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를 빙자한 이적시장 글일지도 모릅니다(...)
1. 리버풀 - 스토크 (토 20:45)
Venue : Anfield
Last season : Liverpool 0 Stoke 0
Referee : M Atkinson
리버풀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liverpool-fc/transfers/verein_31.html
스토크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stoke-city/transfers/verein_512.html
리버풀은 아스파스, 미뇰렛, 루이스 알베르토, 콜로 투레를 영입했고, 캐러거는 은퇴, 레이나는 임대, 그리고 코몰리-달글리쉬 시대의 유산들을 다수 처분했습니다. 한동안 큰 논란거리였던 수아레즈는 결국 이대로 남을 것 같고, 현재 윌리안, 알리 시소코 등과 링크가 있네요. 지난 시즌 겨울에 와서 꿀티뉴 소리를 들은 쿠티뉴가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보일 것 같습니다. 제가 판타지 리그에서 쿠티뉴를 뽑아놔서 이렇게 빠는건 절대 아닙니다(?)
스토크는 스토크식 뻥축을 이끌던 토니 퓰리스 감독이 물러나고 마크 휴즈가 부임했습니다. 마크 휴즈 감독이 부임할때 스토크 팬들이 매우 분노하기도 했죠(...)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던 수비수 에릭 피터스와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무니에사, MLS에서 뛰던 콜롬비아 공격수 후안 아구델로를 영입하고, 투석기 초호기 로리 델랍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팀을 떠났습니다. 오웬은 은퇴했구요. 아마 토니 퓰리스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추꾸를 보여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이번 시즌에도 강등권 근처에서 놀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해봅니다(...)
2. 아스날 - 아스톤 빌라 (토 23:00)
Venue : Emirates Stadium
Last season : Arsenal 2 Aston Villa 1
Referee : A Taylor
아스날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arsenal-fc/transfers/verein_11.html
아스톤 빌라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aston-villa/transfers/verein_405.html
아스날은 야야 사노고를 프리로 영입했고, 다수를 방출했습니다. 네 끝입니다-_- 문제는 코어 오브 코어인 아르테타를 비롯한 부상자들이 많다는거죠. 아르테타는 6주 아웃, 램지와 월콧은 경기에 나올 수 있다고 하고, 몬레알 등의 부상자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젤라렘 등이 벤치에 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 벤트너나 박주영이 벤치에 있을 확률도 높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_=;; 주중 페네르바체 전은 또 어떻게 할런지... 뒤늦게 링크가 있던 구스타보는 볼프스부르크로 가고, 갑자기 미추에 20m 오퍼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라우드럽 감독이 바로 NFS를 선언했습니다. 뭐, 그렇죠 -_-
아스톤 빌라는 덴마크에서 제 2의 벤트너라고 불리던 두 명의 유망주 중 하나인 니클라스 헬라니우스를 영입했고, 토트넘 등과 강한 링크가 있던 벤테케를 지켜냈습니다. 이외에도 오코레, 토네프, 바쿠나 등을 데려오고 램버트 감독의 시야에서 아웃되었던 벤트가 풀럼으로 가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 강등권 위기에서 겨우 살아남았던 폴 램버트 감독이 어린이들을 어느 정도 성장시켰는지 기대가 됩니다.
3. 노리치 - 에버튼 (토 23:00)
Venue : Carrow Road
Last season : Norwich 2 Everton 1
Referee : M Oliver
노리치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norwich-city/transfers/verein_1123.html
에버튼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everton-fc/transfers/verein_29.html
지금까지 25m 파운드 정도를 지출하며 의욕적인 이적시장을 보낸 노리치입니다. 일찌감치 오피셜이 났던 반 볼프스빈켈, 셀틱의 개리 후퍼, 지난 겨울에 에버튼으로 이적하려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거절크리를 당했던 트벤테의 르로이 페르, 잉글랜드 U-21팀의 레드몬드, 블랙번의 올슨 등을 영입했습니다. 그란트 홀트가 위건으로 이적하긴 했지만 큰 타격은 없을 것 같네요.
장기집권을 하던 모예스가 퍼기의 후임으로 떠나고 생존왕 위건을 이끌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부임한 에버튼은 위건의 아루나 코네와 알카라즈를 영입하고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데울로페우를 임대로 데려왔습니다. 이적 시장 초반에 여러 팀과 썰이 돌았던 펠라이니는 바이아웃 조항이 사라지면서 그냥 남을 것으로 보이고, 아직 에버튼이 12m 가량 돈이 남았다며 추가 영입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르티네즈의 에버튼은 어떤 모습일지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4. 선더랜드 - 풀럼 (토 23:00)
Venue : Stadium of Light
Last season : Sunderland 2 Fulham 2
Referee : N Swarbrick
선더랜드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sunderland-afc/transfers/verein_289.html
풀럼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fulham-fc/transfers/verein_931.html
지난 시즌 강등위기에서 겨우 살아남은 선더랜드는 AZ 알크마르의 조지 알티도어, 유벤투스의 엠마누엘레 쟈케리니 등을 영입했습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아욱국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지동원도 남았는데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태프들 평은 좋다고는 하는데 부상으로 프리시즌 경기도 못나오고 그래서... 어쨌든 화끈하고 돌아이스러운 디 카니오의 선더랜드는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니 지켜봐야죠.
