관 곡을 부르다니요!!)
13/08/17 23:01
한동안 이석원씨 목소리를 안듣고 살았는데 아이유의 노래가 언니네 5집을 통째로 다시 듣게 하는 도화선 같았어요.
아이유는 참 어린 나이에도 이런 노래 감성을 이해하는거 같아서 놀랍네요
13/08/17 23:02
아이유가 이 곡을 이정도로 소화만 한것만으로도 아이유는 충분한 이득입니다.
곡 자체가 워낙 언터쳐블이라 그런거지 아이유에겐 이정도만 소화해준다는것만으로도 자신의 가수로서의 정체성과 능력을 아직은 있다라는걸 표출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듣는 사람들은 성에 찰수가 없죠 원곡이 워낙 언터쳐블이니까요
13/08/17 23:05
사실, 이런 노래는 누가 카피해도 원곡을 능가할 수는 없죠.
아이유에게 어울린다고 보기도 힘든 곡이기도 하구요. 이 노래보다는 오늘 최순신에서 부른 [님은 먼곳에]가 대박이더군요.
13/08/17 23:49
원곡이 위대한건 삶을 통달한듯한 곡 내내의 관조적인 분위기가 8할은 먹고들어가는 곡이데 아이유의 달달한 목소리는 그다지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곡의 백미는 후반부 엇박자 드럼 솔로부분인데..
코엔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란 영화를 국내 20대 청춘 스타들이 이쁘장한 모습으로 나와 리메이크한 듯한 느낌이군요.
13/08/18 01:36
아직 아이유 나이에 제대로 소화하기는 힘든 곡이죠.
그래도 어느정도 느낌을 캐치해서 표현해내는게 나이에 비해 대단합니다. 아이유가 서른 쯤 됐을때를 기대하게 만드네요
13/08/18 03:34
음원 추출한 걸로 듣는데 참 좋네요.
워낙 중저음이 단단하고 기본적으로 목소리에 애수가 깔려있어서 잔잔한 노래에서 극대화 되는 느낌이에요. 만 스무살에 이정도 감정이입이라니 잘 성장하고 있어요. 다음에는 '아름다운 것'을 꼭 불러주길!
13/08/18 03:57
굳이 이곡이 아니라도 아이유가 하고싶어하는 음악방향이 어떤건지는 대충 알겠는데 솔직히 그닥 안어울리는것 같아요.
잘하는것과 좋아하는것이 일치하지 않는 느낌? 이효리도 그렇구요. 물론 두분 모두 조금씩 시간을 두고 들어봐야 하겠지만 흠...
13/08/18 10:39
이건 왠지 제가 말씀드릴수 있을듯 싶네요.
미아같은 풍이 아이유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라스트판타지에서 자작한 곡인 길잃은 강아지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대중이 원하는 아이유는 밝고 상쾌한 느낌이죠.
13/08/18 10:41
이건 정말 누가와도 칭찬받기 힘든곡이죠.. 크크.. 이정도까지 해낸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저도 언니네5집이나 들으러 갔다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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