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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5 12:22
연기력이야 의심의 여지없는 배우입니다만, 악역은 생각보다 캐릭터 잡기가 편해요.
배우라면 당연히 '나=캐릭터'처럼 느껴지게 연기를 하는 것이 목표일테구요. 그게 안되면 발연기라는 소릴 듣겠죠.
13/07/05 12:23
저도 재밌게 본 미드네요
나쁜놈이라곤 생각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개념은 있다고 생각했는데 살인까지 저지른건 좀 아닌 것 같더군요 -_-
13/07/05 12:26
원래 정치드라마는 별로 취향이 아닌데.. 하우스 오브 카즈는 정말 재미있더군요.. 한번에 다 몰아 보느라 피폐해졌지만..
시즌2는 내년에 나오겠죠? ㅠㅠ
13/07/05 13:07
개인적으로는 살인에서부터 이야기가 좀 새버린 것 같습니다.
성공하기 위해 선을 넘나드는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금 무모해 보이는 정치가에서 그냥 나쁜 놈으로 변해버렸어요..
13/07/05 14:41
에피가 진행될수록 동기와 과정, 그리고 성공에 대한 카타르시스와 자기합리화가 약해지더군요..
특히 피터 루소의 몰락과정부터는 절대'악'으로 묘사되니...
13/07/05 17:42
이게 원래 소설 원작의 90년대 영드라더군요. 영국 정치드라마의 전통을 보건데 영국판이 더 재밌을 거 같지만 자막이 없어서 좌절....
13/07/05 23:59
'하우스 오브 카드' 초중반-특히 1~2편-까지 엄청 감탄하면서 봤는데, 극후반부에 좀 안드로메다 가려는 분위기가 들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보긴 했는데, 다음 시즌이 불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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