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05 13:14
워낙 원곡이 훌륭했던터라 어떻게 리메이크했을까 걱정반기대반이었는데,
스카라는 장르 특유의 편곡을 통해 끈적한 간절기 느낌나는 음악이 상쾌한 여름 음악으로 탈바꿈해서 제법 마음에 드네요. ^^ 무엇보다 윤종신이라는 뮤지션의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Repair 너무 좋아요. ㅠ)
13/07/05 13:30
저도 올해 프로젝트 꽤 마음에 듭니다.
예전곡들을 새롭게 해석해서 내놓는게...더군다나 그 예전 노래들이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대단한 곡들이다 보니. 매달 한곡한곡 나오는게 다 장난이 아니에요 크크크.
13/07/05 13:14
킹스턴 루디스카는 이름만 알고있었는데 예전에 별밤 잼콘서트할때 무려 "심수봉"씨와 함께 나와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부르던 모습에서 엄청 대단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당히 특이한 음악을 하는데 어떤 노래를 해도 흥겹게 해줄거 같아서 멋있더라구요
13/07/05 15:02
환생을 킹스턴루디스카와 함께 리메이크했다길래 좀 더 신나는 버전을 기대했는데, 막상 들어보니 좀 너무 쳐진다는 느낌이 들어 아쉽네요.
좀 더 흥겹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13/07/05 15:11
아.. 환생 ㅜㅜ 개인적으로는 윤종신 No.1 노래입니다.
지금은 회사라 음이 안 들리는 관계로 집에가면 꼭 들어봐야겠습니다.
13/07/05 15:14
음...전 이상하게 윤종신 노래를 리메이크 한 것 치고 좋게 들은 기억이 없네요ㅠ 환생은 윤종신 노래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데...역시 제 귀에는 원곡이 더 좋게 들리는군요.
13/07/05 19:07
들어본 입장에서는... 원곡을 사랑한다면 계속 안 들으시는 것도 방법이지 싶습니다.
그냥 듣자면 괜찮은데, 원곡과 비교 평가해보면 조금은 닝닝합니다. 킹스턴 루디스카답게 스카 느낌으로 바꿔서 한 것 같은데, 초반부를 듣는 순간 곡 전체가 예상이 되고 그게 거의 들어맞는 느낌이랄까? 암튼 '리메이크'로서의 가치는 충분하지만 '원곡에 필적할 만한 음원'은 아닙니다. 원곡에 대한 애정에 기인한 기대를 품고 들으시면 실망하실 가능성이 꽤 있고, 그냥 여러 개의 리메이크 중 하나로 들으시면 충분히 들을 만 합니다.
13/07/05 16:16
분명 경쾌하고 계절하고도 어울리지만, 킹스턴 루디스카랑 같이 한 것 치고는 뭔가 좀 아쉽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다시 작업하셨다는 것만으로도 팬으로서 감사할 따름이죠. 헤헤
13/07/05 19:17
빙수 노래를 이제는 악동 뮤지션에게 빼앗긴 느낌이라서, 종신빠로서 기분이 묘했습니다.ㅠㅠ
(근데 콩떡빙수 노래가 좋기는 또 정말 좋단 말이죠 흐엉헝)
13/07/05 19:23
문득, 차라리 보컬까지도 킹스턴 루디스카에서 소화했다면 아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