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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6 08:41
이재학 등판한 LG전 관전했었는데요 구속은 안빠른거 같은데
LG 타자들이 당췌 치지를 못하더군요 이유가 뭘까요. 정말 탐나는 선수입니다.
13/07/06 08:43
무브먼트가 워낙 좋은거 같습니다. 떨어지는 각도 크고.. 아무튼 정말 좋은 선수로 보여요. 개인적으로 한화팬인데,
많이 탐나는 선수 입니다. TT;;
13/07/06 08:45
투심에서 이어지는 체인지업이 마구 수준입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2295739 요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거 방망이가 안나갈 수가 없어요..
13/07/06 08:44
NC의 보물입니다. T^T 이재학, 나성범 같은 선수들 보는 재미에 요새 간간히 챙겨보고 있네요. 켠왕 때도 재밌게 봤었는데..
나성범 선수는 제가 1학년 때 참여했던 학교 대항전에서 완투를 하는 극악한 실력을 직접 목격하고 하.. 너무하네 진짜 싶었는데 이렇게 응원하는 팀 선수 타자로 올줄은 몰랐네요. 다른 팀(LG, 한화, 기아)을 응원하는 친구들이 늘 데려가고 싶은 선수로 이제학 선수를 꼽더군요 대성했으면 좋겠습니다.
13/07/06 08:44
잘 읽었습니다! NC 덕분에 올해부터 야구 보고 있는 뉴비 팬입니다. 이 팀을 응원하게 된 건 피지알 유게에 올라왔던 스퀴즈플레이 영상을 보고 나서부터이지만, 이 팀의 선수에게 반했다(!)고 처음 느낀 순간은 본문에 소개해 주신 삼성전 완투패 때였어요. 저와 나이가 같다는 걸 알고 더 감정이입이 심하게 돼서, 잠시 불펜에서 털릴 때는 손을 달달달 떨며 중계를 보기도 하고...-_-;; 선발로 돌아와서 좋습니다. 이재학 선수, 10승 먹고 신인왕 되길 기원합니다!
13/07/06 09:21
작년 퓨쳐스를 지배했던 투수죠. 잘할 줄은 알았습니다. 원래 두산에서도 아끼던 투수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NC 갈 때 왜 두산이 푼건지 이해가 안갈 정도였다는... 그리고 마무리 전환 했을 때 기아전 1과 1/3이닝 1실점도 있습니다.
13/07/06 10:05
이재학 선수 발그레한거 너무 귀여워요
류현진 선수처럼 서클체인지업이 아주 타자를 구워삶는 마구 수준이던데 류현진 선수만큼 커 주면 kbo에 흥행요소가 하나 더 생기지 싶습니다 류현진 선수보다 귀엽기는 훨씬 귀엽거든요..
13/07/06 10:16
저는 빠른별 선수 생각나던데 크크 선발 풀타임 2년차인가요 퓨처스 합하면? 이정도면 시즌 끝까지도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13/07/06 10:23
김경문 감독님이 두산에 있었을 때 들어온 선수인데, 40인에서 풀어버리니 감사하고 업어갔죠. 아무리 부상이 있었다지만 전 두산이 푼게
이해가 안가네요. 2010년 2라운더를 (전체10순위) 풀다뇨. 엘지는 2008년 2차 1라인 찬헌이를 (전체 9순위) 20인에 넣네 마네 하는데요. 그나저나 제가 사회인 야구에서 사이드암이라 사이드암 선수들 많이 주목하고 있는데, 이 선수 대단하네요. 요즘 사이드암 선수들이 사이드암 답지 않게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려고 하는 경향이 보이는데, 이 선수는 타자 상대할 줄 아는거 같아요.
13/07/06 10:57
몸을 좀더 키우고 하면 구속도 더 오를 것 같고 제구력은 원래 좋다고 하니 경험을 좀더 쌓으면 에이스급으로 치고 올라오겠어요.
투심의 무브먼트가 아주 그냥;;; 슬라이더 하나 더 장착되면 크브를 씹어드실 것 같은 포스네요.
13/07/06 11:49
두산팬으로 참 뼈아픈 선수입니다.ㅜㅜ
2차드래프트에 나간 다른 선수들(김성배,유재웅,최승환)은 기회를 주었는데 두산에서 자리를 못잡는 선수들이니 김성배선수가 잘해도 아 그래 거기서 더 잘맞는 팀을 찾았구나 하면서 웃으며 볼수 있지만.. 이재학은 참 아쉬운 선수입니다. 두산입장에선 묶기가 어려웠던게 팀 뎁스가 너무 넓었습니다. 그때 2차 2라를 왜 푸냐 하시겠지만 2010년 픽은 역대급 최악의 드래프트에 들만큼 뎁스가 좋은 드래프트가 아닙니다. 이재학도 이정도로 유망주가 아니었구요. 두산의 최근 선수들을 키우는 정책을 보면 신인을 2군에서 굴리다가 확장로스터 쯤에 올리거나 혹은 중간에 올리면서 1군 경험을 시켜줍니다. 이 시기에 자신의 문제점을 찾던지 아니면 1군에 정착을 하던지 둘중 하나로 갈리게 됩니다. 문제점을 느끼는 선수는 그걸 2군 혹은군대에서 해결하고 오게 합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선수가 오현택 이겠지요. 군대 가기전에는 변화구가 저정도로 없었는데 군대가서 배워왔더라구요. 이재학도 이런류로 아마 군대를 보낼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010년 스탯이 16경기23이닝 5.01인데 고창성과 함께 사이드로 쏠쏠하게 써먹었습니다. 이때 같이 써먹던 멸치류의 조승수도 있었구요. 아마 둘을 군대 보낼 생각이었던거 같은데 이재학이 부상으로 1년을 쉬게 됩니다. 부상 상태나 이런게 공개가 안되어서 2차드래프트에서도 앞쪽 라운드에선 지명이 안되었습니다. 뭐 김경문 감독이야 대략 알고 있으니 찍어갈수 있었고 또 nc는 1군이 급한팀도 아니었으니까요. 두산 입장에선 묶기엔 부상도 있었고 뎁스도 있었고 또 지금만큼의 포스도 없었습니다. 군대를 보냈어야 하는 선수였는데 타이밍을 놓친것, 그게 아니었다면 부상 없이 던져서 확실히 터지는 모습을 모여줬던지 둘중 하나가 되었을 타이밍에 부상으로 쉬면서 nc가 잘 데려간거지 두산 입장에선 참 어쩔수 없는 선택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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