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8/16 23:53:10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지식채널e - 불평등한 여름


지식채널e - 불평등한 여름..

빈곤층 가구 중에는 절반 이상이나 가족중에 만성질환자를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전체가구보다 2배나 더 많다고 하니 참 안타까운데요

낮에는 폭염,밤에는 열대야 현상 우리나라도 이제 여름이 길어진거 같습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정말 힘들어질텐데 말이죠

세계 각국은 지구 온난화를 막아야할텐데..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17 00:01
수정 아이콘
불평등한 여름...
저분들도 참 안타깝지만 과연 저분들 뿐일까요?

저희 집은 대전에서 가장 학군 좋고 집값이 비싼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도 모두 직장이 있고 제 생각엔 적어도 중산층은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도 에어컨을 함부로 못틉니다. 특히 제일 더울때인 2시~5시던가요? 이때는 전기세가 3.5배인가 올라간다더군요?(확실하진 않지만 주워 들었어요..)

아니 나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저도 눈치보이고 전기세 무서워서 에어컨을 못트는데

과연 이게 저뿐이겠습니까? 요새 느끼는거지만 진짜 에어컨을 도대체 왜샀는지 왜 제가 이 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카페를 찾아가야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요새 정말 지칩니다.. 입추도 지났고 곧 가을이라 그래도 밤엔 좀 나아진 편인데 그래동 여전히 덥습니다. 지금도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있네요..ㅠㅠ

맥주 한잔하고 정말 답답해서 씁니다. 저번주까지 기숙사에서 에어컨 시원하게 틀다가 집에 오니까... 너무.. 에어컨이 그립네요.. 제 등뒤엔 에어컨이 있고.. 제 랩탑 왼쪽엔 에어컨 리모컨이 있는데.. 차마 키지 못하는 이 현실이 너무 밉습니다 ㅠㅠ
다크라이저
13/08/17 10:00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가정용 전기를 시간별로 전기료를 다르게 매기진 못합니다. 어디선가 잘못 들으셨네요..
응답하라2013
13/08/17 11:28
수정 아이콘
카페에서 쓰시는 돈, 맥주 드시는 돈이면 에어컨 돌릴 전기세 정도 될 것 같은데...
부모님께 그 돈 드릴테니까 에어컨 돌리자고 하세요... 안 되려나?
(계층을 잘못 잡았는데 삭제가 안되네요... 크흑)
13/08/17 17:2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3천원짜리 싼 커피 마신다 치고 에어컨 1시간에 1kw 잡으면 누진세 최고 단위라고 쳐도 5시간은 틀겠는데요.
3.5배 얘기도 그렇고 이쯤되면 그냥 좀 알아보시고 적당히 트는 게 낫지 않나....
13/08/17 22:59
수정 아이콘
애기때문에 요즘 에어컨을 좀 자주 틀고있는데 전력량 계산해보니 평균 1시간당 1kw 정도 사용되더군요. (스탠드 20평형입니다.) 그러면 하루 3-4시간씩 틀어도 150kw는 안넘는것 같아요. 전력관리 좀 해주면 누진세 폭탄 나오지 않아요. 제 주위도 몇만원 추가로 에어컨 적당히 틀고 시원하게 잘 삽니다. 다른분 말씀대로 커피값이나 맥주값보다 쌀듯하네요.
우등생전과
13/08/17 01:3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추천 누르고 갑니다.
다크라이저
13/08/17 10:02
수정 아이콘
지구 온난화를 되돌리면, 저 빈곤층들이 겨울에 정말로 죽어나갑니다. 여름에 더워서 죽는 사람보다 겨울에 추워죽는 사람이 10배는 많죠.
TheWeaVer
13/08/17 11:06
수정 아이콘
음.. 지구온난화의 문제는 여름엔 더 더워지고 겨울엔 더 추워지는데에 있습니다.
다크라이저
13/08/17 14:19
수정 아이콘
국지적으로는 겨울에 더 추워질 수는 있지만, 전 지구적으로는 겨울에도 더 따뜻해집니다.
13/08/17 19:26
수정 아이콘
어디가 겨울이면 어딘가는 여름이니까 그렇죠.
전 지구적으로 따져봤자 겨울에 더 추워지는건 변함없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917 [일반] 2013년 상반기 앨범 결산 Top 50 (4) [14] hm51173405975 13/08/18 5975 5
45915 [일반] 예비군 훈련 정리 [92] 싱하in굴다리28028 13/08/17 28028 8
45913 [일반] 사진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07. 헝가리-체코편 [3] 김치찌개3643 13/08/17 3643 0
45912 [일반] 석유를 화폐로 환산했을 경우 가장 부유한 산유국 Top10 [18] 김치찌개7257 13/08/17 7257 0
45911 [일반] 뮤지컬 시카고 관람 및 데이트 [20] sisipipi4668 13/08/17 4668 0
45910 [일반] 1시간 뒤에 댄싱9을 하네요. 그전에 잠시 복습하는 커플미션입니다. [8] 유치리이순규4270 13/08/17 4270 0
45909 [일반] 아이유가 부른 가장 보통의 존재 [21] 성시원6045 13/08/17 6045 3
45908 [일반] 초간단 진해 여행기 2 -혼자 고깃집을 가보다 [9] 뿌잉뿌잉잉5337 13/08/17 5337 0
45907 [일반] 초간단 진해 여행기 1 [5] 뿌잉뿌잉잉3787 13/08/17 3787 0
45905 [일반] [영화 리뷰] 500일의 썸머 [17] 라울리스타8753 13/08/17 8753 6
45904 [일반] 흔히 볼 수 있는 걸그룹 live [16] 夜暴君8058 13/08/17 8058 0
45902 [일반] [해외축구] EPL 1라운드 프리뷰(?) [57] 아키아빠윌셔9914 13/08/17 9914 2
45901 [일반] 전근대 중국 시골의 대혈전, 계투(械鬪) [10] 신불해43946 13/08/17 43946 16
45900 [일반] 뉴스타파N 16회 - 경찰 CCTV는 말한다 외 [21] 어강됴리5496 13/08/17 5496 5
45899 [일반] 토요일 오전, 그냥 생각난 유재하. [6] Bergy104336 13/08/17 4336 0
45898 [일반] KBO 가장 포스트 류현진에 가까운 후보. [68] 은하수군단9676 13/08/17 9676 0
45897 [일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전망이 밝은 유망기업 Top10 [7] 김치찌개6963 13/08/17 6963 0
45896 [일반] 奇談 - 두번째 기이한 이야기 (7) - 完 [12] 글곰4848 13/08/17 4848 4
45895 [일반] 오늘은 2013년 8월 17일 입니다. [33] Nature&Science5876 13/08/17 5876 2
45893 [일반] [중편?] 요리비사(料理秘史) 1. [11] 트린3708 13/08/16 3708 1
45892 [일반] 사진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06. 독일편 [8] 김치찌개3739 13/08/16 3739 1
45891 [일반] 지식채널e - 불평등한 여름 [10] 김치찌개4983 13/08/16 4983 5
45890 [일반] 아빠는 한국인.jpg [27] 김치찌개7508 13/08/16 75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