풀럼은 첼시로 떠난 슈와쳐의 빈자리를 AS 로마의 스테켈렌부르흐로 채웠습니다. AV의 벤트를 임대하기도 했고, 빌바오에서 아모레비에타를 프리로 데려왔네요. 그리고 QPR의 타랍을 임대 영입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타랍에게 털렸던 기억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무튼...=_=;;; 풀럼은 구단주도 이집트 재벌 알 파예드 영감에서 파키스탄계 미국인이자 NFL 잭슨빌의 오너인 샤히드 칸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올시즌도 브라이언 루이즈 하악하악(...)
5.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 사우스햄튼 (토 23:00)
Venue : The Hawthorns
Last season : WBA 2 Southampton 0
Referee : K Friend
WBA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west-bromwich-albion/transfers/verein_984.html
사우스햄튼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southampton-fc/transfers/verein_180.html
고도리는 아직까지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랑자 아넬카, 우루과이 수비수 루가노를 프리로 영입했고, 지난 시즌 챔피언쉽 왓포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마테이 비드라를 임대로 데려왔습니다. 역시 포인트는 지난 시즌 핫했던 루카쿠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우느냐일텐데요. 유능한 인재라는 평을 듣던 단장 댄 애쉬워스가 FA로 스카웃되고 후임으로 WBA 법무이사였던 리차드 갈릭이 자리를 이동했는데, 구단주 퍼스의 정책은 항상 '번 만큼 쓴다!'라서 EPL 최하위권의 주급, 예산 규모는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CEO 코르테제의 야심이 돋보이는 사우스햄튼은 셀틱에서 완야먀, 리옹에서 로브렌을 영입했습니다. 로브렌은 리옹에서 부상을 계속 겪으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유망주 시절에 받던 평가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AS 로마의 멘탈레기 오스발도를 원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포체티노 감독이 에스파뇰 시절에 다뤄봤던 선수여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어쨌든 지난 시즌 급작스러운 감독 경질 이후에 포체티노 선임에 대한 평가가 시간이 갈수록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변해가는 느낌이라서 기대가 되는 팀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야이 뻥글놈들아. 리키 램버트를 뽑아라!'고 주장했었는데 마침 이 횽아가 잉국 대표로 데뷔하고 골까지 넣어서 기쁩니다. 하악하악.
6. 웨스트 햄 - 카디프 (토 23:00)
Venue : Upton Park
Last season : n/a
Referee : H Webb
미...미남! 하악하악
웨스트 햄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west-ham-united/transfers/verein_379.html
카디프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cardiff-city/transfers/verein_603.html
웨스트 햄 이적시장에서 가장 인상적인건 리버풀에서 앤디 캐롤과 다우닝을 데려왔다는 거네요. 빅쌤의 '내 뻥축구는 너희들과 다르다!'가 올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지난 시즌 강팀을 상대로하는 원정 경기에선 거의 이길 생각이 없어보이긴 했는데, 올시즌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업튼 파크의 야야 투레인 디아메도 남았고, 임대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부상이 좀 있었지만;) 캐롤도 아예 데려왔으니 기대해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승격팀인 카디프 시티는 세비야의 개리 메델, 토트넘의 스티븐 콜커를 데려왔습니다. 콜커 같은 경우엔 바이백까진 아니더라도 비슷한 조항이 있다더라 하는 썰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AV의 니클라스 헬레니우스와 함께 제 2의 벤트너(...) 소리를 듣던 안드레아스 코넬리우스를 코펜하겐에서 데려오기도 했습니다. 승격팀치고는 나쁘지 않은 스쿼드지만 승격팀은 승격팀이라는 걸 생각하면 올 시즌의 카디프는 어려움을 계속 겪을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벨라미의 EPL 복귀, 김보경의 EPL 데뷔는 어떤 모습일지...
7. 스완지 - 맨유 (일 01:30)
Venue : Liberty Stadium
Last season : Swansea 1 Man Utd 1
Referee : P Dowd
푸근한 몸매(...)
스완지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swansea-city/transfers/verein_2288.html
맨유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manchester-united/transfers/verein_985.html
캐피탈 원 컵을 우승하며 유로파 리그까지 병행하게 된 스완지는 비테세의 작은 드록바 윌프레드 보니, 리버풀의
가카존조 쉘비, 카나스, 아마트 등을 영입하며 알찬 여름을 보냈습니다. 라우드럽 감독과 보드진이 의견이 갈리는 모습 등이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돈을 좀 쓴거 보니 라우드럽의 야망이 승리한거 같기도 합니다. 스완지는 미추가 지난 시즌과 같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보니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모예스가 왔다는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몬테비데오에서 바렐라를 영입한거 이외에는 움직임이 없네요. 세스크부터 시작해서 근래의 외질, 모드리치까지 링크가 있긴 합니다만, 기사를 볼때마다 '참 잉국 언론들은 매사에 긍정적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감독이라는 것부터가 불안 요소이긴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은 디펜딩 챔피언이죠. 어디가 부족하다, 얇다고는 해도 맨유는 맨유죠.
