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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6 03:31
저런거 기대하고 일본(오사카) 갔었는데 대부분 식당이심혈을 기울여서 장인정신 몸소 뽐내주시기는 하는데 그 온갖 노력과 정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음식은 짜거나 단. . .그렇게 제 입맛을 파괴해주신 덕분에 정성=맛 이라는 공식은 깨져버렸습니다.
13/07/06 04:19
뭐 문화적 특징이니 정성=맛의 공식이 깨진것은 아니지않을까요?
저도 오사카갔을떄 도톤보리에서 먹었던 라면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일행은 너무 진해서 느끼하다고 하더라구요
13/07/06 13:36
저도 처음 일본여행 간게 오사카였는데 음식때문에 좀 당황했습니다. 막연한 동경속의 그것과 좀 달라서... 대체로 너무 짜게 먹는 느낌(한국인인 내가 느끼기에도!) 뭐 고급 가이세키요리 이런걸 먹어본건 아니지만;
또 다른 의외였던 점은 음식의 양이 결코 적지 않았다는 것... 하도 '일본은 음식을 쥐콩만큼 낸다'라는 얘기가 못이 박혀서 편견이 있었는데 말이죠
13/07/06 10:13
근데 이제는 저 장인정신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시대가 와 버렸죠...
수많은 요식업체인의 메뉴얼화, 인스턴트화및 패스트푸드의 시스템을 모방한 운영등으로 일본내에서도 저런 장인정신을 볼 수 있는곳은 많지 않습니다.
13/07/06 11:29
먹어봤는데, 조금 심심한 단 맛입니다. 그래서 정말 생각없이 많이 먹을 수는 있고, 눈에 띄는 곳에 놔두면 오다가다 하나씩 주워먹게됩니다. 그런데 이게 조미료 안넣은 집된장국은 매일 먹을 수 있지만, 한번 뙇 먹었을 때 맛있는건 조미료 넣은 고기집이나 식당 된장국이 맛있는 이치처럼, 한두어개 사먹기에는 조금 실망하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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