8. 크리스탈 팰리스 - 토트넘 (일 21:30)
Venue : Selhurst Park
Last season : n/a
Referee : M Clattenburg
휘슬 좀 제때 불어라 임마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crystal-palace/transfers/verein_873.html
토트넘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tottenham-hotspur/transfers/verein_148.html
승격팀인 크리스탈 팰리스는 몇몇 선수를 영입하기는 했는데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뽑는 강등 1순위 팀이기도 하고, 스쿼드 자체가 빈약하기도 합니다.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도 힘들어보이고, 자하의 빈자리는 또 어떻게 채울것이며 등등; 챔피언쉽 시절 경기를 거의 못봤기 때문에 딱히 더 할 말도 없네요(...) 샤막 잘해라 임마.
베일 사가를 겪고 있는 토트넘은 솔다도, 챠들리, 파울리뉴, 카푸를 영입하면서 알찬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베일이 남느냐 떠나느냐인데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일을 끌고 들어가는 레비의 특성 상 결론이 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구단주 조 루이스가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토트넘을 인수하려는 얀 슈츠가 런던에 투자를 하기 시작하면서 '조 루이스가 구단 가치를 부풀려서 비싸게 팔려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런 금전 쪽의 문제와는 별개로 토트넘은 빌라스-보아스가 올해 유로파 리그 - EPL의 균형을 어떻게 가져갈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 첼시 - 헐 시티 (월 00:00)
Venue : Stamford Bridge
Last season : n/a
Referee : J Moss
첼시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chelsea-fc/transfers/verein_631.html
헐 시티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hull-city/transfers/verein_3008.html
첼시는 스페셜 원 무리뉴가 돌아오고 20대 초반의 영계 슈얼레, 반 힌켈, 40대 아저씨 슈와쳐를 영입했습니다. 일단 무리뉴의 복귀가 가장 큰 이슈이자 포인트겠죠. 추가적인 영입을 바라고 있는 것 같은데 루니 혹은 에투가 될 것 같네요. 에투 쪽은 에이전트가 런던에 와서 첼시 관계자랑 접촉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연봉 삭감하고 인테르 간다는 러시아발 기사도 있었고, '연봉 삭감? 아닌데? 안지에 남을건데?'하는 기사도 있어서 감이 안옵니다(...) 첼시는 허리 쪽 밸런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전방에 루카쿠/토레스/바 중 누가 나올 건지도 궁금합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무리뉴니까 일단 무섭습니다 ㅠㅠ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이끄는 헐 시티는 토트넘의 허들스톤, 리버모어(임대), 선더랜드의 대니 그래엄(임대), 위건의 피게로아 등을 영입하면서 나름 알찬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챔피언쉽에서 영국팀다운 축구를 했다는 평가가 있던데 사실인지는 저도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만큼은 아니지만 헐 시티도 꽤 불안하다고 보는데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10. 맨시티 - 뉴캐슬 (화 04:00)
Venue : Etihad Stadium
Last season : Man City 4 Newcastle 0
Referee : A Marriner
여기 5인분이요
맨시티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manchester-city/transfers/verein_281.html
뉴캐슬 이적시장
http://www.transfermarkt.co.uk/en/newcastle-united/transfers/verein_762.html
페예그리니의 맨체스터 입성과 함께 알찬 보강을 한 맨시티입니다. 네그레도, 페르난지뉴, 요베티치, 나바스를 알차게 영입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올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이야기하는 팀이기도 하죠. 그저 부럽부럽 ㅠㅠ 콤파니가 다시 벽모드를 시즌 내내 보여줄지, 소리아노-치키-페예그리니의 라틴 개혁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기대가 됩니다. 일단 챔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가장 궁금하기도 하네요.
뉴캐슬은 QPR의 레미를 임대로 데려온게 지금까지 영입의 전부입니다. 리옹의 바페팀비 고미스와 강한 링크가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리산드로 로페즈가 중동으로 떠나면서 고미스는 결국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뉴캐슬도 여기저기 영입할 포지션이 있는 것 같은데 별다른 움직임이 없네요. 그래엄 카느님이라면 프랑스-네덜란드 쪽에서 알짜배기들 더 물어올 것 같은 기대가 있는데 왜 이리 조용한지; 뉴캐슬은 유일한 영입작인 레미가 부상이기도 합니다 =_=;; 11/12를 하얗게 불태운 파듀 감독은 12/13에 이어 13/14에도 어려운 시즌을 보낼것인가...
참고-EPL 부상자 테이블
http://www.physioroom.com/news/english_premier_league/epl_injury_table.php
p.s : 예상 선발명단은 가디언에서 가져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저런건 틀릴 가능성이 높다능(...)
제 예상 등이 박펠레 급이라는 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